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는 12월 30일 구청 위당홀에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임기만료 위원들 및 2기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은 기후환경, 교육문화, 보건복지, 경제산업, 제도행정 5개 분과 13명(3기 위원장 포함)과 지난 2기 위원장의 활동에 대한 공로를 감사패로 담아 전달했다. 또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 도봉구의 지속가능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도 함께 진행했다. 도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난 2016년 구성 이후 꾸준히 민관 협치에 기반한 다양한 논의 및 토론과정을 통해 구정 지속가능성 이행을 위한 체계 구축에 앞장서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가 선도적으로 진행해온 지속가능발전의 가치가 깊이 뿌리 내려진 것에는 위원님들의 큰 역할이 있었다. 앞으로는 다양한 도봉구의 사례와 도전들이 더 많은 지역과 유관기관들에 전파되어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 쌍문4동은 2022년 1월부터 국제 여성봉사단체 ‘국제 소롭미스트 서울클럽’과 연계하여 지역 내 어려운 여성 청년을 장기적으로 지원한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지역 청년 A씨는 이번 후원 결정을 통해 쌍문4동과 ‘국제소롭티미스트’로부터 해당 청년이 입학이나 취업 등 목표를 실현하고 자립할 때까지 매월 학원비를 지원받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쌍문4동 관계자가 해당 대상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국제소롭티미스트’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인계하여 더욱 의미가 각별하다. 한편 ‘국제소롭티미스트’는 1921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80여 명의 전문직 여성들이 여성과 소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명 아래 만든 봉사단체이다. 현재 121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자원봉사 단체로 한국협회는 1966년 서울클럽으로 시작하여 전국 각 지역에 41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새해부터 후원을 받게 될 청년 A씨는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경제적 도움이 절실할 때 이런 기회가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후원을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서울시가 지원해 민간주도 재개발을 빠르게 진행하는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시흥동 810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후보지 공모 심사는 지난 9월부터 공모에 참여한 총 102곳 중 자치구에서 최종 추천한 59곳을 대상으로 진행해 최종 2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후보지에는 신속통합기획 등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 완화 방안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시흥동 810번지 일대는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 지역(舊시흥19구역)이 해제된 곳을 상당 부분 포함하고 있는 지역이다.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구성돼 있으며, 후보지 동측에는 도시자연공원구역 및 서울시 지정 문화재(순흥안씨 묘역)가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의 적극적 지원 속에서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2022년 초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역 지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동 810번지 일대는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지만 오랜 시간 동안 개발되지 못했다”라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주택공급 확대와 노후·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라고 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오는 10일부터 삼양동 주민센터 복합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삼양동 신청사는 삼양시장 오거리 주변(솔매로 69)에 있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삼양역과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청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2,997.68㎡ 규모로 들어섰다. 지하 1층은 주차장 13면과 전기차 충전소, 지상 1층은 민원실과 행정실, 무인민원 발급기, 자원봉사캠프 등을 갖췄다. 2층은 새마을문고(작은 도서관)와 동대본부, 유아열람실, 수유실, 3층은 강북 드림스타트센터 및 교육복지센터가 들어갔다. 4층은 회의장, 3개 문화 강좌실, 주민자치회 사무실, 5층은 다목적 강당과 방송 장비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유아 열람실에서 트램펄린에 올라 신나게 뛰거나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 수 있다. 작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열람실 바닥에는 안전매트가 깔렸다. 강북 드림스타트와 교육복지센터는 새 단장한 곳에서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주택재개발 사업시행자인 미아 제3구역 정비조합에서 기부채납한 공공시설이다. 미아 제3구역에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한 곳에 조성한 ‘자곡문화센터(세곡동)’를 3일 개관한다.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9267.42㎡의 규모로 세곡동 주민센터 분소, 수영장, 세곡보건지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절감형 건축물로 건립했으며,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최우수 등급기준을 적용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1층 세곡동 주민센터 분소에서는 각종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복지급여 신청 등 복지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 세곡보건지소에서는 만성질환관리실, 스마트 운동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밀착형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 3층 정보화교실, 4층 다목적강당에서는 각각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거나 강남구통합예약사이트나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015년 부지 매입 뒤 2019년 