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1월 9일 주민대표로 구성된 'GTX-C 도봉 구간 지상화 결사반대 투쟁위원회'가 결성되어, 1월 10일부터 위원회를 필두로 한 주민 서명운동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이 도봉구 홈페이지와 가두서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GTX-C노선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예비타당성조사(2018. 12.)',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2020. 10.)'을 거쳐 경제성이 확보된 사업으로, 당초 도봉구 전 구간은 지하신설로 계획됐다. 그러나 본 사업은 사업고시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실시협약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에 유리하도록 지상건설 구간이 확대.변경(도봉구 창동역-도봉산역 구간 지상화)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사업계획변경에 대한 배경이나 합리적인 설명 요구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지역국회의원과 도봉구청장, 도봉구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교통부의 노선변경과정을 투명히 공개할 것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GTX-C 도봉 구간 지상화 결사반대 투쟁위원회 관계자는 "지금도 지상 국철1호선의 소음, 분진, 진동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이화여자대학교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음악정서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북구는 11일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치료학과와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위기 아동·청소년의 증가, 다문화가정의 증가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에서 청소년의 정서적 갈등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안정 및 심리치료,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음악정서사업지원,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 적응력 향상을 위한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음악치료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이다. 향후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하여 학생 맞춤형 음악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학교 밖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력하는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음악이 가지는 선한 기운으로 인해 아동·청소년들이 건설적이며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2022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호樂호樂한 도서관 즐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변하지 않는 삶의 본질적 요소와 인류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는 고전 읽기를 통해 인문적 시선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문학으로 철학 읽기’ 인문학 프로그램을 1월 20일(목)부터 총 15회에 걸쳐 만나 볼 수 있다. 또 1월 22일(토)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방학 특강 ‘호락호락한 글쓰기’를 7주 동안 운영한다. 다수의 동화를 쓴 신채연 작가에게 즐거운 글쓰기를 배우며, 나만의 동화를 지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독산도서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작가 깊이 읽기’ 행사를 개최한다. ‘작가 깊이 읽기’는 주민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주민들은 작가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책에 대해 더욱 깊이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 올해에는 엄혜숙 작가와 함께하며, 1월 26(수) 첫 번째로 만나 볼 도서는 ‘나의 초록 스웨터’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식품‧생활용품 등의 현물을 기부 받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설맞이 ‘식품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광진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존의 푸드뱅크 사업을 확대하여 설맞이 식품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기존의 푸드뱅크 사업은 회원으로 등록된 기업 및 개인이 식품 등의 현물을 기부했지만, 이번 식품나눔 캠페인은 회원 등록과 무관하게 구민들도 간단히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현물 기부는 관내 공동주택 95개소 및 종교시설 40개소에서 가능하며, 이곳에서 모아진 물품들은 광진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현물 기부를 원칙으로 하며, 신선‧냉동식품이나 포장상태가 불량한 식품, 실온보관 시 변질의 우려가 있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1개월 내) 식품들은 기부가 불가하다. 의약품, 기능식품 및 이유식도 기부품목에서 제외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의 일상 속 기부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정확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 정착과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쉽게 풀어쓴 ‘부동산중개업 실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구는 최근 공인중개사법,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등 잦은 부동산중개업 관련 법 개정에 따른 현장의 혼란 및 중개 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가이드북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책자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동산중개업 관련 규정을 실무 사례 위주로 수록하고, 부동산거래신고서 작성 방법을 단계별로 제공해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부동산중개업 관련 준수사항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방법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정 ▲실무 사례별 부동산 거래신고 방법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 ▲임대사업자 의무사항 등 개업 공인중개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와 부동산 거래 손님이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함께 담았다. 제작된 책은 관내 중개업소 931곳과 2022년 신규 등록 및 관내 이전 중개업소에 배부된다. 