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와 영등포청년건축학교에서는 건축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청년들에게 도배·타일·목공·전기 등 전반적인 시공 기술을 알려주는 ‘집수리‧인테리어 시공 기술 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에 참여할 예비 청년건축인을 오는 2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2년 우리동네 주거개선 관리기업 모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시-구 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운영을 통해 건축기술을 보유한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교육을 수료한 청년이 사회적경제 조직을 구성하거나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 주거환경 개선사업 모델이다. 교육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집수리 기본이론과 진단 과정에서부터 실제 현장에서의 맞춤형 실습까지 집수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시공 기술을 빠짐없이 교육할 예정이다. 보다 체계적이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단계를 나누어, ▲기초반에서는 집수리 기본이론과 공구 사용법, 도배·장판·타일·기구설치 등의 기본 시공기술을 배우고 ▲심화반에서는 팀을 구성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내‧외국인 아동의 상호 친화 및 정서적 교감을 위해 오는 1월 18일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세계놀이교구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세계 각국의 전통악기, 장난감으로 재미있게 노는 과정 속에서 내‧외국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드림문화복합센터 내 지구별마당에서 보유한 놀이교구를 활용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구별마당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 체험공간으로, 18개 국가, 200여 점의 다양한 세계 전통악기와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서유기 세트(서유기의 등장인물로 하는 그림자 놀이), 조롱박 후루스(조롱박에 3개의 피리를 꽂은 모양의 악기) ▲베트남: 쭈온쭈온(장난감 잠자리로 균형 잡는 놀이) ▲쿠바: 마라카스(마라카라는 열매 속에 씨를 넣고 흔들어 소리를 내는 악기) ▲몽골: 샤타르(몽골 체스) ▲아프리카: 아둥구(하프처럼 소리 내는 우간다 악기)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나라별 놀이교구들이 준비돼있다. 교구 대여를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은 신청서를 작성해 아동청소년복지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중랑창업지원센터의 거점 역할을 할 중랑창업플랫폼 입주 기업 26곳을 최종 선발하고 유망 창업 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신내3지구 지식산업2센터(중랑구 신내역로 111, 신내SK V1센터 6층)에 위치한 중랑창업플랫폼(별칭)은 맞은편 부지에 오는 25년 추가로 건립하게 될 본원인 중랑창업지원센터(신내동 195-1)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달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중랑구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서 90여 개의 창업 기업이 입주를 신청했고 구는 창업자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4차 산업 신기술 분야 26개 유망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입주는 다음 달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중랑창업플랫폼은 기존 공간 제공으로 국한됐던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창업 성장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투자 지원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구는 이러한 전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2월 말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과 ㈜킹고스프링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먼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 및 기업 성장 프로그램과 비학위과정을 운영하고 각 기업별로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 컨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지난 1일부터 돌봄SOS센터 식사 지원 서비스에 ‘다회용 보냉백’을 도입해 친환경 배송환경을 구축하고 돌봄 대상자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27개 동주민센터에 ‘돌봄SOS센터’를 설치, 돌봄매니저를 배치해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상담 등 8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간단한 집수리, 청소 및 소독을 돕는 주거편의 서비스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센터까지 이동을 돕는 동행지원 서비스가 큰 호응을 받는 등 2021년 한 해 동안 총 1,548명에게 4,003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에는 식사 지원 서비스 시 기존 도시락 포장, 배송에 사용하던 비닐봉투 대신 다회용 보냉백을 도입했다. 보온을 유지해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일회용품 배출량을 줄여 탄소 중립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보냉백에 담긴 도시락은 돌봄매니저를 통해 대상 가정으로 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1.29일부터 2.2일까지)에 집을 비우고 고향을 찾는 견주들이 반려견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설날, 추석 등 연휴기간에 반려견을 민간 보호 시설에 맡길 때 비용 부담 등을 우려하는 견주들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돌봄 공간을 마련했다. 신청대상은 구에 등록됐으며, 전염성 질환 및 질병‧임신‧발정이 없는 생후 5개월 이상 중소형 반려견이다. 신청 시 우선순위는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1순위), 저소득층 가구(2순위),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 및 서초구민(3순위) 순이다. 연휴기간 동안 반려견이 머물게 될 서초동물사랑센터에는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 자격을 갖춘 전문 돌봄이(펫시터)들이 상주해 반려견들의 상태를 순찰 및 CCTV 등을 통해 모니터링한다. 이 곳에서 전문 돌봄이(펫시터)는 급여, 배변, 놀이 등 반려견을 전반적으로 케어하고 관리하며,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연계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방법은 해당 구비서류를 지참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유성훈 구청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100대 과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금천구는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이라는 구정 비전 달성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100대 정책과제(공약 69개, 정책 31개)를 선정, 주기적으로 이행 실태를 점검해 왔다. 