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주관으로 1994년부터 매해 시행되고 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올해 11월 18일 목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영역을 포함하여 6개의 평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국어 영역에서 이육사의 시는 자주 출제되는 문학작품으로 손꼽힌다. 1996년 '자야곡'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강 건너간 노래'가 출제되었다. 1999년에는 이육사의 작품 중 '꽃'이 출제되었는데, '꽃'은 성북구 문화공간이육사 기획전시 '시가 내린 숲'에서 선정한 다섯 편의 시 가운데 하나이다. 이육사는 1944년 1월 16일 중국 베이징 둥창후퉁(東廠胡同) 1호(현재 28호)에 있던 일제의 지하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순국한 당일 시신을 확인한 이병희가 이육사가 마분지 조각에 쓴 시를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꽃'은 이육사가 감옥에서 남긴 유고(遺稿)이다. 유고로 남아있던 것을 해방 이후 이육사의 동생 이원조가 '광야'와 함께 '자유신문'에 발표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꽃'은 “하늘도 다 끝나고/비 한방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무거운 책상ㆍ장롱, 사진 한 장으로 신고부터 배출까지!” 구로구가 구민편의 증진을 위해 대형폐기물 모바일 수거 서비스 ‘빼기’를 도입한다. ‘빼기’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수납필증 부착을 대신한 모바일 앱을 통해 수거신청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 받아 배출장소를 입력하고 수거 품목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된다. 촬영된 사진은 사물인식 인공지능(AI) 기능으로 폐기물 견적이 자동으로 산출돼 결제할 수 있으며 배출번호가 생성돼 별도의 필증 없이 배출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힘든 어르신과 1인 가구를 위한 폐기물 운반 유료 서비스 ‘내려드림’도 제공되며 중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업사이클링해 어려운 이웃 등에게 기부하는 ‘빼기’ 프로젝트와 은퇴한 지역 중장년층 채용을 통해 폐기물 운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폐기물 자원관리 플랫폼 ‘빼기’를 운영하는 ㈜같다와 10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약수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약수물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먹는물공동시설 3곳에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하는 등 수질개선에 나섰다. 구는 올해 관내 약수터 7곳 중 물 부족으로 미사용하는 1곳을 제외한 6곳을 분기별로 한 번씩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은 여름철에는 매달 한 번씩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각 약수터에 설치된 자외선 살균기가 노후돼 순차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우선 15일 ▲녹천(사당3동 산21-1) ▲학수(사당3동 산22-16) ▲보라매(신대방1동 산143) 약수터 3곳의 자외선 살균기를 모두 교체 완료했다. 아울러 ▲국사봉(상도4동 산65-41) ▲달마(흑석동 산60-6) ▲흑석(흑석동 산88-68) 약수터 등의 자외선 살균기는 내년에 교체할 계획이다. 자외선 살균기는 지하수에 녹아있는 유익한 미네랄성분은 파괴하지 않고 총대장균군, 일반세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없애주는 장치다. 구는 매년 먹는물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 검사로 오염원을 제거해 수질안전을 확보하고, 수질 검사 결과 안내 등 신속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원식 공원녹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남한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동네를 알려주고, 생활정보를 공유하여 자립에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 "더(The) 가까운 북한이탈주민 정착돌보미"를 모집한다. 모집은 2021년 11월 15일부터 연중 접수하며, 도봉구청 자치마을과 혹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한국 적응을 도와주고픈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주고픈 내 동네를 잘 알려주고픈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된 정착돌보미들은 기본적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 활동수칙 등 기본교육을 수료한 뒤 공공기관 동행, 장보기, 대중교통 함께타기, 가정방문 상담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활지원을 이어가게 된다. 구는 작년 서울시 최초 시행한 찾아가는 북한이탈주민 돌봄사업인 '우리동네 돌봄 멤버십'을 통해 동주민센터와 연계한 통합 지속적 돌봄 체계를 마련 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정책을 통해서는 그 지역과 주민들을 잘 아는 동네 이웃의 정서적 지지로 '사람 중심의' 민관협력적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북부하나센터, 복지기관, 자원봉사센터, 경찰서 등 민 관 상호 네트워킹으로 말미암아 서로의 선입견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서울문화재단 ‘2021 자치구 예술교육 기반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강동구의 예술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할 '강동문화포럼&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강동문화재단은 이번 포럼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강동구 문화예술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역민을 위한 예술교육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오는 29일 오후 2시,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어#1에서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예술교육 활성화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를 하게 된다. 좌장에는 안남일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토론자에는 ▲최석명 강동예술인총연합회 회장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 ▲이선철 감자꽃 스튜디오 대표 ▲차숙영 강동마을교사협의체 회장 ▲김용임 강동문화재단 이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 15일에 진행된 강동문화포럼은 예술교육 기반조성 및 방향성 설정이라는 주제로 김미혜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조발제를 했다. 