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오는 17일부터 영화 인문학 강좌 ‘고전영화에서 인문학을 만나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고전영화를 해설과 함께 재미있게 즐기고 세상을 심도 있게 바라보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3일까지 4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함께 만나 볼 영화는 ▲사랑은 비를 타고(1952년) ▲이창(1954년) ▲오즈의 마법사(1995년) ▲길(1954년) 등이다. 영화 인문학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영화 미디어 강의 활동을 하는 박희정 강사가 강연에 나서 평소에 보기 어려운 고전영화에 대한 배경지식, 줄거리, 주요 장면 등을 설명해준다. 영화별로 ‘진정한 행복찾기’, ‘소소한 모험과 사랑 찾기’, ‘나를 일으켜 세우는 내 안의 힘’, ‘뒤늦게 깨달은 진정한 사랑’을 주제로 영화 속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고 참여자 간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영화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오는 17일부터 강서구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1일 ‘다래마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수강생과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다래마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응암3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역주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재 계획 중인 돌봄도시락과 마을강사단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를 위한 워크숍이다. 아카데미에는 생각실험사회적협동조합 김한주 이사장, 암사 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윤호준 사무국장 등 전문가가 초청됐다. 주민들은 도시재생기업(CRC) 선진 사례로 꼽히는 고양시 화전동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원당 배다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시재생기업의 설립 과정과 실무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아 현장감을 더했다. 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본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선진 사례지를 답사하고, 비즈니스 모델 실무 교육을 받고 나니 법인 설립 준비 과정에서 막연했던 부분들이 구체화되고 앞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지 구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수료식 이후 진행 예정인 다래마을 협동조합 설립 준비위원회(가칭)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에 오는 2월 8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3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와 함께 코로나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일부 축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은평구 대상 인원은 임산부 647명이다. 1인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며, 본인 부담률이 20%로 개인별 부담금은 9만6천원이다. 모집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신부다. 오는 2월 8일 오전 10시부터 에코이몰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결과는 확인 절차를 거친 다음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신청 절차를 완료한 참여자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연 16회, 월 최대 4회, 회당 최소 3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문 금액 중 본인 부담금 20%를 부담해야 하며, 꾸러미는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 시 임산부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올해 기초생활보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올해 구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위기나 불평등 심화로 어려움이 있는 구민의 기본생활보장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제도를 집중 홍보에 나섰다. 홍보활동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 취약계층 489가구를 발굴해 전년 대비 63%가 늘어난 606명에게 생계급여를 지원하게 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지급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는 제도다. 급여 종류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해산·장제급여, 자활급여 등이 있으며 상담은 누구나 가능하다. 생계급여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인 가구다. 급여액은 가구별 소득인정액을 제외한 차액을 지급하는 보충급여 방식이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연 1억 원 이상 고소득이거나 9억 원 이상 고재산의 경우엔 제외된다. 주거급여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올해부터 지역 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기 중 중식을 지원하는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구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2011년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을 추진, 순차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2021년에는 지역 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모든 공·사립 유치원생까지 지원대상에 포함, 공·사립유치원생 2천 685명까지 총 3만 1천941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구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예산 4억 9천5백만 원을 포함, 올해 무상급식 예산을 총 58억 9천1백만 원을 편성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자치구・서울시・서울시교육청이 각각 2:3:5의 비율로 예산을 부담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204곳에 보육 중인 영유아에게 질 높고 균형 잡힌 급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2020년부터 정부안보다 500원 상향된 2,400원으로 기준금액을 인상, 국공립, 민간·가정어린이집에서 보육 중인 전체 영유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지난 3년간 추진한 난곡로15길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350년간 마을을 지켜온 보호수 느티나무와 도로에 인접한 녹지 등 특색 있는 지역이었지만, 높은 도로 경사도, 좁은 골목 등 주민들의 개선 요구도 많은 지역이었다. 