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 11월 26~27일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회 은평문화포럼-진관포럼’이 2일간의 공론과 향유의 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2년 예비법정문화도시 지정의 단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첫 발을 뗀 ‘제1회 은평문화포럼-진관포럼’은 ‘한(韓)문화’를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개최됐다. 전문 공유포럼과 체험, 한문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은평에서 한문화 콘텐츠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문화적 의미,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진관포럼이 가진 의의와 문화를 주제로 한 국제적 민간회의로 거듭나길 희망하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개회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곧이어 ‘한식·한글·한복·명상’이라는 전통문화 콘텐츠의 진단과 개발, 세계화로 나아가는 과정에 대해 시민, 전문가, 기관 등 여러 주체들이 사례와 견해를 나누는 공유포럼이 진행되었다. 세션별 포럼으로는 한식세션은 진관사 주지이자 진관사산사음식연구소 소장인 계호 스님의 발제로 자연친화적 식재료와 음식의 원리를 살피는 한식과 식사법을 알아보고, 한글세션은 고려대 정광 교수, 세종국어문학원 김슬옹 원장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중구는 1일, 신당9-1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맞춤형 상담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청 지적재조사사업TF팀이 오는 10일까지 직접 주민과 소통에 나선다. 특히 '맞춤형 상담'에 걸맞게 주민 소유의 토지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살펴볼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신당 9-1지구는 3,493제곱미터에 87필지로 이뤄져 있으며 이 가운데 37필지는 국·공유지, 나머지 50필지는 사유지이다. 사유지에는 모두 30여 명의 소유자가 있는데, 이들은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진 지적도가 실제현장과 달라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 토지이용 극대화 등을 위해 지적재조사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왔다. 중구는 이번 상담을 통해 신당 9-1지구 내 토지소유자 가운데 경계가 불명확해 다툼을 겪고 있는 주민, 본인 소유의 토지가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주민, 토지 매매·이용 등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지적재조사에 대한 주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중단했던 전문가 무료상담실 대면상담을 12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조치다. 대면 상담은 법률, 세무, 부동산, 건축 등 분야별 일정에 맞춰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용산구민 외에도 지역 내 사업자 및 근로자 중 백신접종자 또는 PCR 음성 확인자가 이용할 수 있다. 백신 미 접종자의 경우 종전대로 온라인 화상프로그램(ZOOM) 또는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2월 24일부터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용산구홈페이지 회원 가입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가 무료 상담을 온라인으로만 실시해왔다. 구는 올해 4월 전문가 무료 상담실을 기존 용산구종합행정타운 4층에서 2층으로 이전해 방문객 접근성도 높였다. 분야별 상담관은 변호사(14명), 건축사(11명), 세무사(6명), 노무사(5명), 법무사(4명), 변리사(4명), 공인중개사(4명) 등 49명이다. 상담 내용은 ▲구민생활과 관련된 행정·민사·형사·가사사건에 관한 사항 ▲시·구의 행정처분과 관련된 법률상담 및 법률해석 등에 관한 사항 ▲고용 및 임금관련, 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 ‘하계어울림센터’가 오는 6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하계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총 면적 1,990.3㎡ 규모로 공릉로58가길 13(하계1동) 연촌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다. 센터는 지하 1층 주차장 및 보존서고(462.71㎡), 1층 공동육아방 및 주민사랑방(407.33㎡), 2층 어린이도서관(378.10㎡), 3층 아이휴센터 및 청소년힐링카페(365.68㎡), 4층 어르신 스포츠센터(376.48㎡)로 꾸며졌다. 다양한 세대와 활동 분야를 아우르며 ‘어울림’과 ‘힐링’을 제공할 허브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1층,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동육아방, 주민사랑방’ 1층은 주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의 의미를 담아 공동육아방과 주민사랑방으로 조성했다. 공동육아방은 영유아 놀이 뿐 아니라 부모들 간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 만5세 이하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조작놀이, 신체놀이, 마켓놀이 공간과 모션&바람체험존, 수유실, 외부 놀이터까지 갖췄다. 주민들이 더불어 모일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주민사랑방은 평상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감성을 치유하기 위해 시작한, 2021 양재천 사진 공모전 감성백신의 수상작 100점을 발표했다. 올해 양재천 사진 공모전은 ‘양재천에서 촬영한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의 모습, 인생샷,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위로가 되는 양재천 자연경관’을 담아 1,126명이 2,444점의 작품을 출품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접수 작품은 1차 내부심사, 2차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12점 ▲입선 80점 등 총 100점을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양재천 칸트에게로..