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임산부 및 영유아의 병원 방문을 돕는 '아이편한택시'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아이편한택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 난임부부 등이 예방접종 및 검진 등을 위해 병의원 및 보건소 방문 시 무료 전용차량을 제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 약 1개월 만에 129명이 이용, 운행횟수가 228회가 넘어서는 큰 호응을 얻자, 구는 지난 9월부터 차량, 운전기사, 일일 운행횟수 등 확대했다.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11월 말까지 464명이 넘어서고, 운행 건수도 949건을 넘어섰다. 구는 단기간에 아이편한택시가 이처럼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비결로 ▲카시트, 핸드폰 충전기 등 맞춤형 서비스 환경 구축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전담 기사들의 높은 사명감과 서비스 정신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심할 수 있는 꼼꼼한 방역 등을 꼽았다. -카시트, 핸드폰 충전기 갖추고 유모차 운반 등 도어서비스도... 기저귀, 분유 등 챙겨야 할 짐을 가지고 아이까지 챙겨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사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시작은 지난 2019년부터 버스 도착시간 등을 알려주는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BIT) 확대 설치다. 서울시 지원과 별개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한 것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다. 구가 직접 나선 것은 기존 단말기 설치율이 관내 정류소의 절반을 밑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는 지역 내 버스정류소 501개소 중 전기 공급 등 구조적으로 설치가 불가한 지역을 제외한 441개소 전체에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BIT)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단말기 설치가 부족했던 마을버스 정류소도 기존 8개소에서 84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주민들이 뽑은 ‘노원구 10대 뉴스’에서 3위에 오를 만큼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겨울철 온열의자도 마찬가지다. 추위에 민감한 노약자들을 위해 2018년부터 지역 내 버스정류소에 설치를 시작했다. 올해는 버스정류소 140곳을 추가해 총 501개소 중 318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지역 내 전체 버스정류소의 63%가 넘는 수치다. 온열의자는 지난 11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에 노원구 여성 최초의 ‘서울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티’ 336호 회원이 탄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인 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 설립해 운영하는 것으로 일시 또는 5년 이내 1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납부할 경우 정회원이 된다. 주인공은 (주)금융디톡스 이소영 대표로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5년 내에 1억원을 노원교육복지재단에 지정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가입식에서 “기회가 된다면 금융사기로 피해를 입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금융상담 및 법률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그 분들의 일상을 되찾는 복지사업을 하고 싶다” 며 사회 공헌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기부금 전액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노원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이용될 예정이다. 이 대표의 지정 기부는 지난 8월 노원구 관내 취약청소년을 위한 성금 기부로 시작되었으며 올해만 총 1천만 원이 넘는 기부를 했다. 본인이 운영하는 금융컨설팅을 통해 발생되는 특허기술료 전액을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6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21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보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유연근무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 및 기업에 대해 심사를 진행,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수여식에서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총 19개 우수 기관(기업)이 수상했으며, 이 중 대통령 표창은 지방자치단체 중 관악구가 유일하게 수상했고,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구는 2016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더불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 운영 등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20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유니세프 주관 ‘아동친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12월 가족친화우수기관 재인증까지 더불어 함께 행복한 도시임을 스스로 증명해나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는 코로나19 확진자 관리가 의료기관 ‘입원 중심’에서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재택치료팀 조직 및 인력을 확대·개편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등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와 재택치료자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재택치료전담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력 충원 및 업무 세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재택치료전담팀을 재택치료지원반으로 변경, 격리관리반과 건강관리반을 신설해 업무 세분화에 나섰다. 또한 조직 확대에 따라 전담인력을 기존 18명에서 38명을 보강, 총 56명으로 확대했다. 재택치료지원반은 재택치료 통계관리, 관리의료기관 확충, 이송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재택치료 지원 총괄 업무를 맡게 되고, 격리관리반은 공동격리자 관리, 재택치료 키트 관리 및 배송, 응급 처방 의약품 배송을 담당한다. 보건소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관리반은 병상대기자 관리, 응급상황 및 이송대응,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원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늘어나는 재택치료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1개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행정차량을 활용한 재택치료 키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1 서울창의상' 공무원 제안실행과 혁신시책 2개 부문에서 우수상 3건, 장려상 1건, 총 4개 사업을 수상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수상이다. 