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핼러윈데이 특별방역 관련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틀 앞으로 다가 온 핼러윈데이 기간 특별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회의는 인사말, 기관별 방역대책 발표, 민·관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성장현 구청장, 박주현 용산경찰서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유태혁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부회장 등 20여명이 자리했다. 특별방역 집중 기간 중 구는 용산경찰서, 관광경찰대, 용산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밀집지역 집중순찰, 범죄예방 안전 활동, 유흥시설·불법숙박업소 집중 점검, 소방안전대책 추진 등 방역점검과 소독 등 안전한 핼러윈 데이를 보내기위한 대책에 적극 나선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도 힘을 보탠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세계음식특화거리 2곳에 설치된 방역 게이트웨이에서 방문자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상인들이 돌아가면서 방역소독 및 야간순찰 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한편 구는 지난 25일부터 핼러윈데이 특별방역대책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 상황지원반 운영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특별점검 △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7일, 오후 2시 30분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민·관·경이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서 서초서, 방배서와 아동보호 공동대응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송영호 서초경찰서장, 김상문 방배경찰서장, 계영복지재단 전선영 이사장 등 아동보호체계 구축 협업기관 3개 기관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메시지 작성, △업무협약 체결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를 통해 민·관·경의 긴밀한 대응으로 우리 서초에서는 ‘정인이 사건’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각지대 없는 서초형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다른 자치단체에도 좋은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는 연면적 108㎡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지었으며, 총 8억원(기부금 5억, 구비 3억)의 건립비용이 투입됐다. 이 곳은 민·관·경 협업사무실, 통합회의실, 학대예방교육실, 상담치료실 등 공간별로 세분화해 운영되며, 전담공무원과 경찰, 아동보호전담요원, 심리치료사 등 9명의 인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10월 28일 14시, 원효대교 부근에서 한강수난사고 민관합동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난사고 현장대응훈련은 한강 수상에서 유․도선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과 신속하게 협업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119수난구조대 · 한강경찰대 · 민간(이크루즈)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훈련으로, 올해는 약 70명의 인원과 16척의 선박이 동원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내 · 외빈 참관자 없이 기관별 훈련통제 최소인원으로만 구성하여 진행하며, 훈련 중 모든 인원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훈련 위치를 구분하여 인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훈련은 유람선 운항 중 화재발생 및 기관고장으로 조종불능상태인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 발생(상황전파)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유류 유출 방재 ▲선박 예인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강사업본부는 현장대응훈련과 함께, 한강 수상사고 예방을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유 · 도선 사업 종사자 등 민간․공공분야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도시철도 신림선에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국산 신호시스템(KRTCS)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충분한 성능검증을 실시하여 시스템 성능 및 안전성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8.10.~‘19.9월에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스템 성능 및 기능 검증 완료하고, ’20.6.~12월까지 경북 경산시험선(4개역, 2.4km)에서 성능검증을 완료하였으며, ’21.1.~7월까지 신림선 본선 일부 구간(2.1㎞) 4개역에서 우선시운전을 먼저 실시하고, ’21.8.~9월까지 전 구간 차량투입시험을 완료하였다. 신림선은 22년 5월 개통을 목표로 최종 열차운행 시험 중에 있다. 국내 최초로 신림선에 국산 신호시스템(KRTCS)을 도입한 만큼 시민안전을 위해 그간 축적했던 서울시의 도시철도 개통 경험 및 역량을 총 동원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확보한 것이다. ‘국산 무선통신기반의 열차제어시스템(KRTCS, Korean Radio based Train Control System)’은 차세대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양방향 무선통신을 적용해 열차 위치, 속도 등을 제어하여 무인운전이 가능한 열차제어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운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인 C-ITS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집한 교통신호, 도로위험, 공사정보 등 공공 교통정보를 카카오모빌리티·티맵와 같은 민간 내비게이션에 연계하는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를 연말부터 시범 운영한다.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Connected Driving Service)는 차량과 차량(V2V, Vehicle to Vehicle), 차량과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를 연결, 상호간 위험정보를 교환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안전 주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주행 시 신호등 색이 바뀌진 않았는지, 남은 신호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교차로 진입 시 보행자가 지나가진 않는지, 전방에 도로함몰 등 위험상황은 없는지 등의 정보를 추가 제공해 이전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내비게이션 안내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사고를 예방한다. 