이에 구는 2019년 서울시 골목길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의 특색을 살리며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환경개선공사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먼저 대상지 중앙길에 조성된 커다란 옹벽이 눈길을 끈다.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임시로 설치했던 벽돌과 차양막을 제거해 위험 옹벽구간을 정비하고, 도로선정비, 태양광 조명 설치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기존의 낡은 도로는 전면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마을 안길에는 투수 블럭 포장과 담장, 대문 정비를 통해 골목길도 ‘나의 일상’ 속 생활공간의 일부로 조성했다. 또한 사업 계획단계부터 골목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마을 곳곳의 화단 및 주차구획 정비, 전기배전함 미관 개선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도 힘을 실었다. 특히 사업에 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월 13일 창1동 주민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쌍문1동 공공복합청사 부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창1동 주민센터는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1,843.32㎡ 규모로 `22년 3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쌍문1동 공공복합청사는 `24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1층~지상6층 연면적 7,40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잇따른 건설현장 사고에 따라 동절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축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자 진행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과 시공인력들의 '안전'이다. 더군다나 건설 사고는 연쇄적, 대규모의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에 더욱 위험하다. 안전과 관련된 부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사를 진행해 달라."며 담당 부서와 현장 관계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무중력 1/6, 달'의 새로운 사업주를 모집한다. 입점 자격은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도봉구 소재 학교 재학생(휴학생), 직장인 등 사업자 등록 후 운영이 가능한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19일까지이나, 입점 적합자가 없다면 연장된다. 창업 분야는 수제품, 공예품 판매업, 요식업 등 상점 형태로 운영 가능한 모든 분야이며, 희망자는 도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주에게는 '무중력 1/6, 달' 공간 6개월 무상 임대(평가 후 1회 연장 가능) 수도, 무인경비, 인터넷이용료 등 공공운영비 일부 지원 창업교육, 멘토링,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무중력지대 도봉 옆(도봉구 마들로11길 75) 공간에 9㎡ 규모로 지어진 '무중력 1/6, 달'은 2019년 12월 문을 열어 그간 대만 간식, 스콘, 수제청 음료, 스파게티 등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변신해왔다. '무중력 1/6, 달'의 의미는 지구 중력의 1/6인 달의 중력만큼 청년의 창업 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는 지역 주민이 주민불편사항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쾌적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2022년도 '도봉살피미' 자원봉사자를 새로 모집한다. '도봉살피미'는 120다산콜 응답소 홈페이지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 속 주변 민원사항을 찾고 점검한다. 도봉살피미 자원봉사자들이 도로 및 보도블록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불법광고물 등 주로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민원사항을 신고하면, 현장민원 기동반이 즉각 출동하여 기한 내 처리하게 된다. 최종 선발자는 2월에 발표하며, 개인별 연간 50건 이상의 신고를 목표로 하여 활동 실적에 따라 4건당 1시간, 1일 최대 8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한다. 한편 구는 '도봉살피미'를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1년에는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도봉구 곳곳을 점검하여 2,026건의 주민불편 개선사항을 발견했다. 올해는 도봉살피미 인원을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더 나은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애써주신 도봉살피미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착한 배달앱 ‘광진구 땡겨요’ 협약식 및 런칭 행사를 1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한다. ‘광진구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 수수료의 부담을 낮추고자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배달앱 서비스다. 광진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공배달앱 ‘광진나루미’를 개발․출시하려 하였으나 서울시 민관협력 기반 ‘제로배달 유니온’에 동참코자 취소한 바 있다. 그러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앱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 사업을 재검토하게 되었다. 신한은행에서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추고 소상공인과 라이더에게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앱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광진구는 전국 최초로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사업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고, ‘광진구 땡겨요’가 탄생하게 됐다. 이를 통해 광진구는 배달앱 개발에 따른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가맹점과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광진구 땡겨요’ 가맹점에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으며, 중개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