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우이동 가족캠핑장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만든 음악 꽃밭의 불을 환하게 밝혔다. LED 꽃밭은 특수 조명을 활용해 수국 모양으로 연출한 공간이다. 캠핑장 입구, 산책로 등 8개 구역별로 약 5천 송이가 조성됐다. 꽃 모양의 전구가 붉은색, 초록색 등 다채로운 빛깔로 바뀐다. 불빛은 일몰부터 22시까지 들어온다. 음악 꽃밭에는 디지털 밝기 조절기능(DMX)이 있어 음향과 색감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해가 지면 불이 들어오고 일정 시간 선율이 흘러나온다. 미리 선곡한 음악에 맞춰 불빛 색상이 오색찬란하게 변한다. 캠핑장 이용객들의 수면에 방해되지 않도록 점등 시간과 음량 설정이 가능하다. 지난 3월 문을 연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1만 2천명이 넘는 유료인원이 다녀갈 만큼 지역을 상징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예매시스템이 열리는 당일 날 마감될 정도로 사전 예약이 치열하다.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투어‘를 다녀오면 가족캠핑장 이용요금을 30%~50%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캠핑장 사무실을 찾아가 미리 받은 용지에 도장을 찍어야 요금 할인이 인정된다. 이 산책로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지난달 중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주민화합잔치’를 비대면 또는 소모임으로 진행한 데 이어, 이달 11일 오후 3∼4시 서대문구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수색로 43)에서 관련 기념식을 연다. ‘하나 되는 동행’을 주제로 한 화합잔치는 ▲화분 키트를 받아 식물을 심고 메시지를 다는 소망나무 챌린지 ▲그림과 글로 타일에 ‘장애인과 함께 사는 세상’을 표현하는 타일 챌린지 ▲비대면 걷기를 겸한 우리 마을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구역 찾기 챌린지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사전 신청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 729명(소망나무 챌린지 487명, 타일 챌린지 177명, 무장애 구역 찾기 챌린지 65명)이 참여했으며 희망자는 관련 인증 사진과 영상, 작품 등을 제출했다. 11일 기념식 때에는 장애인 정책 관련 유공자 표창, 주민화합 활동 영상 상영과 함께 챌린지 우수 참여자들에 대한 상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또한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홍제천 폭포마당에서는 타일 모자이크 등 챌린지 참여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 주민화합잔치는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국가보훈대상자 대상 보훈복지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구의 국가보훈대상자는 2021.9월 기준 5,000명으로, 평균나이는 76세이며 이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평균수명보다 약 7.3세 적다. 이에 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과 그 유족 또는 가족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동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공포했으며, 2022년부터 시행한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장례용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신설함으로써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를 갖춰 공훈을 기리는 것과 동시에 보훈가족의 명예고취에 기여하고, 보훈단체가 소속 회원들의 복리향상을 위해 단체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신설하였다. 또한, 사망위로금 지급 및 신청 기준을 구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을 폐지하여 사망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을 둔 대상자의 모든 유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구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매월 보훈예우수당과 설과 추석, 호국보훈의 달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서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는 올바른 반려견 관리와 반려동물 문화 인식 제고, 타인을 배려하는 펫티켓 등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과 반려견 행동교육, 동물보호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더불어 산책 에티켓 등의 실습 교육이 병행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반려견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자들의 책임감과 관리 의무를 함양함으로써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이웃 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경동시장 본관 5층, dog us planet(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에서 11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4시간 야외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주간반 2팀, 야간반 1팀, 주말반 1팀까지 4개 팀으로 운영되고 각 팀마다 10명 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유덕열 동대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위드 코로나 시대 이웃 간의 소통 단절을 극복하고 마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11월 8일부터 ‘온라인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구가 코로나19로 지방정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온라인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한 데이어 두 번째 시도다. 특히 온라인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주민 자치에 관심있는 마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정부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기준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자치 역량을 발전시켜 주민 스스로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자치에 대한 기본 개념 이해부터 실무 지식을 다루는 심화과정까지 포함해 총 3가지의 주제(▲주민자치 사업의 개념과 이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소통 역량 강화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라인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일까지 마포구 16개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지역 내 복지 허브기관 역할을 수행할 염리종합사회복지관(대흥로 24길 50)이 문을 열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염리종합사회복지관은 예산 223억을 들여 총 면적 8047㎡, 지하 2층 ~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마포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8월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관련 시설 입주를 완료했다. 