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과 폐업 소상공인, 미취업 청년 등을 대상으로 중랑구 민생대책을 시행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설 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이번 민생대책은 지난 21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합의사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정부 및 서울시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 소상공인과 피해계층을 집중 지원하며 구는 설 연휴 전부터 각 분야별 순차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대상은 개인 및 법인택시 운수종사자(1인당 40만원), 어린이집(시설당 100만원), 지역아동센터(시설당 100만원), 어르신요양시설(시설당 50~100만원), 마을버스 업체(업체당 1천만원), 폐업 소상공인(업체당 50만원), 미취업 청년(1인당 50만원 상당의 중랑사랑상품권), 유치원(시설당 100만원), 종교시설(시설당 50만원) 등이다. 구는 먼저 오는 28일부터 택시 운수종사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어르신요양시설, 마을버스 업체 등 5,800여개 업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25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그 밖에 유치원과 종교시설, 폐업 소상공인, 미취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명예로운 일자리로 다시 출근합니다” 구로구가 돌봄 분야 은퇴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아동 돌봄을 강화한다. 구로구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돌봄시설에 전문인력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퇴직 전문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488만원을 확보, 총 1억8976만원 규모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선발인원은 학습지원 6명, 급식관리 7명, 행정지원 2명이며, 자격조건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구로구민으로서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 또는 전문자격증 소지자다. 근무조건은 주 5일, 1일 4시간, 시급 1만원으로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지급되며,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내달 10일까지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구들짱에 문의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 모집 분야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2021년 7월 개정된 「택시발전법」(제16조)에 따라 28일부터 택시 동승 서비스가 합법화된다. 1982년 법으로 금지되면서 택시 시장에서 모습을 감췄던 ‘합승’이 40년 만에 합법화 돼 IT 기술을 등에 업고 ‘동승’으로 부활한다. 1970년대 택시의 대표적인 횡포로 꼽히던 ‘합승’은 승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운전자가 합승할 승객을 태우는 방식이어서 차량이 자주 정차하고 요금산정 상의 시비가 발생하자 1982년 법으로 금지됐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택시승차난 등 교통문제 해결 방안으로 꾸준히 제기됐고 일부 시도도 이뤄졌지만, 모르는 사람과의 탑승에서 오는 불안감과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는 안전상의 문제점 등 때문에 중단된 바 있다. 심야승차난 등으로 택시가 잡히지 않을 때 원하는 승객이 이동 경로를 바탕으로 동승자를 중개하는 플랫폼(호출 앱)을 이용하면 택시 동승을 할 수 있다. 동승의 선택권은 택시 기사가 아닌 ‘시민’이 갖는다. 동승을 원하는 시민이 앱을 통해서 호출을 하면 이 앱을 통해 택시를 이용 중이던 승객 중 이동 경로가 유사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중 ▲시각장애인 안마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성인 장애인 건강을 위한 맞춤 운동 서비스 이용 구민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란 지자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해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는 7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체 및 뇌병변 등록장애인(나이 무관)과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주민(만 60세 이상)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중위소득의 140% 이하여야 한다. 월 4회 12개월간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운동요법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월 비용 16만 원 중 개인은 16,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만 24세 이하로 장애 판정을 받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 아동청소년과 척수 장애 또는 근위축증으로 의사 진단서 발급이 가능한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12개월간 구민 5명 내외를 대상으로 보조기기 대여 및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점검 및 유지 보수, 상담 및 정보 제공 등이 이뤄진다. 별도의 소득 기준은 없으며 반기별 비용 72만 원 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아이들의 미디어 창의력을 키워주고 부모들이 함께 육아할 수 있는 맘스하트카페 상도2동점이 개소한 이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상도2동점은 작년 10월 개소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용인원을 정원(20명)의 30%로 제한했음에도 이달 21일까지 180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맘스하트카페(9곳) 이용자 수는 총 1만 2630명에 달했다. 