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로 실내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공원은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대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름에는 더위를, 겨울에는 추위를 견디며 공원 곳곳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공원 근로자들의 휴게공간은 노후하거나 열악한 경우가 많다. 서울시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최근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산하 5개 공원의 근로자 휴게공간을 재구조화했다고 밝혔다. 공원 근로자들의 휴게권을 보장하고, 누적된 피로를 잠시나마 풀며 근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근로자 1인당 휴게면적은 평균 2.2㎡에서 3.4㎡로 확대했다. 후미진 지하에 있던 휴게실은 햇살이 들어오는 지상 시설로 개선하고, 창고와 휴게실이 구분 없이 사용됐던 공간은 용도별로 시설을 분리했다. 바닥꺼짐 등 노후화된 시설은 리모델링 등을 통해 개선했다. 외부가림막을 통해 사생활을 보호하고,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야외공간도 마련했다. 서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고액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20년 동안 사용해 온 종이 체납고지서의 우편 발송 대신에 체납자의 휴대폰으로 체납액을 알려주는 모바일 발송 방법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체납자 주민등록지로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왔는데 고액체납자 경우 대부분이 주민등록지에 실제로 살지 않아서 체납고지서를 보내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우편함에 꽂힌 종이 체납고지서를 타인이 보게 될 경우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도 있었다. 또한 체납고지서를 종이로 인쇄하고 출력하여 우편으로 발송할 경우 많은 예산이 들고 집배원에게도 짐이 되었으며 종이고지서 출력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 등 여러 문제점이 있어 이번에 업무개선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38세금징수과에서는 2만 5천여 명의 고액체납자를 관리하면서 연간 낱장 인쇄된 체납고지서 20만여 건을 6~8회 걸쳐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발송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는 이번 휴대폰을 통한 체납안내 문자서비스 발송 개선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체납고지서 송달이 가능해졌으며 체납세금 납부도 모바일로 가능해져 효율적인 체납세금 징수업무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한옥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한옥 건축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제6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시행, 서울시 내의 한옥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우수한옥 인증 신청을 받는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2016년부터 매년 1회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총 75개소가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되었다. 2001년 이후 건축, 대수선(수선 포함), 리모델링한 서울시 내 한옥이 신청 대상이며, 우수한옥으로 인증되면 인증 현판 및 인증서가 수여되고, 시설 정기점검과 소규모 수선을 지원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매년 1회 한옥 전문가의 정기점검을 통해 유지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손상된 목재 교체 및 지붕보수 등 소규모 수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에서 직접 수선 조치해주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6월에 서울우수한옥의 시설을 점검했고, 그 결과 14개소의 우수한옥에 대하여 소규모 수선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한옥 인증 여부는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우수한옥 인증심사위원회에서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신청서류는 10.31까지 서울시 한옥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대공원은 오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복지의 일환으로 ‘동물 행동 풍부화’를 시행한다. 서울대공원은 야생 동물과 비교해 먹이 탐지 활동 시간이 적은 동물원 동물들의 먹이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평소 먹이·인지 풍부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9월 28일부터 1주일간 시행한 ‘행동 풍부화의 날’에는 동물의 먹이 활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약 30종을 대상으로 종이상자와 아크릴 돔, 도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먹이장치를 설치하거나 먹이를 높은 곳에 매달아 제공한다. 평소 바닥에 놓인 먹이를 먹는 민며느리발톱거북에게는 먹이를 바로 먹기보다는 좀 더 많은 움직임을 통해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좋아하는 선인장 먹이를 가지에 매달아 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손발이 발달한 샤망의 경우, 도마에 작은 구멍을 뚫어 다진 먹이를 껴 넣어 샤망이 도구를 활용하거나 손가락으로 먹이를 직접 빼 먹도록 했다. 물범은 반원의 아크릴판에 먹이를 넣어 물위에 띄우자 물 속에서 먹이활동을 시도하다 물 밖으로 나가 먹이 먹기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담비와 기니피그는 종이 상자 속에 먹이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 지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융자’를 시작한다. 총 20억 원 규모로 업소 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연 1%의 저리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위생과 국민의 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도록 시·도 등에 설치된 기금이다. 식품진흥기금을 통한 융자 지원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사용처가 시설개선 등으로 한정돼 있었다면, 이번에 신설하는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융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건비, 임대료 등 종사자, 시설 관리·운영에 필요한 운영자금까지 사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융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경계 또는 심각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에 한해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시는 재난상황이 발생 했을 때 식품진흥기금으로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관련법(식품위생법시행령 2021.2.2. 