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청년들의 시각을 서울시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상생 사회, ▲일과 미래(취·창업, 교육), ▲삶과 여가(복지, 건강, 문화), ▲청년 삶의 공간(주택, 주거환경, 교통) 4가지 주제에 대해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주간 총 93개팀(3인 1팀)이 참여해 사회적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제출하였다. 참여자 중 만 19~29세 비율이 약 80%로, 청년문제 해결에 대한 Z세대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제안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직업훈련’, ‘메타버스를 통해 제안하는 청년주거공간 디자인’ 등 2021년 전세계를 강타한 주제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해결책들이 등장한 점이 눈에 띈다. 인턴 기회조차 얻기 쉽지 않은 청년층에게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접근성 높은 인턴십 기회 및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정책안,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주택의 설계를 메타버스 세계에서 공모 및 의견수렴을 진행하여 채택한 후 실제 설계에 반영하는 정책안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제안되었다. 최근 복지사각지대 영역으로 새롭게 다뤄지고 있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는 1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4차 강서구협치회의 정기회의’를 열었다.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강서구협치회의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제3기 강서구협치회의 신규위원 위촉 ▲2022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 실행사업 조정안 보고 ▲기타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현송 구청장은 “각 분야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님들께서 한층 성숙한 민·관 협치 활성화에 기여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치를 구정의 핵심가치로 삼고 다양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서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1년 지역사회혁신계획 성과평가’와 ‘시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지역사회혁신계획 사업비의 최대 규모인 1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김장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한 새종암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성희) 20여명의 임원들이 동주민센터에 모여 김장김치를 담갔다. 11월 25일 오전 7시 절인 배추를 내려놓는 것을 시작으로, 양념 속 넣기 등 정성 가득한 작업이 이어졌다. 여러 명의 따뜻한 손길 아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소중한 김치 200박스가 금세 마련됐다. 새마을금고 설립 정신에 따라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새종암 새마을금고는 ‘계절김치 나누기’, ‘겨울나기 잠옷 및 라면 나눔’, ‘사랑의 좀도리 행사’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 놀터(ㅁㅁ)’를 무상 대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이웃돕기 유공구민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성희 새종암 새마을금고 김성희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장기성 종암동장도 “새종암 새마을금고와 더불어 지역의 많은 기관과 단체들의 따뜻한 손길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2021년 성북구 온라인 주민자치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동선동, 종암동 주민자치회 3기 위원 신청 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됐다. 위원 신청을 한 2개 동 주민 118명 가운데 총 111명이 수료, 94%의 높은 이수율을 나타내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북구청이 전 과정을 지원한 가운데, ▲1강 주민자치와 주민자치사업의 이해, ▲2강 민주적인 회의방법과 공공예산의 이해, ▲3강 주민자치회와 주민리더의 기본 역할 등 2시간씩 3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주민주도의 주민자치 기본이념과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사와 주민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줌(ZOOM)을 활용해 전 회차 100%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주민자치학교를 수료한 주민 111명에 대해 12월까지 위원 선정을 위한 공개추첨을 완료한 후 2022년 1월 1일부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한다. 위촉된 위원은 내년부터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들께 깊은 감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12월 1일부터 한 달 간 심야시간대 가장 극심한 혼잡지역으로 꼽히는 강남역, 홍대입구, 이태원 등을 경유하는 ‘올빼미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되고, 기존 노선에도 차량이 추가 투입돼 배차간격이 단축된다. 택시 승차난이 가장 심각한 강남, 홍대, 종로 3곳엔 금요일 밤마다 택시조합과 협력해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운영한다. 조합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급 확대를 유도한다.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버스와 택시를 중심으로 심야시간대 안전한 귀가와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대중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빼미버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한시적으로 노선 신설과 차량 추가 투입을 통해 기존 9개 노선, 총 72대→12개 노선, 총 95대로 확대 운행한다. 