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중구가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외부개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의 주차장 현황은 총 주차면수 890대, 입주민 차량 등록대수 746대로 약 150면의 여유 공간이 있다. 이 중 지하2층 P-2구역 100면에 대해 입주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24시간 외부개방을 결정했다. 요금은 대당 월 8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주차수입은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활동 촉진비용, 공동관리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입주자 공유 부대시설인 주차장은 본래 영리목적 이용이 불가했으나, 2017년 8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공동주택 주차장을 외부인에게 유료로 개방할 수 있게 됐다. 단, 지방자치단체와 입주자대표회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공단이 운영·관리하는 방식에 한한다. 개방 가능한 주차대수 및 위치, 개방가능 시간, 기타 필요한 사항 등은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따라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로 결정하고, 결정한 내용에 대해 전체 입주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구매비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자치구 중 용산구가 최초이다. 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랑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공포는 2021년 12월 31일. 시행은 2022년 1월 1일부터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이하 감량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건조하는 방식 등으로 최대 80%까지 배출량을 줄여주는 가전제품을 말한다. 용산구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하루 48톤(2021년 기준). ▲음폐수 배출(55%) ▲사료·퇴비 재활용(40%) ▲협잡물 매립(5%) 등으로 처리되고 있다. 2022년 사업비는 3천만원. 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역주민 중 감량기 구매 세대 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1인 가구 및 아파트 세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 구 관계자는 ”2015년부터 아파트에 대형 감량기 설치를 지원해왔다“며 ”이번 사업으로는 단독주택 등 세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저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대상 감량기는 건조식, 발효식, 발효건조 방식 중 K-마크, 환경표지 등 인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로부터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 원을 기부 받았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0만 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구와 손잡고 전국 최초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 등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는 만 19~29세 청년이 중개 보수 감면에 동의한 지역 내 중개사무소에서 7,500만 원 이하 전・월세 계약 시 일반주택은 20~25%, 건축물대장 상 근린생활시설이지만 실제로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45~55% 중개 보수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까지 이 서비스에 동참한 중개사무소는 523개소로 관악구 전체 중개사무소의 약 47%에 해당되며, 지금까지 청년 558명이 6,30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또한 매주 월요일 부동산 분쟁조정상담센터를 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행운동 소재 ‘관악중부시장(관악로 222 외 26필지)’을 제3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해당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 밀집지역으로 서울대입구역에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나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선제적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접한 곳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조직화 지원, 개별 점포 컨설팅 및 각종 교육 등 상인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며 내부 기틀을 견고히 다져왔다. 그 결과 앞서 지난 20일 난곡 골목형상점가를 제2호로 지정한 데에 이어, 28일 ‘관악중부시장’을 제3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관악중부시장은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각종 사업 지원을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 취급으로 고객 유입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12월 30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방학1동 소재 의성한방병원(원장 한주석)으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도 농 상생 행복나눔' 성품을 전달받았다. '도 농상생 행복나눔'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보령시 고구마(고구마 5kg 총 3,000박스, 4,500만 원 상당)를 의성한방병원이 산지에서 직접 대량 구매해 마련한 뜻깊은 성품이다. 의성한방병원은 2020년에도 도봉구 복지시설에 6천만 원 상당의 면역력 증진 한의약품을 후원한 바 있다. 성품은 지역 동주민센터, 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총 41개소에 전달됐다. 의성한방병원 한주석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이때 농촌경제도 살리고 어려운 도봉구민을 도울 수 있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돌보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농 상생 행복나눔을 준비해 주신 의성한방병원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물품은 지역 곳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2022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2년 도봉구 달라지는 제도'를 구 대표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달라지는 제도는 구민 생활편의와 관련한 자치 문화 교육 복지 균형 안전 총 6개 분야 19개 사업을 수록했다. 분야별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자치" 분야에서는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주민에 의한 조례 제정과 개정, 폐지 청구요건이 완화되고 절차가 간소화된다. 청구권자 연령이 기존 19세에서 18세 이상의 주민으로 낮아지고, 인구수 70분의 1 이상의 서명으로 주민청구조례안을 제출할 수 있다. 그간 지방자치단체장을 거쳐 지방의회에 제출되었던 주민청구조례안은 지방의회에 직접 제출할 수 있게끔 청구절차가 간소화된다. "문화"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문화공간이 추가 조성된다. 공공기관 최초로 별도의 음향시설 없이 소리반사 효과만으로 공연하는 대규모 친환경 야외 공연시설 '평화울림터'가 문을 연다. 전문 예술인의 정기공연을 비롯하여 자연과 함께 문화행사와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광진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위탁운영체 모집을 위한 공고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고는 구에서 위탁운영 중인 광진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위탁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사회복지사업법 및 서울특별시 광진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9조(수탁기관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2년 이상 운영한 실적이 있고, 주 사무소가 서울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이다. 공고 및 접수는 2022년 1월 10일 저녁 6시까지이며, 제출서류는 신청서를 비롯한 수탁운영계획서, 주요사업실적 등이다. 구는 신청 법인을 대상으로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능력을 점수화하여 절대 평가할 예정이다. 최소충족기준에 미달되는 법인의 경우에는 다른 요건이 충족되어도 심사대상에서 제외해 부적격 처리된다. 심사는 내년 1월 중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최고․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가점수가 70점 이상이면서 최고득점을 한 법인을 위탁운영체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2022년 1월 22일부터 5년간 광진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김선갑 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함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광진구 자양2동에 살고 있는 강주한(12살), 강주혁(10살), 강주호(4살) 형제가 지난 10월 동 주민센터를 찾아 저금통을 건넸다. 지난 2년 동안 먹고 싶은 간식비도 아끼고 절약하며 모아 온 세뱃돈과 용돈이 담긴 저금통이었다. 형제는 정성스레 모은 저금통을 손수 자르며 지금까지 모아온 금액을 확인하고는 뿌듯한 마음을 가졌다. 형제가 기부한 금액은 50여만 원으로,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여 자양2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6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품을 모아 기부해 온 아파트 주민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광장동 워커힐아파트 주민들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정성을 모아 광장동주민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금 1,163만 원과 쌀 50kg을 기부했다. 후원받은 성금과 성품은 저소득 가구의 명절 위문금과 소외된 이웃,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익명의 기부천사들의 미담 사례도 계속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가 2021년 하반기 서울지방경찰청 평가에서 ‘베스트 관제센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스트 관제센터’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시 자치구 25개 CCTV 관제센터의 범인검거, 사전예방, 우수사례 등 하반기 운영실적을 심사해 선정된다. 금천구는 상반기에도 베스트 관제센터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는 18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실시간 CCTV 모니터링과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71건의 범인 검거와 1,963건의 사건 사고 예방실적을 거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우수 직원인 금천경찰서 이재학 경감과 금천구청 전은영 주무관을 격려하기 위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금천구는 범죄와 사건 사고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773곳에 CCTV 카메라 2,572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 추가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금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범죄뿐만 아니라 화재, 교통안전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12월 29일 사회적 기업인 ㈜이그린이 ‘2021년 아동급식 지원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은 아동 결식 예방, 안전한 급식 제공 등 급식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지며, 올해에는 2개 기관, 개인 13명에게 수여됐다. ㈜이그린은 2010년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매달 150여 명의 결식아동들에게 부식을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아동에게 안심 먹거리를 무상 제공하는 등 결식 아동 급식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 분야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이그린 신정희 대표는 “결식아동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장년층과 노인 세대까지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11년 동안 아동급식 지원사업에 기여해 준 ㈜이그린의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구에서도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