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지역 내 학원과 연계해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료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원교육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보충 학습과 재능계발 기회를 제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구는 내달 11일(금)까지 관내 ▲보습학원(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과 ▲예체능학원(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학원 중 무료 학원 수강권을 제공할 참여 학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후 학원 모집이 끝나는 대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 학생 중에서 동별 상담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거주지와 수강 희망 과목 등을 반영해 학생 1명 당 1개 학원을 연계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3월부터 12월까지 무료 학원 수강기회가 주어지고, 참여 학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정한 단가에 따라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되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학원교육 나눔사업은 현재까지 585개의 학원이 참여하고 총 1,932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강과목과 참여학원을 확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2022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주민주도형 방식으로 사업을 이끌고자 2월 7일까지 대상지를 공모한다. 대상은 관내 소재 ▲소규모 영세업소 등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 ▲동일 업종 밀집으로 주민들의 이해관계 동질성이 높은 지역 ▲주요 관광지 중심권역, 큰 도로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 밀집 지역 ▲10개소 이상 업소가 밀집해 있는 단일 건물 ▲5년 이상 경과된 시범사업 구간 내 업소 중 민원발생 업소 등이다. 신청을 원할 시 주민협의체 구성 후 위원장 명의로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양식은 구청 누리집에서 직접 내려 받은 것을 사용하거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작성해야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135여 개 업소를 선정하고자 하며 업소 당 300만 원 이내, 총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지 선정은 주민협의체의 추진 역량, 간판개선사업 계획의 적정성,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사후관리 방안 등을 기준으로 심의한 뒤 해당 동 의견을 청취해 최종적으로 정하게 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성균관로 1~59 ▲창신6가길 3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과세불복 관련 비용이 부담되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국세나 지방세 등 생활 속에서 자주 해결해야 하는 세금 고민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권리구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세무사 연락처나 구청 누리집 등에 게시된 마을세무사 명단을 참고하여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비대면 상담을 받으면 된다. 필요한 경우에는 1차 상담을 받은 뒤 사전 예약을 통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불복청구 지원은 청구세액 1천만 원 미만의 지방세만을 대상으로 한다. 납세자의 재산 수준을 고려해 대상자를 영세 납세자로 한정하였으며,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불복청구 요청에 따른 신청서 작성 등을 도와줄 예정이다. 현재 종로구 17개 동별 세무사가 1명씩 지정되어 있으나, 동별 구분 없이 상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세무1과 세입총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한편 종로구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아동자치센터 꿈미소에서 월 1회 ‘꿈꾸다’ 자치회의를 통해 희망하는 문화, 체육 등 프로그램에 대한 안건을 제시하고 자치위원회 ‘꿈쟁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고 밝혔다. ‘꿈’과 ‘미소’를 얻어 가길 바라는 의미인 ‘꿈미소’는 낮에는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이 귀가한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아동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영‧유아를 제외한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호점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호점(길동)은 컬러비즈 만들기, 팽이 대회, 월간 시네마 등을 운영하고, 2호점(암사1동)은 아트데이(플레이콘, 아이클레이 등), 명예의 전당(사방치기 등) 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호점(천호2동)은 어린이 공원과 인접한 공간으로 많은 지역 아이들이 이용하고 미소공작소(우드아트, 요리대회 등)와 매주 새로운 영화 및 음악 감상을 진행한다. 4호점(명일2동)과 달나라 5호점(길동)은 요리, 공예 프로그램 외에 배드민턴, 줄넘기, 구기 종목 등 실내·외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고 6호점(암사1동)은 요리쿵 조리쿵(컵케익 등), 꼼지락 꼼지락(슬라임, 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이번 명절도 역시나 집콕 신세라면 눈여겨보자. 아이와 함께 안전하고 재미있게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이맘 강동’이 있다. 강동구가 임인년 새해 첫 명절을 맞아 ‘아이맘 강동’ 열린놀이터에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2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대형윷놀이, 사방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키고, 자녀에게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의 재미를 알려줄 다채로운 놀이들로 구성해 자유롭게 체험하고 놀이 코칭도 받아볼 수 있다. ‘아이맘 강동’은 강동구가 보육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야심차게 조성한 공간복지 사업의 하나로, 현재 8개 지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기가 높아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권역별로 골고루 조성하여 2019년 5월 아이맘 강동 성내점(1호)을 시작으로 천호점(2호), 강일점(3호), 천호공원점(4호), 암사점(5호), 길동점(6호), 고덕점(7호)을 개소했고, 지난 11월 암사시장점(8호)도 개소해 운영 중이다. 