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광진구민체육센터가 지난 20일 광진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 받았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서에서 실시하며, 주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시설관리 운영체계 및 방범 등 총 8개 분야의 83개 항목을 진단‧분석하고 경찰서 범죄예방인증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광진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점검으로 평가하며 점수가 총점의 80% 이상 충족 시 인증되는데, 광진구민체육센터는 범죄예방진단 평가 결과 90.5%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관내 최초 범죄예방 우수인증 체육시설로 선정되었다. 광진구민체육센터는 특히 △경찰·소방 핫라인 연락망을 통한 비상시 대응체계구축 △차량번호 인식 및 기록 저장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출입자 관리 △시설 내 출입로 안내 표지판 설치 △동작감지 CCTV 설치 및 관제실 운영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상국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용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안전 및 범죄예방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통해 광진구민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인수동 골목길을 특화거리로 만들어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삼양로 87가길 등 수유북부시장 주변 일대에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인수동 골목은 낡은 건축물과 오래된 소규모 가게가 밀집해 있어 상권 활성화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많았던 지역이다. 강북구는 우선 15개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개선과 도로 포장, 빗물받이 정비 공사를 마쳤다. 내년 초 인수동 골목상권 경관개선 용역을 마치면 수유북부시장 등 지역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기본구상을 내놓기로 했다. CCTV, 가스배관 덮개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반영한 세부 계획도 구체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골목상권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단순 시설물 설치에서 벗어나 골목길마다 고유한 색깔을 더한 재생 방침을 세웠다. 골목시장을 상징하는 알림 표지판이나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 우체통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낡은 인수동 골목시장 주변 환경을 개선해 주민 누구나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들겠다”라며 “골목길이 지닌 가치와 특색을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지역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 향상을 돕고 창의적인 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스스로 배움터 ‘YDP창의예술교육센터’를 지난 11월 30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YDP창의예술교육센터’는 구(舊) 양평2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조성되었으며,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청소년 자신만의 꿈과 끼를 펼치고 미래의 삶을 꿈꿀 수 있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영등포구 양평로20길 8-1에 위치하고 대지 450.6㎡, 연면적 506.17㎡ 규모의 지하1층~지상3층 건물이다. ▲지하 1층은 창고로 쓰여지고, ▲지상 1층에는 공유부엌, 공유카페와 커뮤니티 공간인 창의홀, 예술교육공간인 작작랩이 들어서 있다. 2~3층은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2층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이 가능한 세미나실과 영상편집이 가능한 미디어랩과 청소년만의 휴식‧소통 공간인 마실이, ▲3층에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전용 아지트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청소년의 창의력과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조성된 시설인만큼 청소년 대상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빠짐없이 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급변하는 부동산시장 상황 속에서 부동산 투자,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24일부터 2달간 ‘온라인 부동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아카데미’는 각종 부동산 제도, 개정 법률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지식공유의 장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매년 부동산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 주민과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알짜 강의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실무‧연수 교육을 전임하고 대구대학교 부동산학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부동산학 박사 류상규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중개사고예방 관련 개정 법률 및 판례’를 주요 주제로 강의를 진행,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경험과 지식을 쉽게 풀어내며 수강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강의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전면 전환했다. 총 2회로 구성된 강의 영상은 영등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튜디오 틔움’에 내년 2월 23일까지 게시되어, 수강을 원하는 중개업자는 물론 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중랑행복글판을 겨울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겨울편 문안은 구민 김윤서 씨의 ‘겨우내, 꽁꽁 언 내 손을 잡아주시던 어머니의 손. 이제는 내가 그 손이 되었소’가 선정됐다. 당선작은 내년 3월 초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11월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구민 92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당선작 1명과 가작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서울사랑상품권이 수여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선정작을 통해 겨울이라는 계절감과 따뜻한 온기를 함께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며 “글판을 보는 구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이 따스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행복글판은 지난해 구청 지상주차장을 구민에게 개방된 녹지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하면서 함께 설치된 대형 글판이다. 분기마다 구민공모를 통해 문구를 선정해 게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는 28일 오후 면목동에 위치한 중랑미디어센터(중랑구 용마산로 209)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중랑미디어센터는 발전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주민들이 쉽게 미디어에 접근하고 다양한 미디어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영상제작 장비, 관련 시설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공공문화기반시설이다. 지난 18년 주민 원탁회의 제안에서 비롯된 미디어센터는 설립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조례 제정, 명칭 공모와 주민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등을 거쳤다. 이날 개관식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소수의 내빈만 참석,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함께 진행됐다. 중랑아티스트 브루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설립과 운영계획 보고와 축사, 제막식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미디어센터 시설과 운영내용을 소개할 때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가상공간에 구현된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진행돼 현장에 오지 못했던 주민들도 메타버스 속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볼 수 있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제 단순한 수용자 역할에서 벗어나 주민 누구나 센터에서 쉽게 미디어 공급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하고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2013년 최초로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정받은 동대문구는 현재까지 계속해서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평가에서는 기관장이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확고한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다양한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하계휴양소 숙박비 지원, 직원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뿐 아니라 가족초청행사, 장기근속자 포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원 대부분이 매주 금요일 정시 퇴근하는 가정의 날의 운영 취지를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가 2013년 최초로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음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포에버(대표 이완희)가 28일 마포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살균소독제 700개로, 지역 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이완희 대표님을 비롯한 ㈜포에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는 15년 이상 많은 시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된 북악하늘길의 노후된 산책환경을 개선하고자 2019년부터 구간별 재정비 공사를 시행하여 총 2.9km 구간 내 데크산책로와 목교 2개소, 야자매트, 화장실 등을 교체·정비하였다. 성북구의 북악하늘길은 드라이브코스 명소인 북악스카이웨이를 따라 북악산 안쪽으로 조성된 산책로로 모든 지역 주민의 즐겁고 건강한 삶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하자는 인베스트코리아 단장으로 활동한 알란 팀블릭씨의 건의로 2003년부터 구간별로 조성되었다. 오랜 기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닿으며 이용 빈도가 놓은 데크 산책로의 목재 및 휀스가 부식되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고, 주민의 민원이 다수 접수되며 정비가 시급한 시설이었다. 성북구는 북악하늘길 재정비를 위한 예산 17억원을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전 구간 재정비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산책환경을 조성하여 더 건강한 성북구를 구현하였다. 한 성북구 관계자는 “북악하늘길은 종로구와도 연결되어 북악산 팔각정까지 갈 수 있는 산책로로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방문하며, 성북구의 주요 관광명소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풍부한 숲을 자랑하는 북악산에서 안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 신촌동에서 한 익명 기부자의 선행이 잔잔한 미담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서대문구 신촌동은 이달 28일 신촌지구대에서 기부자 장O용 씨(가명)가 기탁한 미화 2천 달러를 관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금을 보낸 주인공은 미국 뉴욕에 사는 익명의 교포로 그는 신촌지구대로 보내 온 편지에서 “고학생으로 신촌에 거주하던 1970년대 중반 신촌시장에서 국밥을 먹은 뒤 다음 날 비용을 내겠다는 약속을 못 지켰는데 50년이 지났지만 이를 대신해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성금은 신촌동 마봄협의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돼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영주 신촌동장은 “50년을 잊지 못하고 지킨 약속이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더욱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