(일반부문)’를 출품한 이진배 씨와 ‘아빠랑 딸이랑(가족부문)’을 출품한 신승희 씨가 안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김동수 ‘눈부신 하루’, 박진현 ‘푸른 하늘과 뭉게 구름’, 임수진 ‘더 빛날 내일을 기약하며’(일반부문)와 이정민 ‘소나기’, 강현식 ‘가족 나들이’, 이후정 ‘게 섯거라’(가족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과 함께 상장을 수여하고, 최우수상(6명)은 각 50만원과 상장, 우수상(12명)은 각 20만원과 상장, 입선(80명)은 각 5만원 상당의 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센터 설립 25주년’과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이해 지난 11월 30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1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는 1985년 UN에서 매년 12월 5일을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제정 한 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3조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축제 행사다. 특히, 2021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 해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구는 상반기에 이어 임시선별소와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서한문도 함께 발송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식전공연 ▲25년의 활동영상시청 ▲축하공연 ▲우수봉사자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봉사자 시상식은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소나무 은상(자원봉사 5천시간 이상) 7명, 소나무 동상(1천시간 이상) 26명, 개나리상(2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고자 ‘관악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관내 전체 보육시설(279개소) 중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급식시설(252개소)이 90%에 달해 전문 인력에 의한 관리와 어린이 위생·영양 품질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급식·영양 정보 제공, 대상별 영양·위생 교육, 급식 컨설팅, 순회 방문지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어린이 급식용 식단과 표준 레시피 개발, 영양·위생관리 지침 및 교육자료 개발 등 어린이 급식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어린이 급식소 특성을 반영한 영양·식사 지도, 어린이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운영기관으로 (사)대한영양사협회를 선정해 11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낙성대동(관악로 98, 2층)에 센터 사무실을 마련, 12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재택치료 확대 정부 방안에 따라 재택환자 증가에 대비해 재택치료 확대 개편 계획을 수립, 전담인력 확충 등 철저한 코로나19 대응을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만전을 기한다. 지난 29일, 보건복지부는 병상부족 및 무증상·경증 확진자 증가 등 코로나19 상황변화에 대응하고자 재택치료 대상을 입원요인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확진자로 확대했다. 이에 구는 늘어난 재택치료자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기존 건강관리반과 격리관리반으로 나누어 운영하던 재택치료관리팀을 재택치료전담팀으로 통합·개편하고, 근무 인원을 8명에서 20명으로 확대·운영 및 협력병원 1개소 추가 지정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재택치료는 통상적으로 약 10일간 진행되며, 치료기간 동안 협력병원으로 지정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사랑의병원 의료진이 매일 두 차례 환자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재택치료전담팀은 협력병원과 연계한 건강모니터링, 진료지원, 재택치료자 및 동반가족 자가격리 관리, 생활민원 처리 등 확진자 지원과 함께 24시간 건강 상담 및 협력병원연계 등 응급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 도봉구가족센터는 지난 11월 27일 온라인 송년회 '봉LIVE'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개최됐으며 도봉구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강진아 센터장의 인사말과 도봉구청장, 지역기관장 축사를 시작으로 가족축하공연, 2021년 한 해 동안 센터를 빛낸 우수 이용자 가족, 종사자 시상식, 도봉구 가족영상 상영, 참여가족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가족 공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뽐내기잔치, 꿈을 쓰는 백일장 등 글쓰기와 외국어 실력을 뽐내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 구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방법' '도봉구 가족영상 10초 영상'에는 81가족이 참여하여 2가족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가족 2행시', '댓글 이벤트' 등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한편 강진아 센터장은 "우리 센터와 물리적 거리는 멀어져도 심리적 거리는 늘 가깝게 함께해주신 모든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각자의 복잡한 이야기가 흘러 사랑의 빛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센터의 모든 직원들과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은 11월 30일 구청 소통협력실에서 중증장애인 교육 및 취업 연계 전문기업인 ㈜제이민과 '중증장애인 재택근무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증장애인(중증질환자 포함)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를 북돋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으로 말미암아 내년 연말까지 '도봉구'는 금번 취업연계사업의 운영 총괄과 주민참여.홍보를 담당하고 '도봉장애인복지관'은 상담을 통해 의사소통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중증장애인을 발굴하며 ㈜제이민은 복지관으로부터 의뢰받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직업교육, 심리상담, 취업 연계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취업이 연계된 중증장애인은 일 4시간(주 5일) 재택근무를 통해 포털사이트 및 SNS를 활용한 기업 홍보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그간 장애인근로자 의무고용 기업에 중증장애인 취업 연계 활동을 해온 전문기업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매칭할 수 있게 됐다. 중증장애인에게 취업의 문을 활짝 열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