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주택임대차 계약 미신고로 인한 구민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주택임대차 신고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신고하고 이를 공개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주택임대차 신고제에 따르면 2021년 6월 1일 이후부터는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신규, 갱신, 해제 임대차 계약자는 관할 동주민센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계약사항을 신고 해야 한다. 만일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 시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금액 변동이 없는 갱신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주택임대차 계약이 신고 대상임을 모르거나, 주택임대차 신고 정보를 과세자료로 활용해 세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아직 미신고 건이 많은 실정이다. 하지만 오는 6월 1일부터는 지난 1년간의 계도 기간이 종료되고, 계도 기간 내 체결된 임대차계약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므로, 주택임대차 계약 당사자는 5월 31일까지 반드시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신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구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공공문화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강좌의 수강료를 50% 감면한다. 이번 수강료 감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어진 문화‧체육시설 휴관, 수강인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방역에 적극 협조해준 구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준비됐다. 감면 대상시설은 ▲광진문화예술회관 ▲광진구민체육센터 ▲중곡문화체육센터 ▲자양체육관 등 총 4개소이며, 대상강좌는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문화‧체육강좌이다. 단, 현재 시설 보수 중인 광진구민체육센터의 강좌는 6월 이후에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수강료 감면은 문화강좌의 경우 3개월까지, 체육강좌의 경우 2개월까지 가능하나 문화 강좌와 체육 강좌를 교차로 해서 감면을 받을 수는 없다. 또한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으로 인한 수강료 감면 혜택과 이번 수강료 감면을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 구민들은 우선 대상시설 홈페이지에서 강좌를 수강신청 및 결제한 후 현장방문을 통해 혜택을 받으면 되는데, 3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구비 및 정부24앱 설치를 통해 현장에서 광진구민임을 증빙하면 된다. 광진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위축된 문화‧체육활동 여건을 제고하고, 구민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어린이대공원 주변 최고고도지구 폐지가 26년 만에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광진구는 지난 해 4월 ‘어린이대공원 주변 최고고도지구 폐지 결정안’ 공고를 시작으로 주민열람 및 의견청취 등 공식 절차를 거쳐 7월에는 서울시에 폐지안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이후 끈질긴 협의 결과, 16일 제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어린이대공원 주변 고도지구 폐지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고도지구) 변경 결정안’ 이 통과됐다. 최고고도지구 폐지 대상은 어린이대공원 주변 능동·구의동 일대 21만 9천㎡이다. 이 일대는 광진구의 중점 역세권인 어린이대공원역, 군자역, 아차산역과 천호대로변이 입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1996년 어린이대공원 주변 경관보호를 위해 최고고도지구로 지정·관리돼 왔다. 이에 따라 주변 건축 높이가 16m이하로 제한되었고, 어린이대공원 역세권에서 30m 이내에 있는 경우에는 13m 이하로 제한되어 일대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및 지역발전 저해요소가 되어왔다. 특히, 능동 어린이대공원 주변은 서울시 주요 평지 공원인 서울숲, 보라매 공원, 월드컵 공원 등 10개소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진행한 ‘스타트업 해외 테스트베드 챌린지 in USA’ 2기 프로그램을 지난달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구는 2020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을 미국 대기업과 매칭하고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2기를 모집해 물류‧IT‧AI 보안탐지 솔루션, 식물성 대체육 등 혁신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11개 스타트업이 월마트, 시몬스푸드 등 11개 미국기업과 2개월간 내부시스템 호환성 등 19건의 기술실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했다. 이 중 3개사가 미국 대형 유통·IT기업과 기밀유지협약(NDA; Non-Disclosure Agreement)을 체결하고 추가 협력 사업을 논의 중이다. 월마트, TPS Engage와 NDA를 체결한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 ‘딥핑소스’의 김태훈 대표는 “영상 데이터 익명화와 AI활용 부문에서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기회로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 효과분석 등 새로운 사업으로의 확장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지방재정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오는 3월 29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투표 및 선정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로,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을 대표하여 재정운영 과정에 참여, 주민참여예산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위원회의 주요 기능과 활동은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및 의견 제출 ▲주민제안사업 의제발굴 및 검토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 토론회 등 개최 ▲참여예산사업 모니터링 및 의견 제시 등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목소리를 모으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줄 주민들을 새롭게 모집한다. 