개정) 및 고시(식품의약품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주민 편의를 위해 목감천 개봉교(개봉로 4) 부근에 화장실을 신설했다. 목감천 주변은 많은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으나, 목감교와 광명교 구간 2km내에 화장실이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구로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7월 화장실 설치공사를 시작해 9월 완료했다. 이번에 신설된 화장실은 기존에 설치된 목감교(개봉동 목감천서자전거길 42)와 광명교(천왕동 목감천서자전거길 258) 공중화장실 2개소 사이에 위치한다. 폭 7.8m, 길이 2.3m 규모로 설치됐다. 구로구는 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해 남녀화장실의 세면대와 각 칸마다 구로경찰서 112상황실과 연결되는 안심 비상벨도 설치했다. 공중화장실 입구에는 안심 비상벨 설치를 표시하는 LED채널도 부착했다. 이번 사업으로 구로구 내 목감천, 안양천, 도림천 구간의 공중화장실은 총 13개로 늘어났다. 또한 화장실 이용자는 구로구 내 공중화장실 41곳 전체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공중화장실 신설로 목감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계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제2회 행당1동 온가족 행복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행당1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걷기 대회는 ‘워크온’앱을 설치한 후 ‘행당1동 온가족 행복 걷기’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주요 걷기 코스는 행당1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해 서울숲을 도착지로 한다. 하루에 코스를 다 걷기 어려운 경우 참여 기간 중에 나눠서 걷는 것도 가능하며, 걷기 코스를 60% 이상 달성시 참여로 인정해 준다. 이번 걷기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가족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쓰레기 줍기(줍깅)도 함께 진행되며 출발전 행당제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기념 촬영도 할 수 있고 생수와 친환경 쓰레기 봉투도 지급한다. 참여자가 워크온 앱을 통해 제출한 인증 사진은 텀블러에 인화하여 작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호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장은 “올 5월에 개최된 제1회 온가족 행복 걷기 대회는 장미꽃이 만개한 대현산 장미공원을 도착지로 진행하여 만족도가 높았으며 장미를 배경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남가좌1동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환경 취약 지역 10여 곳에 화단을 만들고 국화 등 가을꽃 1,300본을 심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Green Plus~ 남하나동 꽃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단체 회원들은 꽃 심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꽃 가꾸기에도 나선다. 특히 남가좌1동주민센터 앞 공터에 조성한 ‘남일동 꽃마중’ 화단은 주위를 오가는 많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 ‘주민을 잘 맞이한다’는 뜻을 담은 이곳 화단 명칭은 주민 공모로 정해져 의미를 더한다. 박호문 남가좌1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곳곳에 꽃을 심어 아름다움과 활기를 더하는 것은 물론 무단 투기를 막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우리 동네 가꾸기와 주민자치가 만나 시너지효과를 냈다”며 참여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운동 확산과 환경 보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한 달 동안 주민들과 함께하는 비대면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비대면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은 동대문구 주최, 공동체 도꼬마리가 주관하며, ‘쓰레기 제로, 제로웨이스트가 뭐지?’, ‘밥상머리 탄소 이야기’, ‘버리면 쓰레기, 잘 쓰면 자원’, ‘쓰레기로 지구가 아파요’ 등 생활 속 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약속해줘 과제로 구성됐다. 동대문구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회차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공동체 도꼬마리 운영자에게 문자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온라인 프로그램(ZOOM)을 통해 총 6회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모든 교육 신청자에게는 제로웨이스트 키트가 제공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대문구가 발굴·육성한 지역 환경활동가들이 중심이 돼 지역 환경에 맞춰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며, “구민들과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1회용품 사용 억제를 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오는 16일 청년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진로를 고민하는 미취업 청년 및 장기 공시 준비생을 대상으로 진로 재탐색 기회와 취업에 도움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 ▲공기업 ▲비영리단체/협회 ▲금융기관 등의 다양한 기관 유형별 현직자와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한다. 청년들은 취업설명회 참여를 통해 공무원 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근무환경을 살펴보고 기업별 인재상 및 채용 정보를 습득하여 진로설정의 참고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관별 현직자(기관장 및 인사담당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으며, 고용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해 진로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은 진로 및 취업 분야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15~39세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청년 취업준비생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접하고 진로를 설정해 구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