7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설계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 제도를 한눈에 담은 ‘2022년 달라지는 영등포’를 pdf 형식의 전자책으로 제작하여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한다고 밝혔다. ‘달라지는 영등포’는 생활에 유용한 정책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안내서로 매년 연말 공개된다. 2022년 편에서는 △교육·문화 18건 △경제·도시 12건 △생활·환경 22건 △복지·건강 27건 △민주·행정 10건 등 5개 분야 총 89개 사업을 엄선해 소개한다. -교육·문화 분야 ▲ 문화도시 지정 = 지난해 1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제3차 문화도시에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5년간 다문화의 공존, 풍부한 수변자원 등 영등포만의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 =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민을 대상으로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하여 평생교육의 기회제공을 통한 구민의 삶의 질 증진 및 교육복지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에는 지원 규모를 3,500명으로 확대하고, 사용처인 교육기관을 상시 모집하여 구민이 원하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2021년 한해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10곳을 개소했다.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시작해 중랑구에는 26개의 작품이 설치돼 있다.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사업은 예술가와 디자이너, 청소년과 대학생, 봉사 동아리 등 다수의 전문가와 주민이 협업해 진행하는 주민 밀착형 미관개선 사업이다. 늘 무심하게 걷던 방치된 공간을 일상 속 예술 공간들로 활용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우리동네 미술관은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작가 선정, 작품 계획과 설치까지 주민 공모와 의견 수렴으로 이뤄진다. 공간과 어울리는 벽화와 조형물 등을 설치해 아름답고 안전한 경관을 조성한다. 각 작품은 중랑구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와 자문을 거쳐 꼼꼼하게 관리되며 전문작가의 작품을 설치한다는 점에서 작품의 수준 또한 높다. 올해는 망우동, 중화동, 묵동, 면목동 등 총 10곳에 작품을 설치했다. 벽화와 평면 조형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펜스 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져 있어 중랑구 곳곳 작품 관람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동네 미술관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만들어 낸 것이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잠실역 입체주소 체계 고도화 및 활용 활성화’ 사업이 최근 ’2021년 토지·공간정보 서울 콘퍼런스‘에서 공간정보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1년 토지·공간정보 서울 콘퍼런스’는 부동산 시장 동향과 업무 전문지식을 자치구 간 공유하고, 이를 통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2월 6일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자치구별 토지·공간정보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포럼이 진행됐다. 송파구는 이번 콘퍼런스에 ‘잠실역 입체주소 체계 고도화 및 활용 활성화’를 주제로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잠실역 지하공간에 법정 주소를 부여하고, 주소정보를 활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표준모델을 개발하며 주소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혁신적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구는 2020년 입체주소 도입 및 활용·활성화 사업을 추진, 입체주소 설정·부여 기준을 행정안전부에 정책 제안했다. 이 내용이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 전부 개정에 반영돼 기존에 주소가 없던 지하 시설물에도 주소를 부여할 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새해를 맞은 1월 1일 어울림광장 잔디공원에서 ‘2022 구민안녕 행복기원 호랑이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빛으로 이루는 꿈‧희망‧소원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어울림광장과 아차산길에 ‘해맞이 빛 광장’을 주제로, 임인년을 상징하는 거대한 검은 호랑이, 오색별빛 소원의 유리병을 걸은 초롱등 등 빛 조명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11일 광진교 북단에 ‘오색별빛 사랑의 거리’를 주제로 은하수 터널과 하트 터널을, 12월 17일 광진 숲나루에는 ‘꽃 희망의 빛 광장’을 주제로 하얀 빛나무와 천송이백색장미 등 빛 조명을 설치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심적으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자 ‘소원‧희망의 빛거리’를 조성했다”라며 “아차산 주변을 아름다운 빛의 향연으로 꾸며 따뜻함을 연출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점등식 후 아차산을 찾은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1월 16일까지 2주 연장된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차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12월 30일 독산동 이플란트치과의원 김영석 원장이 지역 저소득 이웃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독산1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원장은 독산동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에 어려운 취약가구 주민이 많은 것을 알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성금 300만 원을 쾌척했다. 김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치과의원이 이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금천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독산1동주민센터는 이번 성금으로 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청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새해 떡국 나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병·의원들도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금천구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기부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