서울창의상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사업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 공무원 등에게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상이다. ▲창의제안 ▲제안실행 ▲혁신시책 등 3개 부문에서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범위, 계속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먼저, 구는 제안실행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올 9월 시작한 ‘비대면 체납징수, 체납차량 실시간 모바일 전자영치예고시스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CCTV적발시스템을 탑재한 현장 단속차량이 주행 중인 체납차량을 비대면으로 적발하고,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모바일로 안내한다. 이는 비대면 체납징수로 언택트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으며, 주행 중인 체납차량까지 적발할 수 있어 기존 단속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시행 전후를 비교했을 때, 적발대수 48% 증가, 적발 체납액 20% 증가의 효과를 보였다. 혁신시책 부문에서는 ‘모바일 기반 CCTV통합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27일까지 ‘2022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60명을 모집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송파구는 해마다 2회씩 방학기간에 맞춰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총 60명의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 관내 시설에 배치돼 행정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021.12.13.) 기준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또는 송파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다만 원격대학, 전산원, 평생교육원 등의 학생과 2021년 및 2020년 겨울·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근무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 60명 중 12명(20%)은 ▲기초생활수급자 본인 및 자녀 ▲법정 차상위계층 본인 및 자녀 ▲등록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및 자녀 ▲국가유공자 본인 및 자녀 ▲3자녀 이상 가정 등에서 우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와 한일병원 한우아름봉사단이 12월 17일 구청 소통협력실에서 총 1,500만 원여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 및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7년부터 연탄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한일병원 한우아름봉사단은, 올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봉사활동을 피하고, 저소득 가정을 위한 쌀 1가마니(10Kg), 김 1박스(27봉), 휴지 1묶음(30롤)으로 구성된 5만 원 상당의 꾸러미 225개와 드림스타트 입학 졸업 아동 50명을 위한 겨울철 1:1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한일병원 조인수 병원장은 "길어진 코로나19로 의료계와 주민들 모두 올해는 참 힘든 겨울을 맞이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다정, 긍정, 배려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활동과 의료봉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일병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물품과 성금은 잘 전달토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건강민감군 이용시설 등에서 실내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공기질 개선을 유도하는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노인요양시설과 산후조리원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12월부터 총 32개소( 노인요양시설 27개소 미세먼지 쉼터 4개소 산후조리원 1개소)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공기질측정기를 설치하는 등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실내공기질을 실시간 관리 및 모니터링한다. 측정 항목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온도 습도이며, 측정된 데이터는 웹, 모바일을 통해 시설관리자 등이 모니터링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건강민감군 이용시설 등의 공기질 빅데이터를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방안을 과학적으로 모색하고, 시설관리자의 공기질 개선 대응을 유도하여 구민 건강보호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더욱 증가한 가운데,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건강취약계층의 실내공기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마련한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시스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진행한 예술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뮤인드–맵’이 12월 18일 개최된 결과발표회를 끝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뮤인드–맵’ 뮤지컬을 매개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7개 팀(파인더, 떼아뜨리안, 다빛나래, 수재비학회, 테일러, 팀엠투엠, 필름 씨어터) 총 26명이다. 이들은 커뮤니티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와 센터 공간, 장비 등을 지원받고,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무대기술, 마스터 클래스, 극작 교육 등 깊이 있는 예술교육을 받았다. 사업 결과에 대한 내용은 금천뮤지컬센터 SNS, 금천문화재단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인더 팀의 박수연씨는 “뮤인드 맵은 뮤지컬에 대한 비슷한 고민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과 만나 협업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줬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팀 엠투엠의 김지은씨는 “금천뮤지컬센터 예술커뮤니티 사업의 첫 시작을 함께해서 의미가 있었고, 뮤지컬을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활동을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금천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