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올해도 긴급수혈에 나섰다. 구는 올해 6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수혈 초스피드 대출’을 서울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지난 7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600억 규모의 대출금액은 지난해 400억 원의 대출 규모에 비해 20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며, 이는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이다. 출연금은 구가 40억원, 은행 10억원(신한 5억, 우리 3억, 하나 2억)을 포함해 총 50억 원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사업의 특징은 지난해 비해 대출 규모를 늘릴 뿐 아니라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들에게도 대출이 가능한 점이다. 또, 기존 대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서초구 관내 지정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구의 초스피드 대출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대출 한도를 지난해 업체당 최대 2,000만원에서 올해에는 최대 5,000만원으로 3,000만원 늘렸다. 이에 따라 최소 1,200개 사업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원 자격 문턱을 낮춰 개인신용평점 879점(舊신용등급 3등급) 이하인 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지역 내 등록된 경유차 중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대상인 7,000여 대를 대상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를 시행한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는 납부 대상자의 부담을 덜고자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 전부를 1월에 일시납부하는 경우 부담금의 10%를 감면하는 제도이다. 납부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이며, 이 중 저공해 인증 차량(매연저감장치 부착, 2012년 4월 이후에 생산 등록된 차량 등),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증 장애인 등의 차량 1대는 부담금이 감면된다. 신청은 오는 1월 28일까지 도봉구청 환경정책과에 방문 혹은 전화(02-2091-3233)하거나 1월 31일까지 이택스(etax)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차량 소유권 변동사항이 없는 기존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1월 중에 10% 감면된 고지서를 발급받게 된다. 납부기간은 2022년 1월 16일부터 2월 3일까지이며, 발급받은 고지서나 이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부담금을 확인 후 은행 현금인출기 가상계좌 신용카드 ARS, 이택스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단, 납부기한(2022년 2월 3일)까지 납부하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 어린이들이 폐건전지와 우유팩 재활용을 하며,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금천구는 지난해 12월 17일 금천구 어린이집 연합회,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폐건지 수거 협약과 우유팩 수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132개의 지역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6,890명의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참여하게 됐다. 어린이들이 장난감이나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폐건전지를 어린이집으로 가져오고 어린이집에서 마신 우유팩을 잘 씻어 말린 후 모아 두면, 구청에서는 이를 수거해 각각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우유팩 재활용업체로 보내고 있다. 또한 금천구는 금천경찰서 및 산하기관,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고, 폐건전지를 수거함으로써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북구가 신혼부부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해피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하여 오는 14일까지 총 4곳 25세대를 모집한다. 공급대상은 ▲1차(삼양로123길 39-1, 5세대), ▲2차(인수봉로72길 15-18, 9세대), ▲3차(삼양로 123길 40-8, 6세대), ▲4차(삼양로123길 40-12, 5세대) 등이다. ‘해피하우스’는 전용면적 40.02~54.38㎡, 지상 5층 규모로 옥상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구비하고 있다. 네 곳 모두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입주일 전일까지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또는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으로 일정 소득기준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차료는 주택 면적 및 전년도 월 평균소득에 따라 결정된다. 보증금은 1,836만원~3,960만원, 월 임차료는 약 24만원~52만원 사이에서 책정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9회,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 지역 주민자치회의 초석을 다졌던 동선동과 종암동이 새로운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 동선동과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2017년 서울시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돼 지난 4년 동안 주민주도의 다양한 사업 실행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방법을 기획·추진하며 생활형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높이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성북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들 지역의 주민자치 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주민자치학교 운영, 공개추첨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이번 출범식에서 동선동과 종암동 위원 총 10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3기 출범을 통해 지난 주민자치회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더 확대된 생활자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정된 3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주민들을 대표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아 생활밀착형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구 관계자는 “새로운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진정한 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니어 세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급격한 생활의 변화로 인해 자존감 하락과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중장년이 적지 않다. 