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11월 30일 구천면로 일대에 보건‧복지‧문화 복합 시설 ‘천호 아우름 센터’(구천면로 297-5)를 개소한다. ‘천호 아우름 센터’는 구천면로 일대 소생활권 건강격차 해소와 주민복지 증대를 위해 조성한 시설로 ‘천호보건지소’, ‘1인가구 지원센터’ 등 성격이 다른 기관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센터는 연면적 1,668㎡의 지상 1~2층 규모로, 1층에는 구도심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천호보건지소’, 2층에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생활환경 증진을 위한 ‘1인가구 지원센터’,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처방 등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력인증센터’, 사회적 경제기업 및 예비조직 컨설팅과 역량강화 공간을 상설 운영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혁신플레이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천호보건지소’는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포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센터’,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 및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재활보건센터’, 심리상담, 정신건강 평가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설치되어 질 높은 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서구 화곡동에 자리한 하마터어린이공원이 유니버설 디자인을 입고 모든 사람을 위한 공원으로 거듭났다. 서울 강서구는 성별, 연령, 장애 유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어린이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총사업비 2억 7,000만 원을 투입해 화곡2동에 위치한 하마터어린이공원을 유니버설 디자인이 접목된 놀이 중심의 통합 어린이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다양한 사용자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뜻한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마터어린이공원은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해있고 주변이 주택밀집 지역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았지만 놀이시설들이 노후화되고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공원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통합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민관 실행 TF팀을 구성하여 설계 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담아 주민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하고자 노력하였다. 기존의 미끄럼틀 등 정형화된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유니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 27일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1호점에서 공동체 모임의 성과공유회인 ‘공동체의 밤’을 개최했다.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에서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생활문화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도서관에 가면, 마을도 있고” 프로그램이다. 지난 3개월 간 △모두가 낭독 △시로 그리는 마을 지도 △시가 살아있는 한국 가곡 부르기 등 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로 성과공유회를 열게 됐다. ‘공동체의 밤’ 행사에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주제로 한 자작시 낭독회, 가곡 부르기 합창공연, 루이지피란델로 극작가의 ‘뜻대로 하세요’를 각색한 낭독극 등이 펼쳐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다독다독을 통해 책을 매개로 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이로 인해 만들어지는 주민공동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은 일반 공공도서관과는 다르게 책과 차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강동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FM대상에서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한국FM대상’은 (사)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도시디자인과 건축물, 시설 등 시설자산의 경영 및 관리, 디자인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강동 안심귀갓길 확산사업’은 강동구 관내 강동경찰서가 지정한 여성안심 귀갓길 16개 구간 일대의 ▲신고위치표시 사인 ▲비상벨 ▲CCTV사인 ▲노면 사인 등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강동경찰서와의 협업 ▲전문가의 현황 검토 및 주민 협치 위원 현장점검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 매뉴얼 개발 등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받아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동 안심귀갓길 디자인 매뉴얼 중 신고위치 표시사인은 제각각으로 설치되어 높이가 다르고 한 방향에서만 볼 수 있는 불편한 점, 쉽게 파손될 수 있는 현황들을 개선하여 높이를 통일하고 조명을 추가한 원형 등주로 보행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 고덕2동에서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어르신사랑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고덕2동은 이번 진행된 치매예방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11월 12일 ㈜해닮교육, 라온시니어교육과 시니어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교육은 지역 내 어르신사랑방에서 2차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근육활용 및 공간지각능력을 이용한 ‘종이 첨성대 만들기’, 뼈의 구조를 알아보는 ‘인체골격 연결하기’,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오뚜기 놀이’ 등 놀이와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치매예방 핸즈온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3회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에 모두 참가한 김모 어르신께서는 “집 가까운 어르신사랑방으로 와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너무 고맙고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상철 고덕2동장은 “어르신 치매예방 활동 프로그램을 위해 함께해 주신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중구는 지난 22일, '어린이 보행 Safe Zon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이프 존으로 지정된 곳은 주·정차 집중 단속에 들어가게 되며,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견인조치 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불법 주·정차가 적발될 경우 승용차와 4톤 이하의 화물차는 12만 원, 승합차와 4톤이 넘는 화물차는 13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관내에 운영되는 세이프 존은 모두 42개소로,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와 어린이공원 6개소이다.