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오는 16일까지 토지·주택 특성 불일치 및 가격역전 현상방지를 위한 개별공시지가 일제 검증에 나선다. 땅의 높낮이, 모양, 도로와의 관계 등을 토지의 특성이라고 하며, 토지·주택 특성 불일치 현상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담당부서가 상이하여 이들이 특성을 다르게 조사할 경우 특성 불일치가 발생한다. 특성 불일치가 심할 경우 토지가격인 개별공시지가가 토지와 주택을 합한 개별주택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검증을 실시하여 특성불일치 자료를 정비하고 가격역전 현상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검증은 2021년 이후 신규, 신축, 표준지 교체된 필지, 표준지 상승률 대비 과다·과소 등락 필지 등 약 27,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감정평가사와 구 직원이 검증대상 토지조서, 현황 도면 등을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비교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및 특성조사 착오 여부, 표준지와 인근필지 및 연도별 지가 균형의 적정 여부 등을 검증한다. 그리고 개별주택가격 담당 부서와 검증자료를 공유하여 특성조사의 착오여부 등을 점검하여 가격 역전현상 방지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지방세 환급 신청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행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장 대중적 SNS 채널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기존의 방문 또는 유선 상담 방식이 시간과 장소적 제약으로 불편했던 납세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비대면 상담 및 지방세 환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영등포구 지방세 환급’ 또는 ‘영등포구 지방세 상담’을 검색하면 된다. 지방세 환급 업무의 경우 환급통지서의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할 수도 있으며, 1대1 채팅방에 성명, 환급번호, 환급받을 계좌번호 등을 전송해 환급금을 신청하면 담당자 접수 후 확인과정을 거쳐 근무일 기준 2~3일 이내 은행계좌로 지급된다. 24시간 간편하게 환급금 신청을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했던 소액 미환급금을 줄여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지방세 상담 채널은 평일 업무시간 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지방세 납부시기, 납부방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1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통합방위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와 국가중요시설, 군부대의 통합방위 역량과 운용 능력을 평가해 포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영등포구를 포함해 민‧관‧군‧경 총 46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통합방위태세 확립 ▲통합방위 정보공유체계 구축 ▲통합방위작전 분야 발전사항 ▲예비군 육성지원 ▲유관기관 협조 활동 ▲민방위대 체계적 운영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통합방위 태세의 확립 등으로, 보다 공정하고 내실 있는 평가를 위해 대상기관 현장 점검이 실시되기도 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한 해 동안 ▲통합방위조례 운용 ▲통합방위예규 운용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 및 운영 ▲통합방위 정보공유체계 구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확대 구축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속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 수호를 위한 민‧관‧군 지원병력 협조체계 구축,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국가중요시설 합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코로나 대응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한 총 15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4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기존 예산대비 1.4% 늘어난 금액이다. 오는 14일부터 중랑구의회(의장 은승희)의 심의를 거쳐 22일 확정될 예정이다. 구는 추경을 통해 코로나 대응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강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는 총 23억원을, 재택치료 관리와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는 19억원을 편성했다.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랑사랑상품권 환급 이벤트 등 주민들과 함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예산 4억원을 반영했다. 주민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 분야도 꼼꼼히 챙겼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공공시설물 안전점검 2억원, 재난관리기금 20억원, 정부 및 서울시 추경에 따른 구비부담금 충당 등 시급한 민생 지원을 위한 목적예비비 8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외에도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과 노후도로 정비 등 도시개발 및 지역 환경개선에 17억원을 편성했으며 공공형 실내 놀이터 운영과 보훈예우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 간 주민들을 위해 지역공동체사업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2017년에는 우산수리센터만 진행했으나, 2018년부터 칼갈이·우산수리센터로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정비반이 14개 동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무뎌진 칼이나 우산의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운영 중단의 위기가 있었으나, 주민 수요가 높아 접수 후 대기하지 않고 수리 완료 후 물건을 수령하도록 운영방식을 변경해 진행했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 말까지 8개월 동안 동주민센터를 162회 순회해 운영한 결과 총 8,862명이 수리센터를 이용했으며, 칼 12,068건, 가위 4,969건, 우산 3,944건까지 총 20,708건을 수리 완료해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운영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과 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2022년 봄맞이 ‘21km 송파둘레길 벚꽃나들이’ 일환으로 단편 영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급증으로 어쩔 수 없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석촌호수를 뒤로하고 벚꽃길이 잘 조성된 ‘송파둘레길’에서 ‘벚꽃나들이’ 행사를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구는 ‘21km 송파둘레길 벚꽃나들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 가운데, 이번 공모전은 벚꽃산책을 나온 시민들에게 봄꽃 정취와 더불어 봄날의 평범한 일상을 영상으로 공유 해 보고자 기획했다. 