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는 5일 오후 184개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 동안 모아온 ‘사랑의 돼지 저금통’ 모금액 약 4천만원을 2022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전달받았다. 2007년부터 16년간 이어진 ‘사랑의 돼지 저금통’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랑구 어린이집연합회에서 대표로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원아들을 위해 실시간 영상으로 전달식을 공유해 아동들과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전달받은 모금액은 지역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원아들이 사랑의 돼지 저금통 모금을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배우는 것 같아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예전 망우본동 청사로 쓰였던 건물 2층(중랑구 망우로77길 12)을 활용해 240㎡(73평) 규모로 중랑구 패션봉제 공용장비실을 확대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공용장비실 확대 조성을 통해 지역 봉제업체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패션봉제 공용장비실은 지난해 구가 서울시 의류제조업 집적지 스마트공정화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 및 선정돼 지원받은 4억 2천만원으로 첨단 설비를 갖췄다. 장비실에는 CAM/CAD 자동재단기, 자동연단기, 연단테이블 등 최첨단 자동재단 설비가 설치됐다. 자동재단실이 겸비된 공용장비실은 중랑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6번째다. 장비실을 이용하면 재단실장과 재단사, 재단보조 등 전문 운영인력의 도움을 받아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패턴 및 마카, 연단, 재단작업을 자동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웰팅기나 바스미싱, 엔드리스, 오드람프와 같은 특수 봉제장비를 무상으로 임대받을 수도 있다. 특히 자동재단 설비를 이용하면 원단 낭비를 줄일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시간 및 원가 절감 등 경쟁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광장동 일대에 ‘소원‧희망의 빛 거리’를 조성했다. 이 빛 거리는 꿈, 소원, 희망 등의 따뜻한 메시지를 빛으로 전달하고자 광진교 북단, 광진숲나루, 아차산 어울림광장 일대 등 총 3곳에 조성됐으며, 각각 ▲오색별빛 사랑의 거리 ▲꿈‧희망의 빛 광장 ▲소원 이룸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광진교 위에 조성된 ‘오색별빛 사랑의 거리’에는 가족 및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을 형상화한 각종 조명물과 보름달 그림자 포토존, 연인의 사랑 포토존 등이 있어 많은 연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광진숲나루에는 하얀 빛 나무, 1000송이의 LED 백색 장미, 성공‧건강을 희망하는 별, 보석 등의 조명물을 설치하여 ‘꿈‧희망 빛 광장’을 주제로 아름답게 장식했다. 끝으로, 아차산 어울림광장에는 역병을 물리치는 검은 호랑이, 글라스 초롱등, 뜨는 해 등 ‘소원 이룸의 길’을 설치하여 새해에 아차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있다. 광진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아차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빛 거리를 조성했으며,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김선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6일 오후 3시 임인년 새해를 맞아 ‘2022년 마포구 신년인사회’를 마포구 공식 유튜브(my Mapo)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마포 월드’라는 가상 공간에서 구민들이 전하는 새해 소망 영상과 코로나 극복 의미를 담은 안무로 만들어진 방탄소년단(BTS)의 ‘Permission to dance’ 노래에 맞춘 마포구민 댄스 챌린지 영상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 오딧세이 공연팀의 ‘범 내려온다’ 축하 공연과 마포구 관광 홍보 영상을 감상하고,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새해 덕담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딧세이 공연팀의 ‘아름다운 나라’ 축하 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이날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마포구 주요 사업들이 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등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들 많았다”라며,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악화된 민생 경제를 치유하고 사회안전망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신년사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재택치료가 확진자 치료의 중심이 됨에 따라 동거가족이 감염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안심숙소’ 2개소를 10일부터 운영한다. 서울시 ‘가족안심숙소’는 야놀자에서 역세권에 위치한 호텔 2개소 143객실을 무상제공해 강남권역과 강북권역에 각 1개소씩 운영한다. 객실은 모두 2~3인용으로, 가족 입소도 가능해 최대 312명까지 수용한다. 가족안심숙소 대상은 재택치료 환자의 보호자 외 만 19세 이상 동거 가족으로 ▴예방접종완료자 ▴PCR 검사결과가 음성확인이 된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동반 입소해야 한다. 입소기간은 최장 10일이며, 재택치료자의 자택 격리기간 연장시 해당 기간만큼 연장할 수 있다. 이용 비용은 무료다. 입소를 희망하는 재택환자의 동거가족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되면 서울시에서 대상자 적격여부를 확인해 승인한다. 승인결과는 문자 등으로 통지받을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는 인적사항과 함께 예방접종 증명서와 PCR음성확인서 또는 음성 확인 문자통지서를 캡처해 신청하면 된다. 전화신청은 평일부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교육사다리 복원을 위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공약인 ‘서울런’ 관련 새해 예산이 133억 원으로 확정(’21.12.31.)