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어린이공원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는 향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지 않은 어린이집 주변 등도 세이프 존 운영대상에 추가시켜나갈 계획이다. 세이프 존이 제대로 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단속활동도 마련된다. 구는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그동안 하루 4회에 걸쳐 진행되던 순찰을 6회로 늘렸다. 여기에 순찰 인력도 180여 명으로 대폭 추가했다. 인력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미 적발 문제를 방지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역 내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여 다음 달인 1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달맞이 공원, 독서당 공원, 서울숲 카페거리, 마장역 인근 등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유동인구 등의 자료를 토대로 공공와이파이 필요지역을 후보지로 열거한 구는 현장 실사를 통해 공원, 전통시장 등 14곳을 공공생활권 데이터 제공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쉼터로 자주 찾는 달맞이 근린공원, 대현산 장미원, 대현산 유아숲 체험장 등을 선정하여 뚝도 시장, 서울숲 카페거리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소도 포함시켰다. 지난 해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 사업 대상 자치구로 선정되어 통신망 99.4Km 및 공공와이파이 441대를 설치 완료한 구는 해당 장소에 와이파이 신호 송출 장비와 통신망 설치 등을 이달 말 완료하며 운영 테스트를 마쳤다. 총 525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운영하며 본격적으로 구민들의 통신 이용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장소에서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 등의 기기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일반접속(SEOUL) 또는 보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의 성동공유센터가 캠핑용품 등 82종 202개 대여물품을 추가로 마련하며 새 단장한다. 새로 마련되는 물품은 13종의 공구물품 21개와 58종의 캠핑물품 159개 그리고 11종의 생활용품 22개로 지난 6월 전수조사를 통해 물품재정비를 마친 성동공유센터는 ‘2021년 물품공유서비스 만족도 조사’(‘21.9)를 통해 주민 이용 수요가 높은 텐트, 타프, 의자 등 신규 물품들을 순차적으로 추가 마련한다. 올해 개관 4년 차를 맞는 성동공유센터는 물품을 공유하고 공간과 재능을 여럿이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다. 공구, 캠핑, 생활물품, 미디어 등 생활에서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물품을 주민들이 1박 이용료 최저 250원부터 소정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총 4,566번의 물품 공유가 이루어지며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한 번이라도 공유된 물품은 자외선 소독 및 연무방역 등으로 관리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이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공유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지 물품배송서비스와 EM발효액 배부 등 다양한 공유서비스를 제공으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와 서울시립노숙인시설 24시간게스트하우스에서는 지난 19일과 22일 노숙인·자활일자리 참여자들이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지 않는 화분을 업-사이클링하여 취약계층 1인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생생성동’ 화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생생성동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지 않는 화분을 모아 게스트하우스에 거주하는 노숙인과 자활 일자리 참여자 10명이 원예전문가의 교육을 받고 화분을 업-사이클링하여 취약계층 1인가구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900개의 화분을 모았으며 취약계층 1인가구 560명에게 화분을 전달했다. 화분 수집이 계속되면서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집에서 키우기 곤란한 대형 화분이 많아 지원할 곳을 찾던 중 관내 아이꿈누리터(아동돌봄기관) 10곳과 사회복지관 1곳에 30개의 업-사이클링 화분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생생성동 사업은 노숙인·자활일자리 참여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1인가구에게는 화분을 지원하여 혼자 생활하며 생길 수 있는 고립감이나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버려지는 화분을 업-사이클링하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며 이번 행사로 관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의 ‘북페이백서비스’와 ‘활주로형 횡단보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혁신 챔피언 2관왕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정부합동평가·혁신평가 등을 통해 발굴된 기관 혁신 우수사례 468개를 수집하여, 주민생활 체감도·확산의 용이성·혁신성(참여·협력) 등 5개 항목을 심사한 결과,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5개 분야 34개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먼저, ‘북페이백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지역서점에서 구입한 도서를 3주 이내에 구매서점에 반납하면 구입금액 전액을 돌려받는 서비스로, 반납한 도서는 서초구에서 구매해 도서관에 비치하는 대표적 협업 사례이다. 주민들은 도서관이 아닌 가까운 집 근처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볼 수 있고 지역 서점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북페이백서비스’는 작년 3월에 특허까지 획득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 옆에 매립형 LED 유도등을 설치하여 건널목임을 인지시키는 선진국형 교통안전시설이다. 지난 2018년에 전국 최초로 서초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