공모전을 통하여 채택된 영상은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송파둘레길 성내천 물빛광장 앞 초대형 LED스크린을 통하여 만날 수 있다. 송파둘레길의 봄, 숨은 송파의 봄꽃 이야기, 송파구에서의 일상을 담은 일상생활브이로그, 50년만에 완공한 21km 송파둘레길 추억 이야기 영상, 기타 내가 알고 있는 아름다운 봄 이야기 등을 공모 주제로 연령,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공모 제출은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18일(18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 작성 후 제작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수송부분 탄소중립 달성과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친환경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보급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8조(특정용도 자동차로 경유자동차의 사용 제한)에 따라 ’23.4.3부터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의 등록이 제한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28대를 보급했고 올해 보급목표는 50대다. 시는 보급물량을 점차 늘려 ’30년까지 4,4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8천여대의 어린이 통학차량 중 절반이상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전환에 집중할 방침이다. ’30년까지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4,400여대를 전기차로 전환하면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약 74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보급하는 50대는 자동차의 성능(연비, 주행거리), 차량 규모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최소 5천만원부터 중형차량은 최대 1억원, 대형차량은 최대 1억 4천만원까지다. 올해는 전기차 보조금과 별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실한강공원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예술활동을 펼치며 한강공원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갈 청년예술가 9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2018년 서울시가 조성한 한강공원 내 예술 작업공간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의 기반이자 시민과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며 청년예술가의 창작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였으며, 공연 432회, 체험프로그램 383회, 축제 6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다만 코로나19가 지속된 ’20~’21년에는 온라인 활동 및 개인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입주 청년예술가는 문을 열면 한강이 펼쳐지는 컨테이너 1개 동을 작업실로 배정받으며, 다양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매년 총 14개 팀이 활동하며, 1년간 활동 후 심사를 통해 1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어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19세~39세로 '문화예술진흥법'제2조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출판 등에 종사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가족 돌봄 청년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 및 이를 위한 정책협의체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14일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발표한 ‘가족 돌봄 청년(영 케어러) 지원대책 수립 방안’의 일환으로, 가족을 돌보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정의·조사·지원을 지방정부 단위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서대문구는 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가족 돌봄 청년’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와 시범사업을 협력 수행하며 지원 모델을 구체화해 나간다. 먼저 구는 이달 말 진행될 보건복지부 현황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서부교육지원청 및 관내 중고등학교와 긴밀히 협력한다. 이어 두 기관은 조사에서 발굴된 ‘가족 돌봄 청년’들에 대해 기존 복지제도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가족 돌봄 청년’들을 위해 행정 및 법률 업무를 지원할 마을변호사 연계 ▲돌봄 지원을 위한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이들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도시공원 실효제(일몰제)에 따른 공원 면적 감소를 막기 위해 지정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등산로, 둘레길, 쉼터 같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공원 내 공간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매입해 시민 품에 돌려준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개모집으로 토지소유자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 협의매수 방식으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 시행(2020.7.1.)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가운데 일부를 용도구역으로 지정해 공원 기능을 유지토록 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68개소, 총 69.2㎢를 신규 지정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는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다.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총 136㎢) 가운데 기존에 매입한 공원부지와 향후 매입할 부지를 포함한 42.4㎢(2,321개소)는 매수 의무가 있는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유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