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5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서부회와 안전취약가구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청장,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서부회 회장 및 회원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 협약 내용은 구에서 추진하는 안전취약가구 전기안전점검 등에 대해 부회 소속 업체가 참여할 경우 재능기부를 통해 일부 무상으로 추진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구는 매년 안전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전점검 700가구, 소화기 지원 및 후드교체 1,000가구 등 대상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65세 이상 홀몸노인 등 안전에 취약한 469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보일러 등 화재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생활 밀착형 안전지원 사업으로 소화기 700개, 주방용 후드 교체 48개소 지원 등을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의 재능기부를 통한 취약계층의 전기안전점검 확대와 재능의 자발적 나눔 문화가 전개되어 구민이 안전한 은평구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2022년을 맞아 은평구치매안심센터에서 ‘시니어 기자단’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기자단’은 은평주민에게 필요한 치매 관련 건강정보, 치매안심센터 소식을 기사로 작성한다. 작성된 기사는 은평구치매안심센터 복지신문으로 정기 발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분, 개인 블로그 운영하거나 적극적인 취재 활동이 가능한 분이다. 기자단은 월 1건 이상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은평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등을 현장 취재해 정보취약계층에게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치매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 기자단은 은평구치매안심센터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자질과 품격을 갖추기 위해 센터에서 준비한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교육을 수료한 기자단에게는 정식 명함과 명찰 그리고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상장과 상품도 수여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오미크론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들이 근로시간 이후에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야간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한 야간예방접종은 3월 31일까지 중구보건소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접수 후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은 만12세 이상의 소아청소년 및 성인이며 mRNA(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기존 백신에 지난 14일부터 신규 도입된 유전자재조합방식 백신인 노바백스가 추가된다. 소아청소년(12~17세)의 경우 보호자와 동행해야 하며, 동행이 어려운 경우 시행동의서 및 예진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구는 야간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중부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관내 위탁의료기관의 야간접종 참여 확대를 위해 중구의사회에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상반응 등으로 접종을 기피해 온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접종률 향상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당일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보건소와 백병원, 서부중앙의원 등 3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구민의 새롭고 신선한 시각을 구정 홍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획한 ‘각자의 용산’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시작한다. 공모 주제는 ‘겨울의 끝, 봄의 시작에서’. 용산을 배경으로 겨울의 마지막 모습과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인물, 사물 등을 자유롭게 사진에 담으면 된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해시태그 ‘#각자의용산겨울과봄’을 적고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구 관계자는 “비전문가가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응모방법을 간소화하고 수상금액은 소액으로 정했다”며 “5월, 8월, 11월에도 온라인 사진 공모전이 연속해서 열리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자체 심사를 거쳐 3월 21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 입선 10명 등 20명을 대상으로 1∼10만원 상당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응모 현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우수작품은 구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디지털게시판,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주민에 공개된다. 또 구정 홍보 이미지, 영상물 제작 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2년 희ㄴ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으로 당초 목표액의 112%인 총 31억 4천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구는 작년 11월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갖고 이달 14일까지 3개월간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목표했던 28억보다 많은 31억 4065만원(성금 10억 8623만원, 성품 20억 3348만원)을 모아 역대 최고액으로 모금을 마감했다. 올해는 총 1,799건의 기부가 접수됐다. 기부자들은 각계각층의 주민, 단체, 기업 등으로 각자 처한 상황은 저마다 달랐지만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과 성품을 보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기부에 나선 기업과 소상공인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행동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종교단체들의 기부가 올해도 이어졌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개인 기부 소식도 곳곳에서 전해졌다. 