이번 보고회는 이행 실태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현재 공약사업 이행률 91.3%를 더욱 끌어올리고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금천구는 그동안 구민과의 약속인 100대 과제를 실천하고자 노력한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실천 평가에서 2년(’19년, ’21년)에 걸쳐 최우수(SA)로 평가받은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고회에서 “사업 실적과 성과는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구민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공약이란 구민 모두와 함께한 약속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전 직원은 공약사업 포함 100대 정책과제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임인년 새해가 밝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6일, 서울 노원구 월계2동에서 추위를 잊게 하는 가슴 따뜻한 소식을 전해왔다. 노원구 월계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 서 모 씨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동주민센터로 전달해 온 것이다. 60대인 서 씨는 어린 시절 사고로 장애를 입고 수급자가 되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2인 가구로 지내고 있으며 현재는 월 75만 원가량의 생계급여와 소정의 장애인 연금을 받아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평소 본인이 수급 받는 돈은 국민들의 소중한 세금이라는 생각으로 근검절약하는 삶을 산 서 씨는 오직 생계급여만을 생활비로 사용하고, 본인 몫으로 나오는 장애인 연금은 20년간 꾸준히 저축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서 씨는 “지금까지 국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나처럼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겪게 된 이웃들을 돕고 싶어서 오랜 시간 준비했으니 꼭 뜻깊게 써 달라”는 말로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러한 사연을 알게 된 월계2동 동장과 복지 담당자는 서 씨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여러 차례 면담을 진행, 마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착한 배달앱 ‘광진구 땡겨요’ 협약식 및 런칭 행사를 1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한다. ‘광진구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 수수료의 부담을 낮추고자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배달앱 서비스다. 광진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공배달앱 ‘광진나루미’를 개발․출시하려 하였으나 서울시 민관협력 기반 ‘제로배달 유니온’에 동참코자 취소한 바 있다. 그러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앱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 사업을 재검토하게 되었다. 신한은행에서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추고 소상공인과 라이더에게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앱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광진구는 전국 최초로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사업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고, ‘광진구 땡겨요’가 탄생하게 됐다. 이를 통해 광진구는 배달앱 개발에 따른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가맹점과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광진구 땡겨요’ 가맹점에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으며, 중개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월13일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단 ‘반디’가 생신을 맞이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상을 준비하는 임인년 첫 봉사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반디 자원봉사단은 2017년부터 6년째, 생신을 맞이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과 선물, 그리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동암교회 담임목사 장덕만)의 후원으로 지원받은 떡 케이크로 어르신들에게 의미있는 생신상을 차려드려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은 코로나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준비해 온 음식과 케이크를 문 밖에서 전달하며 어르신께 축하를 해 드렸고, 어르신들은 반디 자원봉사단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달콤한 케이크와 생신상을 받았다. 생신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내가 가족들이 없어 그동안 생일을 잊고 살았는데 이렇게 직접 만든 미역국, 반찬을 보니 마치 가족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줘서 너무 행복하다.” 라고 말하며 떠나는 봉사자들을 배웅하였다.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신은제)와 반디봉사단(회장 조용예)은 “어르신의 어깨도 주물러드리고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입주를 앞두고 상층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아파트 외벽이 붕괴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태다. 마포구는 광주 아파트 붕괴 사태와 같은 대형 사고 뿐만 아니라 건축공사장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14일 오전 10시 30분 마포동 309-1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 공사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공사장은 시행면적 4929㎡ 대형 건축물 공사장으로 현재 73% 공정이 진행됐으며, 내부 인테리어 및 외부 외장공사를 진행 중인 현장이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는 공사개요 및 안전관리 사항에 대한 보고에 이어,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 후 공사장 내부 위험 유발 요인 유무를 확인했다. 현장을 점검을 마친 유 구청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요청하고, 광주 외벽 붕괴사고 원인분석을 통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현장을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지하 2층 이상 굴토 공사장 19개소에 대해 동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