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다주택자 등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추지 않은 서울시 고위공직자는 승진에서 배제되고, 주택관련 업무도 맡을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3급 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한 강도 높은 3단계 도덕성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상반기부터 연2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택·부동산 직접 관련부서는 4급 공무원까지 확대 적용한다. 현재도 승진심사(일반직)나 개방형 직위 신규임용 전에 인사검증을 하고 있지만 비위사실(수사‧조사 중 여부)에 대해서만 확인할 뿐 주택보유 현황이나 도덕성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인사검증체계는 부재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최근 사회 분위기, 시민들의 정서와 눈높이를 고려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검증의 강도를 대폭 높여 공직사회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화된 고위공직자 검증시스템의 대상은 본청‧사업소 3급 이상 공무원(개방형 포함)이다. 검증항목은 주택 보유현황, 위장전입, 고의적 세금체납 및 탈루, 성범죄‧음주운전 등 범죄경력 등이다. 검증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로 본인이 ‘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가칭)대방청소년문화의집’의 애칭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방청소년문화의집’은 노량진근린공원 내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던 옛 군사시설인 지하벙커를 활용해 연면적 1,486㎡(지하1층~지하3층) 규모의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아치형 천정구조의 지하벙커를 ▲ICT스포츠 체험시설 ▲유튜브 공작소 ▲스포츠코트 등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4차산업 ▲메이커스페이스 ▲메타버스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11월 30일(화)까지이며, 만9~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대방청소년문화의집’ SNS(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QR코드를 스캔하고 작성 · 제출하면 된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대방청소년문화의집을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친근하고 가볍게 부를 수 있도록 애칭공모전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방청소년문화의집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에서 3년간 위탁운영을 맡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 상도제3동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한 Happy 이동마켓 만물상 찾동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된 ‘Happy 이동마켓 만물상 찾동이’는 상도 3동만의 특화된 사업으로 찾동이(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차량을 이용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복지 상담을 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만 70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동장, 통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가 한 팀이 되어 ▲어르신 필요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하고, ▲복지 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희망 복지서비스 제공 및 맞춤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또한 ▲개인별 혈압, 당뇨, 치매 등 기저질환에 대한 주기적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관할 통장과 대상자와의 관계형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안부 확인 진행 등 주민 간 소통을 기반으로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한다. 지원 물품은 지난해 주민이 모금한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후원 성금을 활용해 구입했으며, 어르신이 직접 선택하고 요청한 물품으로써 보행차, 온풍기, 겨울이불세트, 샴푸, 비누 등 생필품까지 개인별로 다양하다. 이 사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 구립청소년독서실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리모델링된 청소년독서실은 구립동대문청소년독서실과 구립답십리2청소년독서실, 구립이문청소년독서실 3개소다. 구립청소년독서실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학습 공간을 제공해 면학여건을 조성해주고자 설립됐다. 일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구립동대문청소년독서실은 1989년, 답십리2·이문청소년독서실은 2011년에 개소해 노후화로 인한 개선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8월부터 구립동대문청소년독서실을 비롯한 3개 청소년독서실을 트렌드에 맞는 스터디카페 및 지역커뮤니티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일 구립동대문청소년독서실이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구립답십리2·이문청소년독서실도 16일 리모델링을 완료해 다시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장소 제공을 위한 다용도 카페가 조성됐으며, 학습 공간 역시 층고를 높이고 은은한 간접등을 사용하는 등 트렌디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한 ‘202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안전혁신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방자치제 시행 30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 등에 맞춰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총 11개 부분에 걸쳐 시상하는 대회로, 구의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스마트 보행로 조성사업’은 안전혁신 부분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보행로 조성’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2019년부터 2020년 말까지 추진한 단계별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사업이다. 먼저, 시범 단계에서는 대방동 대림초 주변 주민협의체인 ‘도담도담 학교로(路) 연구소’를 중심으로 문제 발굴부터 서비스 적용까지 전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해 최적의 장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축했다. 