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청년 관련 정책 사업을 수행할 ‘청년 참여기구 운영 사무국’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해 강북구는 관내 거주 및 생활하는 청년들과 공론·숙의 과정을 거쳐 서울시에 정책 제안서를 제출한 결과, 지역 청년들의 구정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는 ‘2022년 서울시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 자치구로 선정됐다. 강북구는 위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을 수행할 운영 사무국을 모집한다. 선정된 사무국은 사업 수행을 위한 인건비로 최대 7천만원을, 청년 정책 관련 사업 운영비로 약 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청년 참여기구 사무국 운영 ▲청년 정책 거버넌스 역량 강화 ▲청년 정책 온라인 공론장 운영이다. 또한 운영 사무국은 특화사업으로 ▲청년들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ick up + jogging) ▲청년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를 위한 장소 대관 ▲프리랜스‧창업 준비 중인 청년 대상 세무 강의 ▲청년 대상 주거 관련 정책 강의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서울특별시 내 청년 활동·지원을 주된 사업 목적으로 하며 관련 분야에 운영 경험이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모바일앱 ‘더강남’에 코로나19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강남구가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17일부터 앱을 통해 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검사업체가 결과를 업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구청 담당자가 이를 조회해 수검자들에게 문자로 알리는 방식이었다. 이제 강남구보건소, 삼성역 6번 출구, 세곡동 방죽공원 등 3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앱을 이용해 직접 진행상황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낮12시 전에 검사를 받으면 당일 저녁8시, 낮12시가 지나면 다음날 오전5시 이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6개월간 결과 조회가 가능하며 ‘음성결과 확인서’를 PDF파일로 받을 수 있다. 알림 문자는 기존대로 발송된다. 강남구는 코로나19 키트를 개발한 3개 업체와 협력해 더강남과 연계한 검사결과 조회서비스를 개발했고, 업체가 올린 검사결과를 수검자가 앱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민 편의와 업무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 ‘더강남’의 코로나19 관련 서비스는 ▲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 박스파크’가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 작은문화공간 부문 수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공간상은 우수하고 가치 있는 문화공간 건축물을 소개하고,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 비전을 제공하는 건축물의 발굴·시상을 위해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주관으로 2015년에 제정됐다. 이 상은 최근 2~3년 사이 준공 또는 완성된 국내 문화공간 작품을 공연장·뮤지엄·도서관 및 작은문화공간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하고 있다. 종암 박스파크는 작은문화공간 부문에서 수상했다. 종암 사거리 내부순환로 교각 아래(종암동 3-1288 일대)는 주위로 많은 차량이 교차하여 소음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도로가 맞물려 일종의 교통섬과 비슷한 지역이었다.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온 성북구는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을 확인한 후 2021년 대지면적 1,455㎡(441평) 지상 1층, 연면적 692.5㎡(210평) 규모의 문화예술공간 종암 박스파크를 개관했다. 그늘지고 삭막했던 고가도로 하부공간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공간과 소규모 공연장, 주민 커뮤니티와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 종암 박스파크로 변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구와 계약한 22개 업체에 11억 원 규모의 각종 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에 대한 대금 지급 절차를 단축하여 업체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기업과 노동자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대금 지급은 공사 완료일로부터 최장 19일이 소요되지만, 이를 10일로 대폭 단축하여 원·하도급 업체, 장비·자재 업체, 현장근로자에게 명절 전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통상적으로 구는, 업체가 계약사항을 이행하면 계약 내용대로 업무를 수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기성 및 준공검사를 7일에서 최대 14일 이내에 완료하고 업체로부터 대금 청구를 받은 뒤 5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설을 앞두고 하자 없는 기성 및 준공검사의 경우 즉시 또는 7일 이내에 검사를 완료하고, 5일 이내 지급하던 대금을 3일 이내로 앞당겨 지급하여, 오는 1월 28일까지 집행을 마치기로 했다. 특히,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의 경우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신속한 지급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각 부서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에 따라 전기차 이용 편의성 제고를 통한 친환경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대상 및 설치 비율 확대 ▲단속권한 변경(광역→기초지자체) 및 단속대상 확대 ▲공공부문 운영 전기차 충전기 개방 등으로, 구는 달라지는 법령에 맞춰 관련 제도를 적극 마련하고 발 빠르게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전기차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우선 구는 연차별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설치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중심의 선제적 확충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공공, 민간 등 2천 기 이상의 충전기 보급을 목표로 삼아 구민 생활권 곳곳에 전기차 이용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구청 부서, 동 주민센터 전용 충전시설을 개방하는 한편, 동 주민센터에 기 설치된 완속 충전기를 연내 순차적으로 급속 충전기로 교체 설치하여 전기차 사용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구는 단속권한이 기초자치단체로 