중곡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취소되어 온라인으로 교육을 수료하였으나, 교육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옆에 두고 참고할 만한 가이드가 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복지서비스 지원 내용을 담은 2022년 연간 탁상달력을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에 제작된 달력은 저소득 구민에게 생활보장사업을 홍보하고,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복지플래너 등이 업무 추진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배부대상은 2022년 신규책정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동주민센터 복지 플래너 등 1천여 명이다. 달력은 기초수급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2022년도 주요 변경내용을 수록했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주요 지원내용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지원내용 ▲분야별 복지자원 서비스 안내 ▲업무별․동주민센터․유관기관 연락처 등이 담겨있다. 달력은 가로 25cm, 세로 18.5cm 크기에 28면으로 구성됐으며, 사용이 용이하도록 탁상용으로 제작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고자 달력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이번 달력 제작을 통해 저소득 구민들에게는 알권리를 제공하고, 관련 근무자들에게는 민원 응대 및 업무 숙지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1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확정됐다. 강남구가 ‘벤처·스타트업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있는 역삼로 ‘창업가거리’는 132개 벤처기업, 강남스타트업센터, 팁스(TIPS)타운·마루360 같은 창업지원기관, 대학·연구기관 등 창업‧금융‧연구기관이 집적돼있다. 이밖에 국내 유니콘기업 15개사 중 위메프, 컬리 등 8개사와 벤처캐피탈(VC) 91개소가 강남구에 위치해있다. 앞으로 촉진지구 내 벤처기업은 부동산 취득‧재산세 37.5% 감면, 각종 부담금 면제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리게 된다. 강남구는 지난해 출자금 10억원 포함 530억원 규모의 ‘강남창업펀드 1호’를 조성했다. 올해도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강남창업펀드 2호’를 조성해 벤처·스타트업 지원의 마중물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인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330억원을 투자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지난 2021년 한 해 계약심사를 통해 총 949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공사, 용역, 물품 구매)의 입찰 또는 계약 전,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지방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영등포구의 원가심사 기준금액은 공사 1천만 원 이상, 용역 1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5백만 원 이상으로, 지난 한 해 △공사 381건 △용역 364건 △물품 구매 265건 등 총 1,010건 813억여 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여 총 949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절감된 예산은 구정 주요사업에 재투자하여 합리적이고도 유연한 재정 운용을 도모하고, 결과적으로 구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구는, 지난해 3월 발주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야별 업무 지침, 관련 규정, 원가절감 사례가 담긴 참고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원활한 계약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힘썼다. 또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용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고 구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공유재산 비대면 대부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유재산이란 지방자치단체 소유로 된 재산으로서, 그중 일반재산을 지방자치단체 외의 자가 유․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정해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1~3년 주기로 갱신하고 있다. 대부계약 갱신 신청 시, 기존에는 구청에 직접 서류를 제출하고 계약 체결 후 재차 방문해 계약서, 고지서 등을 수령해야만 했다. 이에 구는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약방법을 다양화할 필요성을 느끼고 대부계약 방식을 개선했다. 대면 계약만 가능하던 기존 방식에서 비대면 계약으로 민원인 선택의 폭을 넓히고, 수수료 및 대부료도 계좌이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만료일 1개월 전 계약 방식에 대한 유선 안내 후 비대면 계약을 원할 경우 팩스와 우편, 이메일을 통해 대부계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계약 체결과 대부료 납부, 계약서 교부까지의 모든 과정은 우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구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정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올해 대부 기간이 끝나는 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오는 20일까지 지역 11개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동별로 치러지며 주민자치회 경과보고와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주민자치회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2019년 주민자치회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2020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5개 동(면목4동, 면목7동, 상봉1동, 묵1동, 신내1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해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주민자치회 확대를 위해 6개동(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5동, 중화1동, 망우본동)을 추가로 선정했다. 올 23년에는 전동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추첨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총 11개동 525명의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끝마쳤고 11월에는 신규위원 위촉을 위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했다. 주민자치학교에서는 주민참여 정책과 주민자치회 사업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위원들은 총 2년 임기로 22년 1월 1일부터 23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자치권한을 갖춘 주민대표 조직으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사무 위·수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