지점별로 아쿠아리움, 정글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줄 각기 다른 테마로 조성했을 뿐 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지난 27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하여 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 1. 27.)에 따라 법률 주요내용 및 자치구 의무 이행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법령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준비했다. 강의는 더원인사노무컨설팅 김영미 노무사가 진행했으며, 강동구청장을 비롯하여 강동구청 직원 총 10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을 강화한 법령으로 하청 근로자 사망, 물류창고 화재 등 안전문제에 대한 예방책으로 마련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중대재해 제로(Zero)화 실현으로 구민과 사업장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모두가 더불어 안전한 도시 강동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알아두면 쓸모 있는 노동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강동구민을 위한 친절한 노동법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190페이지로 구성된 이 안내서는 지역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연령층, 직업, 고용형태, 생애주기별 근로조건에 따라 각기 다른 노동법 사례와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한 가이드라인이다. 일터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노동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노동법의 주요 내용들을 워크북 형식으로 엮어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특히 강동구 지역별 특징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으로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명일동 사례에서는 미성년근로자가 알아야 할 근로조건과 함께 고용주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상세히 담았다. 또한, 임금명세서 교부의무 신설 등 새롭게 등장한 노동법령과 바뀐 제도 등 최신 정보를 충실히 반영하였을 뿐 아니라 이후에도 업데이트되는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책 곳곳에 관련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삶의 중심이 되는 일터에서 노동자와 사업주가 서로 존중하고, 더 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민족 명절 설을 맞아 마포구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성산1동주민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에 참석했다. 마포구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개최된 본행사는 저소득층 가정에 떡국떡을 전달하며 마무리됐다. 떡국떡 썰기에 직접 참여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는 구민이 있어 든든하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염리동에서는 다양한 곳에서 나눔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저소득층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염리동 통장협의회, 염리동 상록아파트 부녀회에서 각각 100만 원, 3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새마을 문고는 회원 21명이 회비를 모아 한과 20박스를 전달했다. 한강서초순대국(사장 최충열)에서도 지난달에 이어 주변의 이웃에게 쌀을 기부했다. 구민들의 나눔에 힘입어 염리동주민센터 공무원들도 성금 30만 원을 기부했다. 공덕동에서는 며느리 봉사단이 홀몸어르신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동주민센터 앞에서 24·25일 이틀간 바자회를 개최했다. 봉사단은 떡국떡, 젓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상암동을 중심으로한 디지털, 미디어, 방송 산업 등이 밀집해 있는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IT 분야에서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다”라는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철학을 담은 민선7기 역점 사업이다. 2019년 첫 번째 마포 청년일자리 사업이자 전국 최초로 시도한 ‘마포서체 개발 프로젝트’은 2020년 청년들이 개발한 9종의 서체가 한컴오피스에 등재되고, 2021년에는 MS오피스에 4종의 서체가 탑재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앱(App) 개발 및 UIUX 디자인 분야 20명 ▲캐릭터 디자인 분야 15명 ▲방송 콘텐츠 분야 15명 3개 분야에서 총 50명의 청년을 채용한다. 참여 대상은 2022년 현재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1982년~2004년 출생) 서울시민으로, 해당 분야를 전공했거나 교육을 수료한 미취업 청년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이며, 급여는 주 40시간 근무에 일급 86,160원으로 세금을 제외하기 전 기준으로 한달에 236만원을 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월 3일부터 11월30일까지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신청자를 모집한다. 2017년부터 청소년의 문화·예술·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청소년 체험학습카드는 신청 시 상·하반기 각 5만원씩 연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2년부터는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주민센터 방문신청과 더불어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하며,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학습을 돕기 위해 기존과 달리 신청기간을 한 달 앞당겨 2월부터 접수를 받는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재학(예정)생 및 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 동안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청소년 본인이 신분증(청소년증, 학생증 등)을 지참하여 방문신청하거나, 성동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발급 받은 카드는 성동구에서 지정한 진로·직업체험, 스포츠 시설, 공방, 서점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목록은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청소년의 폭넓은 문화·예술·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115개 가맹점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