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관리도 이제는 스마트하게 한다. 서울 강서구는 어린이집 163개소에 실시간 건강관리 모니터링 기기 312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영유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영유아는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영유아의 경우 엎어짐 등 잘못된 수면자세와 고열, 호흡곤란 등 갑작스러운 위험상황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지속적인 건강상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상태 조기 확인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여 영유아 건강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건강관리 모니터링 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구는 어린이집 연합회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진행하고 수요 조사와 신청 서류 검토를 통해 지원 대상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어린이집 163개소에는 영유아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IoT 기기 총 312대를 지원했다. 특히 사용되는 IoT 기기는 영유아 가까이에 부착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정보를 담은 ‘은평구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은평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정에서의 배출량이 43%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돼 2050 탄소중립의 성패는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이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안내서에는 가정에서의 41가지 탄소중립 실천수칙과 27가지의 친환경 관련 제도, 환경 관련 인증 표시, 우리집 온실가스 배출량 기록장 등을 수록하였다. 실천수칙별로 가구당 온실가스 감축량, 비용절감 효과, 나무 심는 효과뿐만 아니라 구민 10%가 동참한 경우의 실천효과까지도 함께 제시했다. 구는 주민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부서 및 동주민센터, 관내 공공기관, 금융기관 및 지역에서 사랑방 역할을 하는 부동산과 미용실 등에 안내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은평구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공무관(환경미화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현장근로자 전용 휴게건물을 신축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화재로 철거된 을지로5가 공무관 휴게실 부지에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들어선 공무관 전용 휴게공간 '을지로 고운자리'는 현장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건립됐다. '을지로 고운자리'라는 건물 명칭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유지하는 필수 노동자인 환경미화원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표현으로,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현재 지역 내 공무관 휴게실은 총 13개소로 그 중 7개소는 지하보도나 경로당 등 공공건물의 지하에, 1개소는 컨테이너, 다른 1개소는 조립식 건물 내에 있다. 지상에 위치한 휴게소는 4곳뿐이다. 대부분이 지하 공간이라 환기가 어렵고 장소 또한 협소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전용 휴게공간 신축으로 현장근로자들이 폭염과 혹한을 피해 옷도 갈아입고 식사도 하며 맘 편히 쉴 수 있는 아늑한 전용 쉼터가 마련됐다. '을지로 고운자리' 내에는 작업에 필요한 물품 보관창고와 사무공간, 남녀 휴게실, 옥상 쉼터, 샤워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한남대로에서 한남역에 이르는 보행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20년 가까이 된 노후되고 불편했던 보차도와 주변 상권을 고려하여 개선이 필요했던 거리의 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한남역 앞, 한남대로 21길 SK 주유소 앞, 대사관로 34길 일부 구간 단절보도 신설, 노후 블록 교체와 야간 조도 개선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사업비는 총 13억. 주민 이기권(남, 75세)씨는 “한남역에서 나올 때 앞뒤 보지 않고 달려 나가는 손주 때문에 가슴이 철렁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며 “이제 차량출입이 안되니 안심하고 다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남역 하루 이용인구는 5천여명. 주변이 보차도 겸용 도로로 차량 상시 통행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보행로 확보를 요청하는 주민의견이 있어왔다. 구 관계자는 “대사관로34길 구간은 한남동 대표 먹자골목으로 이번 보행환경 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유소가 위치한 한남대로 21길은 보도 신설로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구는 2020년 12월 서울시 도로사업 자문단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올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에 가입하는 등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 친화도시’를 목표로, 3대 정책과제별 5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투입되는 예산만 올해 약 770억 원에 달한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정책,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되는 정책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장애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국 최초의 ‘장애인 친화 미용실’ 설치다. 구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친화 이·미용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7월 운영에 나선다. 미용실에는 장애인에게 맞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장애인식이 높은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기존 미용실에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장비나 편의시설이 없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 미용사를 만나기 어려워 방문이 꺼려졌던 점에 착안한 것이다. 