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많은 친구들과 친해져서 인싸가 되고 싶다?”, “내가 지역사회의 청소년 권리와 요구를 대변하고 싶다?”라고 생각을 가진 마포구 청소년이라면 여길 주목해볼만 하다. 마포구는 청소년이 마포구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2022년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3년 처음 발족했으며, ‘누리봄’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10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마포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4세부터 24세 청소년 20명이다. 신청 방법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하단 ‘청소년활동 - 제10기 누리봄 신규위원 모집’에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2월 9일 서류심사와 2월 12일 인터뷰를 통해 2월 16일 합격자 발표를 하며,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위원에게는 마포구청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연말 우수위원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정기회의,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 포럼 개최 등이다. 지난해 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2년 지역방역 및 학교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구는 지역방역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창출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은평구 지역 공공시설과 학교 등에 방역인력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자는 출입자 발열체크, 방역소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예정이다. 모집 예정 인원은 199명이다. 자격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은평구민이다. 소득요건은 1인 가구 기준이 중위소득의 120% 이하인 자다. 2인 이상 가구소득 기준은 중위소득의 70% 이하다. 재산요건은 4억 원 이하 보유자다. 구는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로 실직이나 폐업을 경험한 구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임금은 시간당 9,160원이며 4대보험, 주휴수당 및 월차수당, 간식비 등이 지원되며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으로 취약 계층의 경제생활 안정과 함께 지역 내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도울 될 것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설 명절을 맞아 250억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을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매 시 10%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상품권은 최저 1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계좌 등록 시 200만까지다. 올해부터는 현금뿐 아니라 신한카드로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기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가맹점 일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구매를 지원하는 앱은 판매대행사 변경으로 기존 앱 대신 새로운 앱 설치가 필요하다. 현재 지원하는 앱은 ‘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등 총 4개로 향후 확대 예정이다. 서울시가 만든 ‘서울페이+’ 앱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와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설치하면 된다. 기존에 구매를 지원하던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앱에서는 올해 발행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없다. 보유한 상품권은 오는 2월 28일까지 기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신규 앱에서 기존 상품권을 사용을 지원한다. 기존 상품권 환불방법과 이관 등 자세한 내용은 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공유오피스, 공유숙박, 공유주차, 카쉐어링, 따릉이.... '공유경제'라는 패러다임은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아니 이미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공공부문에도 변화의 바람을 가져왔다. 서울의 중심업무지구인 중구는 지가가 높고 임대료 또한 천정부지다.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SOC를 제공할 만한 공간을 새로 마련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중구는 이러한 공간부족 문제를 풀어내는 데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했다. '공공시설 공간운영 효율화 사업'이 그것이다. 동주민센터나 복지관,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주민에 개방함으로써, 공간이용 효율성도 높이고 주민들에게는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 생겼다. 동주민센터 내 회의실이나 강당 등을 활용해 공유주방을 조성하거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하고, 때로는 팝업 전시관으로 사용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여름에는 장충초등학교 운동장에 풀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손기정체육공원 잔디구장을 주민들의 소풍공간으로 개방하고, 정동공원과 서소문역사공원, 손기정체육공원 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KT AI데이터융합지원단, 고려대 디지털혁신추진단과 손잡고 도시여가-상권 빅데이터 분석을 시도했다. 도시 여가 인구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것은 지자체 최초 사례다. 코로나19 전후의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시간범위를 3개년으로 하고, 관내 주요 상권 5개 구역을 중심으로 여가활동 현황, 매출액 변동 추이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노원구 주요상권 방문객 현황을 보면 2019년 1억 1633만 명, 2020년 1억 2069만 명, 2021년 1억 2616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노원구민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60%에서 2021년 66.3%로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타 지역 활동을 자제하고 지역 내 근거리에서 여가활동을 선호하게 된 결과로 보인다. 