됨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런’ 신규가입을 새 학기를 앞둔 2월 중순 재개한다. 구체적인 회원가입 재개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추후 ‘서울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소득기준(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에 부합하는 청소년, 학교 밖 · 다문화가족 청소년, 법정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21년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초 · 중 · 고교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서울런’ 회원들을 위해서는 겨울방학 기간인 1~2월을 새 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각 사이트별로 예습 · 복습 온라인 강의를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서울런’은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해 계층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핵심공약으로, 작년 8월 학습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가입만 하면 선호도 높은 8개 학습사이트 중 하나를 선택하여 듣고 싶은 강의를 무료로 무제한 들을 수 있고, ‘1:1 멘토링 서비스’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제2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29일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남기항 회장은 “선배 통장님들이 40여년 동안 꾸준히 이어 온 선행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학생들에게 적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음제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979년부터 2018년까지 4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지속해왔다. 길음1·2촉진구역 재개발로 인해 통장 공석이 10명에 달했던 최근 3년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진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에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항상 애쓰며 궂은일에 앞장서는 통장님들이 지역을 위해 오랫동안 조용히 선행을 베풀어 오신 데 대해 감사함을 느끼며, 이러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길음제2동은 최근 길음1촉진지구의 재개발사업 완료로 2022년 2월 롯데캐슬클라시아 입주(2,029세대) 시작과 함께 다시 20개 통의 구성을 앞두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16면 소식지에 이웃 사는 얘기가 가득해집니다.” 구로구가 구 소식지 ‘스마트구로’를 개편한다. 구로구는 “소식지에 다양한 콘텐츠를 넣고자 지면을 늘리고 주민참여 페이지도 확대한다”며 “더 많은 정보와 재미가 담긴 구 소식지 ‘스마트구로’를 만들기 위해 소식지 개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타블로이드판, 12면이었던 기존 소식지는 지면수가 4면이 추가돼 16면으로 늘어난다. 기획·구정·교육·우리동네 등 구청 사업 위주로 이뤄졌던 지면 구성은 주민 인터뷰, 명예기자 취재 등 주민참여 콘텐츠가 추가되고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면’이 신설된다. ‘큰 글씨면’은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교육·일자리 분야의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글씨 크기를 키운 페이지다. 구로구는 개편 사항을 올해 2월호부터 적용한다. 더 많은 주민이 소식지를 접할 수 있도록 우편, E-Book 등 다양한 구독 방법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로구는 이번 개편에 맞춰 이달 12일까지 어린이 명예기자도 모집한다. 기존에도 성인 명예기자(4명)가 있었으나,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구정 소식을 전하기 위해 어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미혼모 평균 연령 24.1세, 원치 않는 출산 62.9%, 출산 전 직업 57.1% 비정규 서비스직” 마포구에서 발간한 미혼모자가족 사례분석보고서 내용이다. 마포구는 전국 최초로 마포구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름뜰’에서 생활한 ‘미혼모자가족 사례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아름뜰’은 3세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미혼모에게 일정기간 숙식과 자립프로그램, 직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미혼모자 공동생활지원시설이다. 이번 사례분석보고서는 2년이라는 제한된 기간 동안 미혼 모자에게 아동 양육, 심리‧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의 필요성에서 발간하게 됐다. 2015년 7월 이후 입소해 2020년 12월까지 퇴소한 총 35세대 미혼모자가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기연 교수의 지도 아래 분석을 시작했다. 먼저 서비스 과정기록지, 사례 회의록, 퇴소 설문지를 통해 만족도, 변화내용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1차 분석 문항을 정리하고,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문항은 기준을 더욱 명확하게 분류해 사례분석 코드분류를 만들었다. 분석코드를 적용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가좌1동은 관내 소재한 꼬마숲어린이집 원아들이 최근 동 마봄협의체에 사랑의 저금통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 원아들은 수년째 겨울마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이어 오고 있다. 꼬마숲어린이집 노재훈 원장은 “어려서부터 저축 습관을 기르고 나눔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의 저금통 기부를 준비했으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마봄협의체는 “어린이들의 기부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정용균 북가좌1동장은 “꼬마숲어린이집의 모든 원아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지닌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