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달 23일 동작구 사당1동에서는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1. 사랑의 이·미용 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이 달라진 모습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서비스를 받는 동안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 및 고독사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동작구 50플러스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으며, 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관내 독거어르신 15명이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및 헤어컷 등 이·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나 교류가 어려워 무기력하고 외로웠는데 이·미용 서비스를 받고 말끔해진 머리와 고와진 손을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 현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우울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독거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10명의 어르신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지원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향후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적극적인 상속인 조사를 통해 공유토지1) 분할로 발생한 청산금의 주인을 찾았다. 4대에 걸친 상속인 30인에게 법정상속분에 따라 5천여만 원에서 2백 8십여만 원의 청산금이 지급됐다. 구 관계자는 공유토지분할을 추진하면서 청산금을 받아야할 소유자가 사망했을 경우 상속인을 찾아서 지급하는 적극행정은 지금까지도 시행해왔지만, 4대에 걸친 상속인을 조사해 마무리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제기동 4**번지 등 13필지는 등기부등본 상 소유자는 9명이지만, 사실상 6명이 점유하고 있는 토지다. 공유토지분할 결과 청산금 6억 1천여만 원이 발생했으며, 청산금에 대한 수령자 5명 중 3명의 사망이 확인 돼 이들의 청산금 5억 2천여만 원을 구 금고에 보관해 왔다. 이에 구는 올해 5월부터 6개월 간 제적등본·가족관계증명서 등 공적장부는 물론 이민관련 서류조사 및 법률 자문 등을 거쳐 마침내 사망자 3명의 상속인 30명에게 법정상속분에 따라 5천여만 원에서 2백8십여만 원의 청산금을 지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쩌면 영원히 찾지 못했을 조상의 재산을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통해 후손에게 지급함으로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3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2021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행사 주관은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예선)다. 기념식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정재 용산구의회 의장, 장정구 용산구의회 부의장, 자원봉사자 등이 자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를 참석대상으로 하고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축하공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축사, 인사말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은 4개 분야로 ▲구청장 표창(21명) ▲자원봉사 실적우수 인증서(4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3명) ▲서울특별시장 표창(1명) 총 29명이 대상이다. 자원봉사센터는 팝페라 듀오 ‘뚜뚜빠빠’를 초대해 축하공연를 열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념품도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봉사자 대상 센터 홈페이지에 온라인 퀴즈를 마련. 정답자 선착순 50명에게 문화상품권(2만원)을 지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모두가 힘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3일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종합우수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2016년부터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진구는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범죄예방 정책을 추진한 결과, 자치단체 유일하게 공공기관‧사회단체‧민간기업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우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관내 범죄현황 진단 학술연구용역 ▲범죄예방 치안환경 구축 기본 계획 수립 ▲지역별 맞춤형 생활안심(범죄예방)디자인 사업 ▲여성 및 1인가구 대상 안전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안전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구는 2019년 관내 범죄현황 진단 학술연구용역을 토대로 자치구 최초로 ‘범죄예약 치안환경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효과적 범죄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별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범죄예방디자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마포구와 서울시가 지원하고 구립 망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이희수)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터’가 하반기에 시행된 2021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전국 상위 5개 최우수 기관에 수여하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 18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사업관리역량 ▲사업운영성과 ▲행정참여도 ▲주요운영성과 ▲기관장 사업 기여도를 측정했다. 마포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체계적인 연간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청소년 생활 관리, 지역 자원과의 연계, 구 마을 공동체와 협력한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등이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터’은 관내에 거주하며 돌봄을 필요로 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포구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콘텐츠(VR, PC, 도서 등) 휴식 공간 제공 ▲학습지도(온라인 학습지원, 학습멘토링, 독서활동) ▲자기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신혼부부 및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공동체 주택)의 입주자를 6일부터 모집 및 신청접수 한다고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은 지역 특성 및 입주 수요 등을 고려해 청년,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수요에 맞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의미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공공임대주택은 마포구와 SH공사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구의 제1호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SH공사에서 저소득층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양질의 주택 공급을 담당하고, 마포구에서는 지역 특성과 주택 유형 등을 고려해 수요자를 선정하는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업무를 맡는다. 주택은 홍대입구역 도보 10분 거리(성미산로 28길 29) 인근에 위치한 지상 5층 규모의 다세대 주택으로 총 2개동 20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 구는 이 중 16세대는 신혼부부, 4세대는 청년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혼부부 대상 세대의 공급면적은 36.18㎡~57.21㎡이고, 청년 대상 세대 공급면적은 28.03㎡~29.94㎡다. 신청 자격은 신혼부부의 경우는 서울시에 주민등록 등재(11. 30. 기준)된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전년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난달 26일 주민 및 공무원 100여명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활동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2021년 시행한 17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돌아보고 각 분야 우수사례를 전파함으로써 마을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이에 사업 주체들이 한데 모여 사례를 발표하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올 한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공동체 형성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주민 17명 및 공무원 17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을 전달하였다. 뿐만 아니라 서화연 종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마음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안녕, 마음아! 토크콘서트’까지 이끌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가상공간에서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로 경제, 문화 등 각종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비대면 사회 속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부암동 일대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종로구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부암동 공공미술작품 '불현듯 인왕산' 설치를 마무리하고 12월 1일을 시작으로 금속조형벽화 전시에 나선 것이다. 작품이 설치된 곳은 ‘자문밖 창의예술마을’에 속하는 부암동 자하문터널 북측의 높은 옹벽 약 80m 구간이다. 이번 공공미술 사업은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이곳 주민들의 골목길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와 참여를 토대로 추진하였으며, 부암동의 지역적 특색을 예술작품에 고스란히 녹여낸 점이 돋보인다. 본격적인 설치에 앞서 종로구는 높고 긴 콘크리트 옹벽 구조물에 단순한 그림 벽화를 조성할 수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입체적인 조형 벽화의 개념을 적용하고자 했다. 이에 전문 업체와 작가 선정 등 총 6개월의 공정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하게 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금속조형벽화 ‘불현듯 인왕산’(시행사 : ㈜아트컨설팅에스에이씨, 작가 : 리금홍)은 ‘인왕제색도’ 속 산세와 수묵화법을 모티브 삼아, 부암동 내 역사·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이 지닌 이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달 30일 천호보건지소를 새롭게 개소했다. 보건소까지 거리가 먼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공공의료인프라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지난 2018년 강일동에 문을 연 강일보건지소에 이어 두 번째이다. ‘천호보건지소’가 자리 잡은 곳은 천호아우름센터(구천면로 297-5) 1층이다. 지난달 30일 모두의 기대 속에 개소식을 치른 ‘천호아우름센터’는 구민들의 복지증대와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보건·복지·문화 복합시설이다. 이 시설의 핵심 공간으로 기능하게 될 천호보건지소는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설 내 ▲만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센터’ ▲장애가 있는 주민의 건강상태와 관리능력을 개선하는 ‘재활보건센터’ ▲심리상담, 정신건강평가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갖추었다. 물론, 천호보건지소에서 제공하는 검진과 상담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사전 예약제로 대상자를 모집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상황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보건소 사업을 보건지소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오는 9일까지 2022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일제 43명, 시간제 22명, 복지일자리 48명으로 총 113명이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으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주민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피부양자 및 임의계속가입자는 제외), 사업자등록증 및 고유번호증이 있는 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관내 동주민센터, 장애인복지관, 비영리법인 및 단체, 구립도서관 등에 배치되어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장애인주차구역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의 사회참여기회 확대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