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화 기생충의 ‘돼지슈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이발소 ‘성우이용원’ 등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유명 장소를 윷놀이로 만나보는 게임이 개발됐다. 마포구는 공덕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마을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을 개발‧제작했다고 밝혔다. 공덕동은 조선시대 마포에서 한양도성으로 가는 관문의 역할을 한 지역으로 역사적 사연을 간직한 장소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 장소로 유명해진 관광명소의 신구 조화가 이뤄진 마을이다. 이러한 지역 명소들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동 주민자치회 교육분과는 게임 아이템을 구상하고 4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윷놀이 형식의 보드게임 제작을 완성했다. 보드게임의 구성은 33곳의 지역 명소를 이미지로 형상화한 게임판과 게임 안내를 위한 워크북, 윷가락, 말판 등으로 이뤄졌다. 게임 진행은 우리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비슷하다. 4개의 윷가락을 던져 나온 경우의 수만큼 말판을 옮겨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면 이기는 방식이다. 아울러 워크북에 있는 각 장소별 설명과 미션을 읽고 수행하는 미션룰도 있어, 기존 윷놀이보다 역동적인 놀이가 가능하다. 게임에 소개된 주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정원의 언어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서 12월 특강으로 준비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사회 트렌드와 출판 시장의 변화 양상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식물 출판’을 주제로 창작자, 에세이스트, 연구자, 서점 MD 등의 식물 관련 교양서들에 대한 이야기를 총 9개 강의로 선보인다. 그림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등 식물을 매개로 작업하는 창작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각의 정원', 식물을 기르는 식집사들의 에세이와 최근 서점가에서 주목받는 식물 서적의 동향을 돌아보는 '쓰기의 정원', 자연‧생태 전문 출판사와 식물학자이자 식물세밀화가인 연구자의 시선으로 주변 식물을 다시 보는 '탐구의 정원' 총 3개의 세션이 교차되며 3일간 진행된다. 첫 강연은 12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탐구의 정원-식물이 되다'로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로 알려진 신혜우 강사가 맡았다. 이어서 오후 4시 이종산 소설가의 '쓰기의 정원-식물과 함께 게으르게 회복하기', 오후 5시 30분 배현정 솜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명일1동 강동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에 따라, 신축공사 기간 동안 기존 이용 주민들에게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동구가족센터(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임시이전하여 운영한다. 임시이전 장소는 기존 센터의 위치(양재대로138길 41, 2층)와 인접한 명일역 4번 출구 앞(강동구 양재대로 1634, 3층)으로, 12월 14일 오전 9시부터 운영이 시작된다. 공동육아나눔터, 정보공유공간, 언어발달교실, 상담실 등 기존 운영하던 6대 사업영역의 52개 세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공간을 조성하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가족센터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다양한 가족의 욕구와 가족문제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새롭게 이전한 강동가족센터에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오늘 오후 2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을 발행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발행하는 것으로, 소비심리를 진작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은 기존 ‘강동사랑상품권’과 구입·사용 방법이 동일하다.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6개월까지이다. 상품권 구입은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농협 올원뱅크 등 21개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중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며, 해당 앱에서 가맹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수칙 강화 등으로 연말임에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특별발행하게 되었다. 할인혜택으로 가계소비도 절감하고 지역 소상공인도 돕는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보호와 안전보장을 촉구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챌린지에 동참했다.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는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재장악으로 여성과 어린이의 생명과 인권이 위협받는 상황을 알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8월 시작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지명으로 “우리의 지원이,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프간 여성 인권보호,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라는 손글씨가 적힌 팻말을 들고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안승남 구리시장을 지명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현재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생명권과 기본권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인 인권 문제로 생각하고 여성들의 안전보장과 인권보호를 위해 많은 관심과 공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주민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한파, 폭설, 화재 등 각종 재해와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신속히 해소한다는 취지다. 특히 올 겨울은 동절기 재난상황 대비뿐만 아니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겨울철 주민생활과 밀접한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안정 등 5개 분야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나섰다. 먼저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과 식품안전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점검반을 편성,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 목욕장 등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수칙 홍보도 강화한다. 또, 안정적인 재택치료 관리를 위한 재택치료관리팀 확대와 응급환자관리팀 신설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을 최우선으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 겨울철 식중독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한파 분야에서는 한파 상황관리체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보건복지부 시행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대상’ 1개 분야를 포함한 총 3개 분야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둬 복지행정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 도 및 229개 시군구, 총 17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광역자치단체 1차 심의(기초지자체의 경우), 복지전문가로 구성된 보건복지부 선정위원회의 2차 심의와 현지실사 등 까다롭고도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분야별 수상 지자체를 선정하는 복지행정의 최고 권위 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은평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3개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대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우수상’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우수상’에서 수상함으로써,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 수요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돌봄행정, 촘촘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울인 민관의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는 2016년 전담부서 사회적경제과가 설치된 이후 은평구 사회적경제 기본조례 제정, 중간지원조직 은평사회적경제허브센터 및 은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요자밀착형 '중구형 방과후학교'로 관내 초등학생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구는 민간위탁으로 운영해 오던 방과후학교를 지난 7월부터 구 직영으로 전환해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먼저 봉래초와 청구초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운영중이며 내년에는 지역 내 모든 공립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1월, 시범운영 중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모든 수업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와 개선방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평소 방과후학교 수업을 궁금해하던 학부모들은 공개수업 영상을 통해 강사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모습을 생생히 느끼며, 기존의 형식적인 설문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수업 영상과 자녀의 의견을 종합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방과후학교 참여 학부모의 90%가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만족한다 답했고, 그 사유로는 교육비 부담제로, 프로그램 다양성 등을 들었다. 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 편성을 조정했다. 원어민영어, 요리 및 방송댄스, 농구 등 인기 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노원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1,12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이탈 주민의 15.9%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생활실태를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취업 및 기술자격증 취득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3월부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주민을 모집하고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사업에 참가한 10명이 시험에 도전했고 8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그중 일부는 요양사로 실제 취업에 성공했다. 사업 참가자 중 아직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2명에게는 시험에 다시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미취업자는 구청 일자리경제과와 고용지원센터를 비롯한 관련 부서 및 기관에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하여 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의 ‘거리노숙인 자립·자활을 위한 고난도 사례관리 지원체계 구축’ 사업이 2021년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서울시는 시 및 자치구, 산하기관이 제출한 61개 우수 민원사례에 대해 전문가 1·2차 심사와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 민원서비스로 선정된 관악구의 ‘거리노숙인 자립·자활을 위한 고난도 사례관리 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주민등록말소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거리노숙인에게 지역 주민으로서의 권리 회복을 지원함과 동시에 유관부서 및 지역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사업이다. 구는 거리노숙인에 대한 분절적 서비스 전달체계 한계 극복, 주민으로서의 권리 회복, 지역사회문제 적극해소 노력을 통한 함께 누리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기적인 지역 순찰과 상담으로 발굴한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사가 사례관리를 실시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위기상황 재발을 방지하는 등 연계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민·관의 다양한 맞춤형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