공공데이터인 실시간 교통정보를 개방하고 민간 내비 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차세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다. 시는 데이터 기반으로 도심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해 교통사고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립도서관 인문학 특강을 마련한다. 먼저 내달 3일 ‘우리 술을 말하다’ 특강이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된다. 이윤희 한국양조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전통주를 소개하고 전통주 빚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수강 신청은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를 통해 가능하며, 30명 선착순 마감된다. ‘2021년 초등북스타트 사업’ 선정도서 작가와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11월 6일부터 29일까지 ‘물개할망’의 오미경 작가, 11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방방이’의 이갑규 작가와의 만남 영상이 ‘궁동어린이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작가들은 각자 창작 동기, 집필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준비된 독자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관내 전통시장 내 코로나19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구로구는 “최근 서울 주요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검사, 안심콜 시스템 등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구로구는 관내 전통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구로·남구로시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마련한다. 시장 종사자들은 장시간 점포를 비우기 힘들어 검사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는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주차장(구로동로26길 54)에서 운영된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 가능하며, 검사를 희망하는 이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구로구는 구로·남구로·가리봉시장 등 3곳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한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도 도입키로 했다. 전통시장 출입 시 시장별 고유 번호(080-XXX-XXXX)로 전화를 걸면 출입시간과 전화번호 정보가 자동 저장되고 4주 후 자동 삭제되는 시스템이다. 방문객, 노점상, 배달종사자 등 그간 파악하기 어려웠던 검사 대상자에 대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다년간 행복정책 선두주자로 활동해 온 종로구는 그간의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자양분 삼아 올해 하반기에도 주민행복 증진을 목표로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보고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이달 22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6주 동안은 관내 거주 만 19세 이상 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주민 행복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를 녹여내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주민 행복을 높이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조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을 취하며, 설문지 문항은 앞서 구가 2018년 지역 특색과 주민 의견을 골고루 담아 자체 개발한 ‘종로 행복지표’를 활용해 만들었다. 재산·소득, 건강·교육, 일, 여가·문화활동, 공공서비스, 기반시설, 참여, 안전, 신뢰·인간관계, 자연환경, 지속가능성, 주관적 행복감 분야와 종로구 특성지표 등 총 100여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조사대상은 주민 요구를 골고루 수렴하려는 차원에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안배를 고려해 표본을 추출했다. 또한 쪽방주민, 홀몸어르신 등이 조사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계층을 포함시킨 주민 참여 포커스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의 학습격차 완화와 정서적 지원을 위해 종로 별별 멘토단을 운영한다. ‘별별 멘토단’은 별처럼 빛나는 청년들과 별처럼 빛나는 청소년이 만나 서로를 더욱 빛나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이름이다. 세대 간 서로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구는 올해 7월 서울 소재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종로 별별 멘토단’을 모집하고 지도 효과를 높이고자 ‘청소년 이해’, ‘멘토링 실습’ 등의 내용으로 총 6회에 걸쳐 멘토 양성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내달 16일부터 학습유형검사를 통해 멘토와 멘티를 매칭한 후 주 2회, 회당 1시간씩 온라인에서 8회 진행한다. 멘토는 기본적인 학습 습관과 방법, 목표 설정 외에도 멘티의 필요에 따라 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을 돕게 된다. 단순 학업 성적 향상을 위한 멘토링이 아닌 부모님, 선생님에게도 나누기 힘든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을 쌓는 데 목적이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위해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한다. 청년과 청소년이 더불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김장철을 맞아 다량의 김장쓰레기 배출 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혼합 배출을 예방하기 위하여 자치구가 나선다. 은평구는 2021년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일반가정(단독, 다세대, 공동주택 포함)에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를 일반종량제폐기물 봉투(20ℓ이상)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김장쓰레기(배추, 무 등 채소류)의 경우 음식물로 분류되어 음식물 봉투에 배출해야 하지만 음식물 봉투의 최대 규격이 10ℓ인 점과 김장쓰레기의 부피가 큰 점을 고려하여 20ℓ 이상 일반종량제폐기물 봉투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일반종량제폐기물 봉투 사용 시 반드시 ‘김장쓰레기’임을 명시하여야 하며, 지정된 요일, 시간(8시 이전 집중 배출)에 배출하면 된다. 은평구는 이번 조치로 구민들의 김장쓰레기 배출 불편 해소, 폐기물의 장시간 방치 예방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분리배출에 철저히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