상계1동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 A 씨는 한산한 점심시간 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2백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월에는 월계2동에 거주하는 수급자 B 씨가 어려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서울시에서 환경 악화의 근원적 해결책으로 제시한 3천만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간 총 14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올해는 공원 및 하천변과 더불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26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식재수종은 산림청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나무인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 키큰나무와 병꽃나무 등 키작은나무다. 나무 한 그루 당 연간 2.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8t의 산소를 방출하고 도시 숲 1ha는 168kg의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올해 26만 그루의 수목 식재가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원 및 하천변 쉼터에 대한 구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힐링숲, 도시숲 등도 확충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블루 치료에 탁월해 푸른 백신이라고도 불리는 나무와 식물을 심고 시설을 정비해 관내 힐링 숲길, 치유의 숲, 미세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계도와 집중 홍보를 시행한다. 지난해 7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 1월 28일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단속이 가능해졌으며, 단속대상도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만이 아니라 전체 충전시설로 확대됐다. 위반행위 적발 시 충전방해 행위에 따라 10만~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전기차 충전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10만 원), 충전시설 주변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10만 원), 충전 후에도 일정시간 이상 계속 주차하는 행위(10만 원), 충전시설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20만 원) 등이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의무 대상도 강화된다. 공영주차장과 공중이용시설은 총 주차면수 100면 이상에서 50면 이상으로, 공동주택은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된다. 법 시행 전 건축허가를 받은 시설은 주차면수의 2% 이상(공공부문은 전용주차구역 5% 이상), 법 시행 이후 신축시설은 주차면수의 5% 이상 설치해야 하며, 기축시설은 유예기간(공공 1년, 공중이용시설 2년, 공동주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는 주민 밀착형 행정 실현을 위해 21개 동의 특성과 주민의 욕구를 고려한 2022년 동별 특수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취약계층의 긴급한 돌봄 수요에 대처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운동은 외부와 고립된 거동불편가구에게 건강한 찬거리를 직접 구매하고, 비대면 전달을 통해 맞춤 이웃관계망을 구축하는 ‘강감 찬거리’ 사업을 진행한다. 청룡동은 ‘함께해요. 마음튼튼! 집콕생활’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어 우울감을 호소하는 취약계층 독거세대에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사회관계망 돌봄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나선다. 독거 어르신 안부를 챙기는 난향동 ‘그린라이트 돌봄 안전망’, 복지대상자와 통장협의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사촌을 맺는 조원동 ‘이웃사이 플러스 두드림 돌봄’ 사업 등 코로나19 장기화에서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과 지역 복지기관, 동주민센터가 협력하여 음식과 반찬, 교육 및 생활물품 등 십시일반 나누는 복지사업도 다양하다. 성현동은 새터민과 함께 북한음식을 만들어 사회적 취약 계층에 식사를 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실태조사’에서 지역문화 종합지수 전국 ‘구 단위’ 지역 5위에 선정됐다. 지역문화 실태조사는 공공부문 문화공급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0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 활동 △문화 향유 4개 분야 32개 지표와 코로나19 대응 특별지표를 적용해 실시됐다. 금천구는 전국 ‘구 단위’ 지역에서 5위를 차지함으로써 순위권 밖이었던 2017년도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금천구는 문화 향유 분야의 ‘인구 1만 명당 자체기획 문화예술 공연 건수’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건수’ 지표에서 전국 평균에 비해 월등한 점수를 얻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특별지표인 ‘비대면 문화사업 추진현황(사업건수)’에서는 138건을 개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금천구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사업을 운영하기 힘든 시기임에도, ‘문화가 있는 날’, ‘금천 온 스테이지’, ‘서울형 북스타트’,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통해 지친 주민들의 삶에 활력소를 선사하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2월 16일 개최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행정협의체다. 2021년 5월 출범해 서울, 부산, 대전, 울산, 충남 권역 등에서 61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일부 회장단은 안양시청 현장에서, 회원들은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2022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과 협의회 규정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향후 지속적인 협의와 지방정부 간의 연대를 통해 남북교류 실무교육, 대북생활 협력사업, 남북 합의 이행 토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부회장 선출 이후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교류협력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2022년 임인년,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