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구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자매결연 협정서 개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왕흐어셩(Wang Hesheng) 하이뎬구장 등 두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회의를 통해 1995년 9월 하이뎬구에서 체결됐던 협정서의 일부 내용이 개정됐다. 먼저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항목에 기존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행정, 도시건설 외에 보건과 인재가 추가됐다. 또한 기존에는 들어 있지 않았던 협정서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명시하고 이 기간 만료 후 당사자 중 일방이 종료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자동 연장되도록 했다. 협정서에는 이 밖에도 ‘교류 협력 사업과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협의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상시 연락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서대문구와 하이뎬구는 자매결연 이래 공무원 교류와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 등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두 도시는 코로나 이후 상호 우수 자원을 활용해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고 도시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입주민 상호간 화목한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정착을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내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외 이웃 간 소통이 부족해 서로 노력하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 필요함에 따라, 다양한 세대가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아주좋아)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보라매우성아파트와 흑석한강센트레빌2차에서는 입주민이 매일같이 지나다니는 엘리베이터 입구에 주민 소통 게시판을 설치해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층간소음과 흡연 등 주민 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사당우성3단지 외 8개 단지에서 삼계탕 및 불고기, 김장김치, 주방비누 등을 손수 만들고 무료로 나누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21개 단지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똘똘 뭉쳤다. 올해 공모는 관내 아파트 등 164개 공동주택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사업 17개 단지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 2개 단지를 모집한다. 먼저, 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친환경 실천·체험 ▲주민 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활동 촉진을 위해 오는 25일(화) 오후 5시부터 총 180억 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작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연말정산 때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해 11월 발행 당일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가 높다. 올해부터는 판매대행사 변경으로 기존 앱 대신 새로운 앱 설치가 필요하다. 이번 구매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서울페이+를 비롯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에서만 가능하다. 기존에 구매를 지원하던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앱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며, 기존 앱에서 쓰던 동작사랑상품권 잔액은 신규 앱을 설치할 경우 3월 1일 자동 이관될 예정이다. 그동안 계좌 등록 후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했지만,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부터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도 구매(신한카드만 해당)할 수 있으며 충전 단위 역시 1만원 단위로 통일되어 주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진다. 양혜영 경제진흥과장은 “지난해 발행한 동작사랑상품권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가로변 버스 정류장 80개소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에는 구비 2억 6천만 원이 투입됐다. 관내 승차대가 있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80개소에 추가 설치가 완료됨으로써 관내 181개소의 가로변 버스정류장에서 온열의자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주민 편의를 높였다. 온열의자는 지난 18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외부온도 18도 미만 시 온열이 공급돼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매년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3월까지 매년 온열의자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버스 운행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또한 구는 여름철 주민 편의를 위해 온열의자가 설치된 버스정류장 181개소에 쿨링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데, 온열의자가 추위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름철을 대비해 쿨링의자를 설치하는 등 앞으로도 대중교통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65세(1957년 출생자) 어르신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병 빈도가 높고 사망률 또한 60~80%로 높아 적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 1회만 접종하면 된다. 다만, 65세 이전에 13가(단백결합) 백신을 접종한 경우 접종일로부터 1년 후 접종 가능하고, 65세 이전 23가(다당질) 백신을 접종 받은 경우 접종일로부터 5년 후 접종 가능하다. 무료접종 백신은 폐렴구균 23가(다당질, 프로디악스)이며 13가(단백결합, 프리베나)백신은 선택접종으로 비용이 발생한다. 접종을 위해서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성동구 위탁의료기관(109개소) 혹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접종 가능여부 및 백신 보유량 등 확인을 위해 방문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 사전문의가 필요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으로 인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이달 27일까지 ‘2022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내일찾기’ 사업에 참여할 8개의 소셜벤처를 모집한다.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내일찾기 사업’은 사회적 경제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소셜벤처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소셜벤처 기업에는 신규 채용한 청년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들에게는 소셜벤처 분야 현장 업무 경험 기회와 성장단계별 역량강화교육을 제공하여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020년 총 15개 소셜벤처 기업을 지원하며 그 중 12개 기업에서 12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도록 했던 구는 지난해에도 10개 기업지원을 통해 7개 기업에서 7명이 최종 고용되며 매년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여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사회활동가 육성과 같은 지역 특화 사회적 경제 연계 등 사회공헌 분야를 특화하였다. 공모 대상 기업은 성동구 소재 소셜벤처로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정관에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1.12~`22.3)시행에 따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노약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156,480개를 긴급 배부 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33,310개 배부에 이어 이달 19일부터 배부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성동구에 소재한 어린이집 163개소와 경로당 161개소를 대상으로 배부된다.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 폐기능은 부족하나, 호흡수가 성인보다 2배가량 많아 미세먼지 노출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서 미세먼지 마스크 배부시 각 시설의 교사들을 통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야채 섭취하기 등 미세먼지 대응요령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한편 지난 달 아이꿈누리터 7개소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여 관리·운영하고 있는 구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을 측정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적극적인 공기질 개선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동절기 미세먼지에 취약한 대상자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실내공기질 측정기 설치 등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추억이 오롯이 담긴 물건과 이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 지난 삶에 대해서도 들려주는 영상자서전을 제작, 온라인으로 공개해 화제다. ‘모든 인생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의미가 있으며 기억할 가치를 지닌다’라는 마음을 담아 추진하게 된 이번 영상자서전 제작은 ‘2021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의 일환이다. 대학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연극인과 관계자들의 모임인 대학로愛, 대학로人네트워크가 주관하였다. 영상은 총 일곱 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종로문화재단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이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중이다. 20일(목)까지 총 네 편을 업로드하였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앞서 지난해 10월, 자신의 삶을 영상에 녹여내 기록하길 희망하는 주민들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첫 번째 영상자서전은 1972년 서울에 올라와 창신동과 평화시장 등에서 일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김평연 어르신의 사연을 소개한다. 연애 시절에서부터 일을 마치고 누울 공간도 부족했지만 새벽 내내 아내와 잣을 까며 행복했다던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두 번째 편의 주인공은 이화동에서 40년 동안 떡 방앗간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쪽방 주민을 위해 친환경 양말목 방석을 제작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활용하여 저소득 가구에게 위문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들을 위하고 있다. 먼저 민족 대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실시하는 위문금 지급은 25일(화) 예정돼 있다. 대상은 기초주거·교육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주민 1,500여명이다. 금액은 가구당 3만원이며, 재원은 구비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등을 더해 마련하였다. 이어서 28일에는 돌봄SOS센터 식사지원 서비스 이용자 약 90명에게 풍성한 명절 음식을 배달해준다. 설 연휴 동안 먹을 수 있는 3일치 식사분으로 떡국, 고기만두, 동태전 갈비탕와 같은 각종 명절음식으로 구성했다. 구는 변질 방지를 위해 레토르트 식품을 포함하는 세심함을 보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각 대상자 가정 문 앞에 배달한 뒤 수령 여부를 전화와 문자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로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관내 쪽방 주민을 위해 양말목 방석을 제작하였다.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던 자투리 양말목을 재활용해 만든 점이 돋보인다. 환경보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하면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2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 단위 과제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추진성과를 평가한다. 강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 간부청렴도 평가 실적을 활용하여 조직 내 청렴정책에 대한 관심과 반부패 분위기를 확산하고, 공공재정환수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전 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밖에도 간부공무원 청렴서약, 행동강령책임관으로 지정된 감사담당관과 함께하는 청렴퀴즈(청렴의 날 운영), 민간분야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등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