전체 30명 가운데 연임이 결정된 19명을 제외한 11명을 신규 모집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영등포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이거나 구 소재 기관 및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위원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6일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제4기 SNS 서포터즈 랑랑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 명칭인 ‘랑랑이’는 구의 SNS 캐릭터로 ‘중랑을 중랑답게, 구의 소식을 낭랑하게 전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4년째인 중랑 SNS 서포터즈 랑랑이 활동은 구의 주요 행사, 생활정보 등을 구민의 시각으로 전달하고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구정 홍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4기 SNS 서포터즈 랑랑이로 선정된 주민들과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 앞으로의 구정 홍보 방향도 모색했다. 아울러 지난 3기 서포터즈 활동 보고회와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구는 지난 1월 △경제 △교육 △복지 △문화 △관광 총 5개 분야별로 중랑구민 또는 중랑구에 생활권을 둔 주민을 대상으로 제4기 랑랑이를 모집하고 총 3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4기 랑랑이는 12월까지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구정소식, 축제, 관광, 행사 현장 취재 및 인터뷰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영상, 사진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전파할 예정이다. 류경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2021년 자치구 하수도 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하수도 관리 실태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도 관련 예산분야, 유지관리분야, 시공분야, 시책협력분야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을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 18년과 19년에 이어 21년에도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기관 표창과 9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와 C~D 등급의 불량 하수암거 15.3km를 정비해 배수를 원활하게 하고 도로 동공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았다. 또한 30억원을 투입, 장마 전 지역 하수관로의 쓰레기와 토사를 청소해 수해를 예방하고 4억원의 예산으로 지역 내 건축물 정화조 공기주입장치를 설치해 하수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해소하는 등 시책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하수도 사업을 추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만큼 오래된 하수관로를 적기에 정비해 침수피해 및 도로함몰을 예방하겠다”라며, “올해도 체계적인 하수도 관리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대학의 우수한 자원 및 인력을 활용하여 관내 고교생에게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2022년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사업은 자치구-고교-대학이 연계하여 고등학생들에게 기존 교과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적성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균형 발전 및 미래인재 육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외부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올해 동대문구에서는 해성여고가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해성여고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대, 서울시립대, 경희대와 연계하여 정규수업, 동아리활동, 진로·진학 등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인재육성사업은 교과 수업에서 접하기 힘든 융복합 교육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직업에 대한 진로·진학 선택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의 양극화 및 진로·진학 정보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교생들에게 공교육의 틀 안에서 꼭 필요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행정안전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평가는 지방행정의 경쟁력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서비스 역량과 성과를 종합 측정하고 되돌아보는 사업이다. 2011년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생산성 지수 측정 부문과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는 171개 자치단체가 응모해 1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구는 ‘지역경제 역량’, ‘재정역량’, ‘돌봄 복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금천구민과 함께 힘쓴 값진 결과다”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희망찬 미래가 보이는 행복한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 그동안 담임교사가 휴가를 가면 결국 동료교사에게 본인 업무가 부담되기 때문에 담임교사들은 사실상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연차를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서울형 전임교사가 상주하면 근로기준법과 연차운영계획에 맞게 보육교직원의 휴가권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양천구 구립둥지어린이집) #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을 넘지 못함을 현장에서 수십년간 원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체험하였습니다. 서울형 전임교사 배치를 통해 담임교사들은 다양한 세미나와 연구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재교육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보육의 질적 수준은 바로 교직원의 교수 학습 능력과 자질에서 나옵니다. (도봉구 파미유어린이집)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법적 유급휴가 사용을 지원하는 ‘서울형 전임교사’ 참여 어린이집 140개소 선정을 완료하고, 15일부터 각 어린이집에서 채용절차에 들어갔다. ‘서울형 전임교사’ 사업은 작년 12월 14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하나다. 기존에 정부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대체교사는 어린이집이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파견 요청을 해야 했다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