영등포구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들의 새 출발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시니어행복발전센터(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산하)와 함께 ‘영등포구에 스며드는 시니어의 향기’ 사업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나온 삶을 되짚어보는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서로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시니어 세대의 자존감 향상과 활기찬 일상 영위를 돕고자 했다. 사업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만 40세 이상의 센터 회원 및 구민 90여 명이 각각 포토에세이북 제작, 일일 원예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가장 빛나는 순간을 글과 사진으로 남기는 포토에세이북 제작 활동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글쓰기 수업을 통해 유년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순간들을 되돌아보며, 삶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글로 담아냈다. 지난해 12월에는 각자의 이야기와 인생 사진을 엮은 포토에세이북 15권을 제작, 전달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2021년 서울시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9월 기간 중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 및 대응 분야’ 추진 실적과 특수 사례를 평가한 결과다. 구는 정량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즉각적인 방역수칙 준수 지도점검과 식품접객업소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방역수칙 점검률, 방역수칙 위반 적발률, 선제검사율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특수사례로 특별방역 강화 업소관리 및 감염예방 인프라 구축, 식품접객업소 안심콜 지원 등 ‘식품접객업소 코로나19 집단발생 ZERO’로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전 관리와 식품업소 방역수칙 안내,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꼼꼼한 점검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일반음식점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지난해 8월 폭설과 결빙을 대비해서 공사를 시작한 급경사지 이면도로 9개소 840m 구간의 바닥 열선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강남구는 겨울철 눈이 쌓이면 사고 위험이 높고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논현·청담·삼성·역삼·도곡동 일대 급경사지 9곳에 지난해 8월부터 도로 열선 설치를 시작해 연말에 공사를 완료했다. 열선은 도로 7cm 깊이로 매설, 눈이 오거나 결빙이 발생하면 ‘온·습도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또 폭설 예보 시 ‘자동제어시스템’을 원격 가동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이 가능하고,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부식·환경오염 우려도 불식시켰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급작스런 폭설로 서울시 곳곳에 5cm의 눈이 쌓였을 때 강남구가 스마트 열선시스템을 미리 가동한 곳은 눈이 쌓이지 않아 도로열선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친환경·스마트 도로열선 설치로 기습 폭설에도 선제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강남구민들이 겨울철에도 교통체증과 통행불편 없이 오고 갈 수 있는 안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지난해 운영했던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금 사업을 1월 10일부터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금 사업은 금천구 소상공인이 지역 내에서 구매한 비용을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소상공인 지원금들이 대부분 임대료나 공과금 등으로 사용되는 것과는 달리, 시장에 현금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금천구에서 마련한 정책이다. 대상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이며, 업체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2021년 9월 27일부터 ‘금천구 내 소상공인’에게 식품, 비품·소모품 등 재료비 또는 리플릿 제작 등 홍보비 지출 내역이 있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인건비 등의 고정비용은 지원받을 수 없으며, 이미 지원금을 받은 업체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1월 10일(월)부터 2월 18일(금)까지 사업자등록증명, 소상공인 확인서, 부가세 신고자료, 지출증빙서류, 신분증, 통장사본 등을 가지고 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대 2주 내에 지급 결정 결과가 안내될 예정이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하고 집안에서만 뛰어 노는 세 명의 아이들 때문에 층간소음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고 야단도 쳐보고 했지만 제 뜻대로 되지않아 걱정이였는데, 때마침 구청에서 안전한 매트를 지원해줘서 너무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양재동 거주하는 주부 A씨의 말이다. 서울 서초구는 그간 세자녀 이상 가정에게 지원하는 ‘실내바닥매트’ 지원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의 ‘실내바닥매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진 아이들로 인한 층간 소음을 줄이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세자녀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들에게 제공해왔다. 특히 서초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비율이 높아, 층간 겪는 가정이 많아졌다는 점에 착안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구는 지난해까지 1,398가정에 실내바닥매트를 지원해 왔으며, 이용 다자녀 가정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예산을 들여 176개의 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구에서 지원하는 실내바닥매트는 가로240cm×세로140cm×높이4cm 규격의 폴더형으로 제작됐다. 특히 바닥매트가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