노원구 행정동별 도시여가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중랑천과 당현천이 있는 상계6,7동, 경춘선 숲길이 있는 공릉1동, 영축산과 우이천이 있는 월계1동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는 구가 ‘힐링도시 노원’을 위해 추진한 힐링타운 조성, 하천재탄생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분석에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2년 ’16시 부서민원 비우기‘를 추진한다. 주민 경제활동과 직결된 민원처리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전 직원이 담당업무와 별개로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투입돼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잦아지자 용산구 민원처리 지연율이 2019년 3%에서 2020년 4.3%로 늘었다. 이에 구는 2021년 1월 2일부터 ’16시 부서민원 비우기(이하 민원 비우기)‘를 본격 추진. 그 결과 2021년 민원처리 지연율이 0.9%로 대폭 낮아졌다.(2021년 처리 민원 5만6687건) 구 관계자는 “민원 비우기 추진 후 처리 속도도 빨라졌다”며 “2020년에 비해 2021년 부서별 민원처리 평균 단축율이 10% 가량 높아졌다”고 전했다. ‘민원 비우기’는 처리기한이 명시된 법정민원 중 증명서 발급을 제외한 신고, 등록, 인가, 허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도 구는 확인하지 않은 채 방치된 민원이 없도록 처리부서로 이관된 민원을 담당자가 매일 오후 4시에 빠짐없이 확인토록 한다. 접수부서에서는 담당자, 담당 팀장에게 편지, 전화 등으로 처리 기한 1일 전 민원 내역을 알리고 기한을 넘긴 민원이 발생할 경우 공문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환경개선 지원에 나섰다. 구는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내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시설의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 추진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해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관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293개 단지이며, 준공 후 5년 이내 단지와 임대아파트 단지는 제외된다. 공동주택 지원 대상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부문(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CCTV설치 등 7개 사업)과 공용시설물의 관리 사업 부문(주 도로 및 보안등의 보수 등 8개 사업)이며, 사업별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긴급 재난위험시설물 보수·보강 ▲노후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 등 거주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3가지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전에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지원금 지원 신청서, 사업계획서, 현장 사진 등 신청 서류를 오는 2월 28일(월)까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최근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과 동시에 생계 등의 어려움으로 스트레스까지 가중돼 가정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가해자와 함께 가정 내 머물러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 피해자가 피해상황을 알리거나 적절한 도움을 받기도 어렵다. 강동구는 가정 내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벌써 4년째 가정상담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대면 접촉을 꺼리는 내담자들을 위해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안전상담실을 202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을 뿐 아니라, 2021년에는 한해에만 2,316건의 가정폭력 상담을 진행했다. ‘강동구 가정상담센터’에서는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가정폭력 신고 접수 및 상담 ▲피해자 보호 및 보호시설 인도 ▲가정폭력 예방과 방지를 위한 홍보사업 등을 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가정으로의 회복을 돕기 위해 ▲피해자와 가해자를 돕는 치료 프로그램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가정폭력 예방교육 ▲성인자녀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주민 누구나 무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 고덕1동은 지난 18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중증 장애인 등 소외계층 35가구에게 설 명절음식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온(溫)동네 나눔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해 매월 70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고덕1동의 복지공동체 조성사업이다. ‘온(溫)동네 나눔 냉장고’를 통하여 명절 대표 음식 삼색나물(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삼색전(동그랑땡, 산적, 버섯전)과 배추 겉절이 등 풍성하고 맛깔난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가구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똑똑살피미 봉사단’은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주영석 고덕1동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마음을 담은 명절 음식으로 온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溫)동네 나눔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임인년 새해부터 동대문구에 훈훈한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19일 오후 용신동을 찾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이웃을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용신동주민센터에 기탁된 물품은 샴푸, 린스, 치약, 세제 등 다양한 생활 필수품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고시원 거주 중장년가구, 부양의무자가 없는 어르신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컴퓨터 지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춘영 용신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이 많은 상황에서 우리 동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보내주신 성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