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동프라이즈, 서로 돌보는 사회가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이달 초까지 진행한 ‘제1회 데이터 공모전’을 통해 모아진 다양한 의견들을 공개했다. 돌봄 노동의 가치가 사회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정책방안과 돌봄 노동의 사회적 가치가 인정될 때 달라질 미래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한 결과 총 31건의 의견이 접수되었고 그 중 14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가장 높은 등급인 금상 수상작은 경력단절이 일어나는 주요 사업군 분석에 관한 사항이다. 2019년과 2020년의 기간별 경력보유여성 현황과 사업 대분류별 경력보유 여성 인구, 산업별 경력보유여성의 현황 데이터를 활용하여 경력단절이 일어나는 주요 사업군을 분석해 이를 근거로 경력보유자가 새로운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취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성별에 미칠 영향에 초점을 두고 각종 제도와 정책을 검토하는 성인지적 관점의 산업군·업체별 종합 리포트 작성을 강조했다. 고용주를 위한 면접 가이드라인 등 경력보유자의 역량이 발견될 수 있는 채용 과정 설계 또한 제안했다. 이외에도 요양 보호사, 가사·육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응봉동 자유총연맹은 지난 6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말 기부 릴레이의 일환으로 백미 10포대(10kg)와 라면 10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식당.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관내 저소득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등 20가정에 전달되었다. 응봉동 자유총연맹은 작년에 이어 올해 10월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와 백미를 후원하는 등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정진성 응봉동 자유총연맹 회장은 “응봉동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기부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윤영 응봉동장은 “꾸준한 사랑의 나눔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자유총연맹 회원님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이 다 함께 살기 좋은 응봉동이 되도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2단계에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올해 성평등 정책 행정 기반을 구축하며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양성평등한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를 말하며, 여성가족부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지자체 총 50곳 중 1단계 8곳, 2단계 16곳, 3단계 5곳을 선정했다. 은평구는 2015년 1단계로 지정된 이후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제·사회 참여 확대 분야에서는 교육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구비 지원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했고, 올해는 4차산업 진출을 위한 ‘AI 어노테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해 성별 구분에 따른 직종 분리 개선을 시도했다. 또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여성안전지원사업과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통한 공적 초등돌봄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중구 '중구형 초등돌봄·방과후학교'가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MBN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는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초지방정부의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지방소멸대응 ▲일자리창출 ▲기후환경 ▲지역문화활성화 ▲주민자치 등 5개 분야다. 전국 102개 기초자치단체에서 268건의 정책 사례를 제출했으며, 중구는 지방소멸대응 분야 정책 사례로 중구형 초등돌봄과 방과후학교를 제출했다. 1차 외부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2차 PT심사(40%)와 3차 국민심사(60%)를 통해 기여도와 전문성, 파급효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총 5건에 대상이 돌아갔다.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중구가 대상을 차지했다. 중구의 학생 수는 매해 약 4%씩 감소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학급 및 학생 수가 가장 적다. 특히 초등학생 학령인구(6~11세)는 구 전체인구의 3.2%에 불과해, 타자치구와 차별화된 교육정책 마련과 양육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13일까지 4년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 지역에 부여된다. 아동 친화 법제도,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아동영향평가 등 10개 구성요소를 달성해야 한다. 용산구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2020년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아동 참여형 조례 ’용산구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20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해 올해 12월 14일 인증을 받았다. 구는 인증기간인 2024년까지 지역의 아동친화 저변확대를 위해 5개 목표, 21개 세부사업을 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5대 목표는 ▲시민으로서 존중받는 아동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는 아동 ▲사회적 서비스를 누리는 아동 ▲안전하게 생활하는 아동 ▲마음껏 놀 수 있는 아동이다. 21개 세부사업은 아동친화도시 추진 전담부서를 비롯 총 8개 부서가 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달 12일에 열린 ‘2021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민관협력 부분 대상과 서울시민이 주는 특별상을 포함해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푸른도시 서울상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개인 및 공동주택, 골목길 등 생활 공간 속 정원을 조성해 도심 환경을 개선한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상을 수여하고 있다. 민관협력 부문 대상을 차지한 노원구 상계주공15단지 ‘행복한 정원’은 주민의 참여도와 경관 및 녹화 수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와 더불어 시민이 직접 투표하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선정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한 상계1동 주민자치회가 조성한 정원이 장려상을, 중계동의 사회복지시설인 ‘더 홈’의 정원이 새싹상을 각각 수상하면서 노원구 내 3곳의 정원이 4개의 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일상 속 녹지 휴식 공간을 추구하는 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노원구는 2018년 ‘서울특별시 노원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휴식이 있는 힐링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상계주공15단지를 포함한 총 12개 단지에 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살피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정량평가와 ▲우수 시책사업 및 사례 등 정성평가를 지표로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대응체계 등 장애인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계량화해 평가했다. 평가는 시도에서 추천한 4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단체,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11곳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했으며, 관악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포용 도시 관악’을 비전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장애인 인구구조와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지역특성과 장애인의 욕구 및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따뜻한 겨울을 위해 지난 18일 네이버 라이브 쇼핑 채널로 ‘송송파파 자선 라이브(티니팅스X송파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2022 송파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송파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 고단함을 위로하고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더 확장성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자선 라이브 쇼핑’을 기획했다. ‘송송파파 자선 라이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네이버 라이브 쇼핑을 통해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 유입 인원은 약 2,200여 명으로, 후원 물품으로만 구성한 ‘송송파파 럭키백’을 판매하여 약 600만 원의 수익금을 얻었다. ‘송송파파 럭키백’은 비니모자, 어린이 마스크, 저금통, 스카프빕, 턱받이 등 육아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하여 한정수량으로 판매했다. 또한 생방송 중 기부에 동참한 구매자들을 위해 바디필로우, 유아침구, 미아방지목걸이 등 돌발선물을 증정해 후원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2022 송파구 희망온돌 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는 12월 16일 '도봉구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금 총 2,446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도봉구 국.공립어린이집 69개소, 민간어린이집 66개소, 가정어린이집 53개소가 참여하였으며, 각 어린이집서 교직원들과 어린이들이 사랑의 열매 저금통으로 모은 귀한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식을 위해 참석한 조인희, 이주연, 이영희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고사리손으로 이웃사랑의 실천해주신 아이들을 비롯해 원장님과 선생님들, 학부모님들께 정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십시일반 전해준 사랑들로 모인 성금, 따스함까지 잘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는 12월 17일 넷플릭스 기반 흥행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촬영지이자 배경지로 급부상한 쌍문동 '백운시장' 내에 오징어게임을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징어게임 체험관'(쌍문동 493-5번지)을 마련했다. 12월 17일 개관식을 진행한 이번 '오징어게임 체험관'은 실제 드라마 속 '상우네 생선가게'(實 팔도건어물) 바로 맞은 편에 위치했다. 개관식에서는 도봉구청장, 백운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하여, 현판식을 진행하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직접 프로그램을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체험관에서는 드라마 속 트레이닝복, 관리자복 등 영화 속 소품들을 비치하고, 화제의 장면이었던 달고나, 구슬치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 내외부 또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하여 포토존의 기능을 겸했다. 구는 이번 체험관을 통해 '오징어 게임'의 배경이 된 쌍문동 내 '오징어게임'의 촬영지(로케이션), '응답하라1988' 및 '도깨비'의 촬영장소 등을 소개하고, 도봉구 지역 문화시설도 함께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오징어게임 체험관은 2022년 1월까지 평일.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