신설되는 3개 노선은 ▴N840(남태령역~사당역~강남역~이태원) ▴N852(신림동~사당역~강남역~건국대) ▴N876(은평공영차고지~홍대입구역~영등포역)이다. 화요일~토요일(일‧월요일 제외) 주 5일 운행된다. 요금은 기존 노선과 동일한 2,150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배수시설 복구로 인해 통제되었던 서부간선지하도로의 차량통행이 12월 1일 오전 6시부터 재개됐다. 출근길 양방향 모두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시는 전날 서부간선지하도로의 배수시설 오작동으로 인해 일부구간에 물이 넘치면서 순차적으로 차량을 통제하며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지하도로 내 물은 다 빠진 상태로 차량통행에 문제가 없으며, 오늘 5시 일직방향, 6시 성산방향 순차적으로 차량통행이 재개됐다. 시는 매일 지하수가 약 3000톤이 방출되는데 이날 지하수 배수시설 오작동으로 일부구간 물이 넘친 것으로 보고, 배수시설 오작동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통제로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초등학교 4~6학년 사회교과와 연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해결하라, 의금부! 임금님 ○○ 도난 사건'을 개발하였다. 의금부는 조선시대 국왕의 명을 받들어 반역죄와 같은 중범죄에 대한 형벌을 주관하거나, 양반과 관료들의 재판, 각종 미해결 사건을 처리하는 기관이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이 같은 국왕 직속 특별사법기관이었던 의금부를 주제로 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도 있는 의금부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조선 세종대에 실제 있었던 임금님 수박 절도 사건을 재구성했다. 수박은 조선 전기에는 귀한 과일이었다. 가격은 쌀 닷 말 정도로, 수박을 바치고 벼슬을 구하는 자들도 있었다. 세종실록에는 주방에서 수박을 훔친 사건이 2건이나 기록되어 있는데, 곤장 80~100대를 치고 귀양을 보낼 정도로 큰 처벌을 받았다. 한편 설명식 교육이 아닌 의금부의 일원이 되어 직접 용의자를 찾아내는 미션 수행 형식의 교육으로 설계되어 놀이처럼 즐기되, 자연스럽게 조선시대 사법기관 의금부의 기능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식물원이 지난 2019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던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 전시를 또 한 번 연다. 서울시는 12월 1일부터 서울식물원 내 '마곡문화관'에서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기증전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내년 4.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19년 열린 기획전 '빛의 조우' 이후 이이남 작가가 서울식물원에 작품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작품가 2억8천만 원 상당)'을 기증하면서 열리게 됐다. 작품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은 조선 후기, 서울식물원이 위치한 지역인 양천 현령을 지낸 겸재 정선의 '양천팔경첩'을 작가 이이남이 2019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2분 50초에 달하는 이 작품은 겸재 정선이 남긴 양천지역의 사계와 더불어 과거 배수펌프장이었던 마곡문화관의 역사를 디지털 이미지로 해석, 마곡문화관의 한 쪽 벽면(약 22미터)을 8폭으로 가득 채우는 대작이다. 이번 기증전의 제목이자 작품명인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은 영상 작업의 근원이 되는 '빛'과 볕이 잘 드는 지역이라는 의미의 '양천'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의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위험작업 거부권’을 전면 보장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목적으로 올해 1월 제정됐다. 내년 1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설 점검이나 보수‧정비 작업시 근로자가 위험하거나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작업 실시 전이거나 작업도중 이라도 언제든지 하던 일을 중단하고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방식으로 ‘작업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작업거부권 행사 즉시 해당 작업은 중단되며, 안전시설 설치, 인력 추가배치 등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 후 작업이 재개된다. 작업거부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위험작업 거부권’은 안전시설 미비나 개인 신체 질환, 예정된 인력 규모의 미배치 등 근로자 스스로가 산업재해가 발생 할 위험을 인지한 경우에 행사할 수 있다. 근로자가 작업거부권을 행사하면 해당 부서에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전세 이사와 관련한 확정일자 확인, 전입신고, 은행대출 등에 필요한 행정서류를 공공앱 ‘서울지갑’을 통해 원클릭으로 한 번에 발급받고 직접 전세자금 대출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이사온’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12월 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지갑’은 서울시가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이다. 데이터를 한곳에 저장하지 않고 분산 저장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본인정보 활용내역 열람 및 삭제 이력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250여종의 각종 정부발급 증명서를 보관하고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자격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발급 가능한 행정서류는 총 6종으로 ▴부동산 전자계약서 ▴주민등록등‧초본 ▴건강‧장기요양보험 납부확인서(지역‧직장 가입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사업자등록증명이다. 본인의 모바일 폰에 묶음정보(꾸러미) 형태로 발급받아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엔 전세이사와 관련해 확정일자를 받거나 은행대출을 신청할 때 서류발급을 위해 각 기관 사이트나 관할 동주민센터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서울지갑’의 ‘이사온’ 서비스를 통해 한 번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