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양재 일대를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조성 중인 가운데, 29일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를 열어 양재1동 및 양재2동 일대 934,764㎡에 대한 ‘양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를 조건부 의결을 통해 선정하였다. 향후 진흥지구 재정비 시 현 입주기업의 지속성을 위해 개발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조건이다. 이번 지구지정은 양재 일대를 AI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계획이자 밑그림에 해당하는 「양재AI혁신지구 활성화 계획」의 하나로 추진됐다. 해당 지역이 산업 입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기업 경쟁력을 집중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가 미래 전략산업이 입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관련 업종의 집적을 유도해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고자 2007년 도입한 제도다. 대상지 선정 이후 절차는 소관 자치구의 사전절차 이행이다. 서초구는 진흥지구 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보완해 진흥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이후 주민열람, 구의회 의견 청취를 한 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19로 금융 분야에서도 비대면‧디지털화가 가속화하면서 장노년층1) 의 디지털 금융 소외가 주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18년 한국은행이 조사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 형태’를 보면 연령별 디지털 금융 활용 비율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하면서 은행들이 점포를 축소하고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장노년층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한카드, (사)피치마켓과 협력하여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돕기에 나선다. 재단은 지난 21일 두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장노년층 디지털 금융 역량 취약에 따른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재단의 장노년층 디지털 역량강화사업인 ‘디지털 세대이음단’의 확장과 금융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협력을 통한 디지털 금융 교육콘텐츠(교재 등), 간편결제 가상앱 서비스 등을 개발해 장노년층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성공적인 장노년층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드림스타트 서비스 연계기관에 감사패를 전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 대상 기관은 아이마트안경원 구로점(대표 조재현), 현치과의원(대표 이현숙), 경희대비룡총본관(대표 조치훈), 구로구 약사회(회장 노수진), (사)대한아토피협회(회장 장재훈) 등 총 5개소다. 각 기관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에게 안경, 치과 진료비, 태권도 회비, 영양제, 아토피 물품 등을 지원했다. 구로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에 걸쳐 기관을 방문, 대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가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로구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저소득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구로 드림스타트센터를 열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전통시장을 온라인에서 둘러볼 수 있는 ‘전통시장 360도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360도 가상현실(VR)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360도 가상현실(VR) 서비스’는 구로·남구로시장에 위치한 380개 점포 안팎의 모습을 실제처럼 생생하게 옮긴 가상공간 시스템으로 화살표를 클릭해 시장 구석구석을 이동하며 구경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맛집, 식품, 패션, 뷰티, 잡화, 가구·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별 원하는 점포에 방문할 수 있으며 내부에 들어가 상품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 상점명, 위치,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등 가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온라인 판매몰(구로시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장 내에 설치된 화재경보기, 자동심장충격기, 소화기 등 안전 시설물 위치와 주차장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또는 PC에서 구로구 스마트 관광지도, 구청 홈페이지, 서울시 3D 기반 S-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금 나는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하고 멋진 삶을 산다” 소나무센터를 통해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던 김바다(가명, 65세)씨가 새 삶을 얻었다며 밝힌 소감이다. 서울 용산구가 2021년 통합사례관례 우수사례집 ‘우리들의 희망이야기’를 300부 발행했다. 복지 기관 및 담당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우수사례집이다. 통합사례관리는 빈곤, 신체·정신적 질환, 돌봄체계 취약, 주거상태 열악 등으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구에게 복지·보건·주거 등 다양한 자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대상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우수사례집은 16절(182㎜x257㎜) 크기 128쪽 분량이다. 통합사례관리 일반현황, 우수사례, 활동 수기, 희망복지지원단 활동현황, 사례관리 요령 등을 담고 있다. 올 해 사례집에는 구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와 용산2가동 심지운 주무관이 진행한 총 14건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 밖에 사례관리 경험과 활동 소감을 담은 수기, 대상자별 가구 현황, 개입목표, 연계기관 및 서비스 제공현황, 사례관리 후 생활변화를 수록해 업무 매뉴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는 해당 사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수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93곳을 대상으로 올해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구는 사전공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평가분야 10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청구처리 적정성과 원문공개율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는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보공개에 적극 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민관협치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지속적으로 구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공개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요 선정 사유로 꼽혔다. 서대문구는 정보공개 제도 운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2019년 ‘보통’, 2020년 ‘우수’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 구는 기관 표창 대상 9곳 중 1곳으로도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새해에도 청구처리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및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자립 기반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코로나19 속 방역관리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해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고자 추진했다. 모집 분야는 지역공동체 일자리(6개 사업, 총 18명)와 지역방역 일자리(10개 사업, 총 106명)며, 활동기간은 각 5개월과 3개월간이다. 먼저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우산 무상수리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공원녹지환경개선 등 총 6개 분야며, 지역방역 일자리는 ▲자가격리자 위생키트 관리 ▲동 방역소독 등 생활방역 10개 분야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신청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하며,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내달 7일(금)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오는 1월 3일부터 주민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공유 전동킥보드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는 반납 장소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이용 후 도로나 보행로 등 아무 곳에나 방치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구는 이에 대응해 지하철역 진출입로,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10m 이내, 횡단보도 진입로, 점자블록, 차도 등 통행방해로 인한 위험이 큰 구역에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는 즉시 견인하며, 그 외 일반보도는 신고 후 3시간 내 업체가 수거하도록 요청한 뒤 수거가 되지 않을 경우 견인 조치한다. 방치된 공유 전동킥보드로 불편을 겪는 주민은 오는 1월 3일부터 직접 전동킥보드 민원 신고 시스템과 공유 전동킥보드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당한 공유 전동킥보드의 견인료는 1대 당 4만 원이며, 보관료는 30분 당 700원이 부과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통행을 방해하는 공유 전동킥보드를 견인함으로써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불법 주·정차 공유 전동킥보드로 불편을 겪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보행환경 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2022년에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다양한 세부 정책을 시행하고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위촉하는 등 상위단계 인증 획득에 매진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16년부터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믿음 하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역점사업 삼아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에 이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아동 생존권·보호권 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또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전담팀을 신설했을 뿐 아니라, 주민 조사를 실시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 결과 2017년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종로구는 2022년에도 아동친화도시로서 모범을 보이고 내실을 다지는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먼저 ‘소방 또는 보건 전문가’를 더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2동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수1가제2동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각계각층 주민·단체·기업의 성금·성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내 구립성일·한솔·해온어린이집을 비롯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인테크 1,000만원, ㈜공간건설산업 500만원, 영창디지털타워 200만원, 서울숲IT밸리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비사벌전주콩나물국밥 100만원, 송병용한의원, 뚝섬중앙하이츠와 한양현대아파트, 성수우방아파트 및 관내 상가, 통장협의회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엠에이치앤드림에서 백미 10kg 50포, 대한상운까치봉사단에서 전기장판, 겨울이불 등 150만원 성품을 기탁하여 관내 저소득 65가구에 전달했다. 내년 2월 15일까지 운영되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해 접수된 성금과 성품 등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위기구들을 위해 복지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배경득 성수1가제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불안 속에서도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음을 담아 전달받은 성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