특히, ▲보행자 접근 및 차량 속도를 알려주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차량진입 상태를 불빛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등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과거 군초소를 활용한 ‘인왕산 숲속쉼터’ 사례로 17일 열린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는 이달 중순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되었다. 아울러 1979년 제정돼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한국건축가협회상은 건축적 성취도가 높고 건축이 목적하는 기능상 완성도가 뛰어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종로구의 인왕산 숲속쉼터를 포함해 총 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인왕산 숲속쉼터는 과거 인왕산 중턱 위치했던 옛 군초소 건물을 국방부와 공동사용협약을 체결하고 등산객을 위한 휴게쉼터, 숲해설·전시·숲치유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이다. 종로구는 공사를 진행하며 기존의 상부 판넬은 보존 가치를 찾기 힘들다고 판단해 철거하고, 하부 콘크리트 구조는 살려 그 위 목재 기둥을 세우고 목재 지붕판까지 끼워 안정화를 더했다. 이처럼 친환경 목구조 건물이라는 점이 돋보이는 인왕산 숲속쉼터는 이달 25일(목)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앞서 종로구는 인왕산 숲속쉼터 사례로 올해 대한민국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육의전이 지닌 오랜 역사와 전통성을 널리 알리고, 종로청계관광특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 28일 21:00 온라인에서 '제16회 육의전 축제'를 선보인다. ‘육의전’은 조선시대 왕으로부터 독점적 상업권을 부여받은 지전(한지), 어물전(수산물), 포전(삼베), 선전(비단), 면포전(면포), 면주전(명주) 6개 시전을 의미한다. 종로청계관광특구는 이처럼 과거 명주, 모시, 삼베, 종이 등 나라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해 온 육의전이 있던 곳이다. 청계천 복원을 통한 주변 관광자원 연계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2006년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오늘날에는 ▲관수동 상패·휘장 상가 ▲의료기기 상가 ▲광장시장 ▲창신동 문구완구·인장·수족관거리 등 구역별 특화시장이 들어서 있다. 이번 축제는 청계관광특구 특화시장에서 엄선한 우수 상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소개하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28일 21:00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접속하면 광장시장 육회에서부터 귀금속시계상가 진주귀걸이까지 15개 내외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문구완구시장의 어린이 장난감과 의료기기상가 혈당측정기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 11월 16일 구민참여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2015년부터 공공공간, 공공건축에 대한 디자인 수준 향상 및 이를 위한 통합계획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1년에는 강동구가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1억 3천 3백만 원을 지원받아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강동구는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 불균형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 불균형 해소와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구는 이번 용역에서 성내‧천호재정비촉진지구, C3특별계획구역, 성내2동 도시재생사업 등 강동구 원도심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정비사업의 기능적‧물리적 연결성 확보와 통합된 공간 조성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번 수립하는 공간환경전략계획에는 내실있는 경관사업 발굴과 구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계획 수립을 위해 강동구민 37명으로 구성된 ‘강동 경관누리단’이 참여한다. ‘강동 경관누리단’은 매월 로드체킹을 통해 지역의 경관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2018년 전국 최초로 설치한 ‘건축안전센터’를 통해 건축물 및 공사장 안전점검, 시설물 안전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설치된 강동구 건축안전센터는 올해 전국 최초로 ‘과 단위’로 조직을 개편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이 역대 최다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건축안전센터는 건축물 안전 확보와 건축물의 사용가치를 유지‧향상시키기 위해 건축물의 신축 공사부터 해체하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부서로써,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존 건축물의 안전점검, ▲붕괴·위험 건축물의 보수·보강 등 지원사업, ▲건축 및 해체 공사장 안전관리 등이다. '기존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확대로 안전점검 전년대비 실적 120% 달성' 먼저, 기존 건축물의 안전점검으로 종교시설 첨탑 안전점검 및 철거 지원, 제3종시설물 안전점검, 다중이용 건축물 등 정기 안전점검, 찾아가는 안전점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팀 체제’로 운영한 2020년도 건축물 안전점검 건수 총 1,572건에서 ‘과 체제’로 확대한 2021년에 1,9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이달 말까지 청소년 유해 식품접객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수능시험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탈선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은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다수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카페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불법영업행위 및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인원 및 시간제한 준수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청소년 주류 판매·제공 행위 ▲전자출입명부·발열체크 실시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며, 이를 위반한 업소 및 이용객에 대해서는 고발, 행정처분 등 강력히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주민들께서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시점에서 코로나 예방에 대한 인식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개인위생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