상도2동점을 이용한 A씨(39세)는 “넓고 쾌적한 실내환경과 다양한 신체놀이, 미디어 놀이기구가 있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맘스하트카페는 아이들의 놀이와 부모 간 자조모임을 통해 공동육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각 지점은 블록·역할 놀이(상도4동), 미디어 놀이(상도2동) 등 콘셉트에 맞게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상도2동점에서는 아이들이 3D스케치, 스토리월, 미디어 대형 미끄럼틀, 미디어 게임 등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7년 흑석동 맘스하트카페 첫 개소을 시작으로 현재 총 9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흑석동(2호점)과 상도3동에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기존의 영유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겨울철 한파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우울감이 증가하고,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들의 찾아가는 가정방문 거부사례도 많아져 심리적·사회적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드러나지 않은 고독사 고위험군인 중장년층(50~64세)도 1인가구 대상으로 중점관리하고, ‘중장년 1인 가구 안부 확인 및 건강식ㆍ음료 지원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하여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 중장년(50세 이상) 1인 가구와 희귀 난치성 중증 질환으로 식이조절이 필요한 저소득 홀몸어르신 1,630여 가구 대상으로, 건강음료(발효유)와 영양식을 제공하면서 주기적인 안부확인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가구와 기존 복지서비스 거부·기피 대상자를 발굴하고 우선 선정한다. 외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데도 만성적으로 복지를 거부하는 주민들과의 더 적극적인 소통으로 좀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노력한다. 주기적으로 배달되는 건강음료 전달 과정을 통해 대상자의 장기출타, 입원, 위험상황 등을 빠르게 인지해 동 주민센터로 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내놓았다.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해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특히,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 주차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암사종합시장 등 7개 시장에 대해 상시 주차허용구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한시 주차허용구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2시간 이내로 주차가 가능하다. 다만, 상시 주차허용구간의 경우 시장 별로 주차허용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상시 주차허용구간은 ▲암사종합시장(수협암사동지점~명동안경, 다비치안경~영금당) ▲명일전통시장(스팍스 명일점~맑은샘교회) ▲둔촌역전통시장(둔촌역 4번 출구~지센, 유플러스 스퀘어~KEB둔촌역지점)으로, 주차허용시간은 다음과 같다. 한시 주차허용구간은 ▲길동골목시장(천금당~백제약국, 구립길리청소년지역아동센터~성광빌딩) ▲성내전통시장(스마일 정육센터~CU편의점) ▲암사종합시장(다비치안경~넘버원아웃도어) ▲로데오거리 상점가(장원보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오는 2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023학년도 대입전략”을 주제로 한 “2023학년도 스마트 대입전략의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On)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여 2023학년도 입시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강의는 대입 전략의 바이블인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 박권우 선생의 2022년 첫 대입전략 특강으로 공교육 분야 최고 진학 전문가의 공인된 교육 정보를 제일 먼저 접할 수 있다. ▲2022학년도 대입 분석 및 2023학년도 대입전략 ▲주요 전형의 이해 ▲의학계열ㆍ초등교육의 모든 것 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공계열 학생들의 선호학과 중 하나인 약학대학이 학부 모집 체제로 전환되며 수험생들의 관심이 늘고 있어 해당 내용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더욱 풍부한 자료 제공으로 수험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오는 28일부터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자체적인 계도와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법의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의무 대상 시설 및 설치비율 확대 ▲충전 방해행위 단속 권한 변경(시도지사→시장, 군수, 구청장) ▲공공부문 충전기 의무개방 및 공개 확대 등이다. 특히, 관내 단속 대상이 종전 75개소에서 520여 개소로 대폭 확대된 만큼 자발적 법규 준수와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구는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 범위에 새로 추가된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완속충전시설 내 충전 후 14시간 초과 주차한 경우에 대해서는 6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친 후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충전구역 충전 방해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다만, 급속충전시설 내에 1시간 초과주차 및 충전시설 훼손 등에 대해서는 계도 기간 없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는 전기차 전용주차표시 및 충전시설 훼손 시 20만 원, 충전 방해행위(일반차량 주차, 물건적치, 진입방해, 충전 후 계속주차 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2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예산은 총 1억 6천만 원이며, 사업 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2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 공동주택이다. 지원사업 예시로는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 및 그에 따른 시설물의 설치·유지 ▲주민 공동이용을 위한 카페, 강의실 등 다목적용 시설의 개보수 ▲인근 주민에게 개방된 화장실 또는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옥외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등이 있다. 이밖에도 ▲경로당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옥외주차장의 증설 및 보수 ▲쓰레기 집하 및 친환경시설, 택배시설의 설치·개선 ▲수목 식재 ▲경비원 등 단지 내 근로자 근무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을 포함한다. 사업별 종로구와 공동주택 분담률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단, 사업과 직접 관련된 사항이 아닌 시설물 신설 또는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나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사용검사를 받지 않은 공동주택 등은 제외한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자치회) 의결을 증명하는 서류와 사업 계획서, 견적서 등을 포함한 구비서류를 2월 11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