발제는 ▲‘예술교육을 위한 문화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해보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본부 본부장 ▲‘예술교육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발향’의 주제로 서지혜 인컬처 컨설팅 대표, ▲‘강동구 예술교육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개인과 사업부문에서 일상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정부가 실시하는 평생학습분야 시상식이다. 이번 평가에서 강동구는 ▲지역의 돌봄공백 및 교육격차를 최소화하는 방과 후 무료 지원 사업 ▲지역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평생학습 아카데미 ▲주민이 기획하고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누구나 배움학교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 속 근거리 평생학습망 구축 사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모두에게 열린 행복한 교육, 세대별 맞춤형 평생학습’ 이라는 비전 아래 △누구에게나 열린 ‘모두의 학습’ △배우고 성장하는 ‘일상의 학습’ △나눔공동체 ‘이음의 학습’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학습공동체 형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민의 평생학습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동네방네 평생학습관’을 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12시까지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 강동 e-스튜디오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원격 체험교육 ‘강동 ON가족 독(讀)한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육분과의 2021년 실천사업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관내 초등학교 1~3학년생과 학부모들에게 ▲창의적 독서 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재료로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20 그룹에 미리 독서체험키트와 요리키트를 제공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치된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 ‘강동 e-스튜디오’에서 원격으로 수업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체험하는 가족캠프를 통하여 구민이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동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하여 경제, 사회, 환경 부문이 조화롭고 균형 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정부의 남‧북 종전선언 검토 소식으로 통일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포구도 다가오는 통일에 대한 준비에 들어갔다. 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마포 평화대학 3기 온라인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포 평화대학 3기는 ‘통일이 된다면, 무엇이 변하고 무엇을 알아야 할까’라는 주제로 마포구 유튜브 채널(my Mapo)에서 진행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총 3회로 6.25 전쟁 71주기와 2018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맞아 ‘미래에 통일이 된다면, 현재에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라는 가장 기본적인 물음에 답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1인이 30분 과정의 인터뷰 특강 형식으로 진행한다. 첫 강연은 오는 25일 정일영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교수가 통일 후 사회문화 변화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12월 2일은 박주화 통일연구원 위원이 데이터로 통일을 분석하고 MZ세대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강연은 12월 9일 한모니까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가 ‘통일의 땅 DMZ’라는 주제로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자연 생태계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중구가 영화창작공간을 마련하고, 오징어게임과 같은 K-콘텐츠를 탄생시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구는 한국영화의 상징적 공간인 충무로를 품은 곳으로, 그간 충무로 영화제 개최 등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제공될 영화창작공간은 장충로 2가 190-5번지 일대 6개소다. 모두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공간 임대료는 전액 무료다. 입주대상자는 영화감독 또는 제작자이며,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등 영화제작업 종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입주기간은 보다 많은 제작자가 이용기회를 갖도록 약 3-4개월 단기로 제공된다. 최초 입주일은 공간별로 상이하며, 2개소는 2021년 12월, 4개소는 2022년 1월부터다. 규모는 최소 11평에서 최대 38평까지이며, 입주사별 영화 제작 규모에 맞게 배정될 예정이다. 입주신청자는 11월 19~20일 현장 사전확인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지원자명 ▲연락처 ▲현장확인 희망일정 등을 적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신청 기간은 오는 25일 16시까지이며, 최종 입주자 선정은 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어린이 교통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말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내에 있는 노상주차장의 삭선 작업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해당 구역은 성동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45구간 총 281면의 노상주차장으로,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의 주차를 위한 공간표시를 모두 없앴다. 구는 소위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20)에 따라 지난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상주차장의 폐지를 적극 추진해왔다. 우선 보호구역 내 불법 및 일반 노상주차장 현황을 구분해 추진했다. 법적 근거없이 표시된 불법 노상주차장은 주민 사전 홍보를 거쳐 폐지 기한을 정하고 해당 구역에 주차할 경우 적극적으로 단속 및 견인 조치했다. 일반 노상주차장은 2025년까지 매년 폐지 면수를 정해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겼다.대부분 보호구역이 주차 사정이 열악한 주택가 이면도로에 위치하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해, 구는 노상주차장의 폐지 후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주택가 주차난 해결에 중점을 뒀다. 이에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대형건물의 부설주차장 개방 및 비어있는 주차장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