지난 3월에는 염리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운영체 공개 모집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대표 윤기원)를 운영 주체로 선정 했다. 선정된 법인은 종합사회복지관, 데이케어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4곳을 통합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원스톱(One-stop)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복지관 내부 지하 2층에는 부설 주차장 43면을 확보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했으며, 지하 1층에 강당, 다목적 체육실, 북카페를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지상 1층에는 ▲마포복지재단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책마당 ▲어린이놀이터, 지상 2층에는 ▲염리데이케어센터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체력단련실, 지상 3층에 ▲치매안심센터, 지상 4층에는 ▲염리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3일 100억 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발행분인 4차 노원사랑상품권은 11월 3일 낮 12시에 발행한다. 지난 세 차례 발행된 상품권이 빠른 시간에 완판 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4차 발행액도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적용했던 구매할인율 10%는 이번에도 유지한다. 구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체재원인 구비로 2%를 부담해 할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품권 사용 시에는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상품권은 1만, 5만, 10만 원 권 3종으로 모바일 형태로 발행된다. 할인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 보유한도는 200만 원이다. 상품권 권면금액의 60%를 사용하면 할인지원금을 제외하고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입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20개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은 지역 내 위치한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 13,806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업의 취지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지역 내 전체 21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옐로카펫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2개 학교(무학초, 한양초)에 추가 신설과 함께 지난달 완료된 전체 초등학교 총 29개소의 옐로카펫 횡단보도를 통해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는 지대로 운전자가 어린 보행자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기공간 바닥에 설치하는 노란색 바닥면을 의미한다. 유연하게 개입함으로써 선택을 유도하는 자연스러운 넛지(nudge) 효과로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어린이들이 노란색으로 구분된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2016년부터 사고 위험이 높은 초등학교 횡단보도 주변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며 학부모들과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간이 지나면 표면이 벗겨지는 기존의 도색 재질을 싸인 블록의 형식으로 교체하며 진화를 거듭, 오랜 시간에도 색상 유지가 가능해지고 이전보다 선명한 색감으로 시인성이 극대화된 싸인블록으로 안전효과도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사업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2021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성동구의 도시재생 추진 사업,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정책 등 성동구의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성동구는 서울지역 내 가장 많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인 도시재생 선도구로, 2015년 전국 최초로 성동구 지역공동체 상호 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상생기반의 도시재생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1970-80년대 당시 유행하던 성수동 붉은 벽돌 건축물들을 보전·활용한 정책으로 성수동을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브랜드화 하는 등 성동구의 도시재생 정책은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성동구 도시재생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성동, 다시 피어난 도시를 거닐다’ 홍보 책자와 5년간 성수 도시재생의 발자취를 담은 ‘성수 백서’는 도시재생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성수동 수제화를 상징하는 성수동 도시재생기업(CRC)‘성수지앵협동조합’의 수제초콜릿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3일부터 12월 2일까지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일이 온다넷(NET)’을 개최하며 박람회에 참여할 구인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는 자동차, IT, 일반사무, 마케팅, 물류관리, 돌봄, 청소, 경비, 배송 등 다양한 업체가 가능하며 그 중 고용노동부 지정 강소기업이나 여성가족부 지정 가족친화기업 등 유망기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일자리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에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구축해 참여기업에게 실시간 채용공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목도 있는 개별 채용광고로 상단에 노출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기업에서 적합한 인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인재검색 서칭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일이 온다넷(NET)’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취업 컨설팅, 직무설명회 등 취업 지원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향후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 내용, 일정, 신청 방법을 공지할 계획이다. 올해 3월 서울시가 발표한 ‘2019년 사업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동구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 내 총 28,343개 사업체에서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