이관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단속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 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설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7곳에서 명절 이벤트를 1월 17일부터 1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설 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고객 감소와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각종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하며 상품권 증정 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놓고 주민들의 장보기 부담은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된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6개 시장(동부, 동원, 우림, 면목, 장미제일, 동원상점가)에서 일정 금액(3만원~10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을 최소 5천원에서 1만원까지 증정 받을 수 있다. 사가정시장에서는 1만 5천원 이상 구매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과 내용은 각 시장별로 다르다. 직접 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우림, 동원, 면목, 동부, 사가정, 동원상점가 등 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또는 어플리케이션 ‘쿠팡이츠’, ‘놀장’, ‘위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을 오는 3월부터 민간 · 가정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작년 12월14일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하나로, 어린이집이 보육교사 1명을 추가로 신규채용 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 7월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를 대상으로 만0세반과 만3세반의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형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50개소를 동일하게 지원한다. 이로써 시범사업 어린이집은 총 160개소까지 늘어난다. 3월부터 추가 지원하는 어린이집은 서울형어린이집(민간·가정어린이집 등)과 정부지원어린이집 등 총 50개소다. 각 어린이집에서 만0세반과 만3세반의 보육교사 1명을 신규채용 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한다. 총 13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만0세반’ 교사가 돌보는 아동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만3세반’ 교사가 돌보는 아동은 기존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어든다. 시는 집중 돌봄이 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알뜰한 설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2년 설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간소화되고 있는 차례상 추세를 반영하여 설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1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9명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4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7곳과 가락시장 가락몰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설 차례상의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68,549원으로 전년 대비 2.6% 상승한 반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14,753원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류(쇠고기, 돼지고기), 나물류(고사리, 도라지)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에 비해 상승한 반면, 과일류(사과, 배)와 일부 채소류(대파, 애호박)의 가격은 전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오는 4월15일부터는 전국 농지의 소유나 이용실태 파악 · 관리를 농지가 소재한 행정기관이 담당한다. 그동안은 농업인의 거주지 관할 행정기관이 ‘농지원부’를 작성 · 관리해왔다. 이름도 ‘농지원부’에서 ‘농지대장’으로 변경되고, 토지대장처럼 필지를 기준으로 관리된다. 그동안 작성대상에서 제외됐던 1,000㎡ 미만 소규모 농지를 포함한 모든 농지가 대상이 된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나 이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장부로, 그동안 농업인의 신청에 따라 농업인을 기준으로 작성됐고 1천㎡ 미만 농지는 작성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농지원부의 작성 · 관리 주체는 농업인의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시·구·읍·면)인 반면, 농지이용 실태조사는 농지가 소재한 행정기관(시·구·읍·면)에서 담당하는 이원화된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현황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기존에는 농업인 주소지에서만 농지원부 작성신청 · 발급하였으나, 4월 15일 이후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게 된다. 서울시는 개정 「농지법」에 따라 달라지는 ‘농지원부 제도 5대 변경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농지원부(농지대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 A씨는 매출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고 어린이용 완구를 수입해 유통·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어린이용 제품 판매를 위해선 안전 인증을 받아야 했는데 품목당 최대 350만원에 달하는 검사비 부담으로 망설이던 차에 서울시가 안전성 검사비 80%를 지원해 준다는 희소식을 듣고, 서울시에 신청하여 검사비 지원을 받아 도움이 되었다. 서울시가 소상공인이 생산 · 유통하는 의류, 가방, 신발, 악세사리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비용’을 80~100%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성인ㆍ유아용 제품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제품 제조 및 수입 전 해당 제품이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유해성분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다. ●'가정용·아동용 섬유 및 가죽 제품, 어린이용 장신구 및 가구 등 실생활+아동밀접품목 11종 ' 안전성 검사비 지원대상 품목은 ①가정용 섬유제품(의류 · 가방 등) ②가죽제품(구두 · 장갑 등) ③접촉성 금속장신구(반지 · 목걸이 등) ④아동용 섬유제품(의류·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