복지관을 중심으로 제공되는 미용 서비스는 주로 단순 커트 위주로 이용자의 개성표출이 어렵고 서비스 만족도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 직원들이 지난 1년간 모은 기부금 9천5백만 원을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관악구청 직원들의 ‘늘사랑 실천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늘사랑 실천운동은 구청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매년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 운동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나눔 운동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기부금은 약 14억 4천만 원이다. 지난해에도 9천9백만원을 기부했으며, 저소득 구민 201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지원되었다.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눔에 동참해주신 박준희 구청장님과 관악구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해주신 정성이 관악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도록 서울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관악구민의 따뜻한 기부의 손길은 계속되고 있다.”며 “한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주시는 구민과 나눔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으로 행복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하는 '관악S밸리'는 ‘청년’과 ‘서울대’라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를 갖추며 탈바꿈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구는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 각종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벤처기업의 집적화를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제도다. 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있어야 하며 교통, 통신, 금융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구는 창업의 불모지였던 지역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만에 낙성벤처창업센터, 창업 HERE-RO 2·3·4·5, 서울창업센터 관악 등 창업인프라 시설 13개소를 조성, 현재 112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창업공간 제공 이외에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7일부터 보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견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동 킥보드로 대표되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는 근거리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용 후 도로 및 인도 등에 마구잡이로 방치돼 보행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또한 운행 중 보행자와의 충돌사고 등 보행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구는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와 협약을 맺어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업체에 연락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 핫라인’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불법 주차된 전동킥보드 견인까지 시행하면서 더욱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사고발생 우려가 크거나, 교통약자 통행에 위협을 줄 수 있는 5개 구역 △차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버스 정류소, 택시 승강장 10m 이내 △점자블록 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횡단보도에 주·정차 신고 시 즉시 견인조치 한다. 그 외 일반 보도 상 보행에 불편을 주는 전동킥보드는 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1년 치 자동차세를 선납하면 세액의 9.15%를 공제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2월 3일까지 받는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세 정기납부는 6월과 12월이지만, 연납제도를 이용해 1월에 선납하면 세액의 9.15%(기한 이후 세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송파구청 세무2과로 전화하거나, 서울시 세금 납부 사이트ETAX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현금지급기(CD/ATM), 계좌이체, ARS 전화, ETAX(인터넷)나 STAX(모바일앱)으로 할 수 있다. 타인의 자동차세도 전자납부번호 조회 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에 연납한 사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9.15% 세액공제 된 고지서가 1월 12일에 자동 발송될 예정이다. 연납은 선택사항으로 신청 후 납부하지 않더라도 불이익이 없고, 6월과 12월에 정기분이 정상 부과된다. 연납 후 타지역으로 이사 가는 경우 별도의 정정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며, 자동차를 타인에게 소유 이전하거나 폐차하게 되는 경우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민이 어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는 1월 17일부터 2월 24일까지 지역 마을교사 및 혁신교육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도봉 마을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월 1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50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3월 공모 예정인 도봉 마을학교에 앞서, 마을교사로서 도봉혁신교육지구의 비전과 사업을 이해하고 필수역량을 기를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했다. '도봉 마을학교'란 마을의 유휴공간에서 재능있는 마을교사들이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봉구 대표 마을교육 사업이다. '도봉 마을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세부내용으로는 마을 및 혁신교육지구의 이해 성인지 교육 및 아동 안전 건강 교육 갈등 코칭 기술 스마트폰 영상제작 창의적 교수법 및 강의 교안 작성 실습 등이 있다. 본 교육과정은 신규 필수 과정(50명)과 기존 심화 과정(100명)으로 나뉘며,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이 병행된다. 신규 필수 과정에서는 혁신교육지구와 공모사업의 이해 등 마을학교 신규자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기존 심화 과정은 갈등 코칭, 설문지 작성,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 제작 등 각 마을학교 유형별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