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도내 지자체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보급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8일부터 2주간 수요조사 후 4월 4일부터 9일까지 보급한다. 연구소는 2011년 5ha 규모로 조성된 논산 상월시험장에서 생산한 무궁화를 무상 보급할 예정으로, 4-5년생 높이 1.5m 내외의 님보라, 불꽃, 새영광, 새아침, 향단심 5개 품종 1200여 본을 준비했다. 신청을 원하는 도내 시군 산림부서, 교육청은 무궁화 수요를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월시험장은 임업시험 연구 수행 및 묘목생산, 신풍좀 개발 등에 활용되는 임업시험 전문포지로, 이곳에서 연구 중인 무궁화는 매년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윤 산림연구과장은 “연구소 차원의 무궁화 우수 품종 보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궁화가 널리 보급되도록 도내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전국 최초로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 지원 전문기관’ 문을 열었다. ‘잠 못 이루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꿀잠’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생태계와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견인한다. 도는 15일 김태흠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산업진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매년 3월 15일은 수면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수면산업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장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 5025명에서 2022년 109만 8819명으로 4년 만에 28.5% 증가했다. 수면장애 환자 진료비는 2018년 1526억 700만 원에서 2022년 2851억 3300만 원으로 86.8%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면산업 시장은 2019년 14조 4000억 원에서 2026년 42조 1000억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천안아산 케이티엑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외국인력 확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교육 및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로부터 우수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목표 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마련과 도-시군 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우수인재와 재외동포 2가지 비자유형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비자유형은 학력 또는 소득조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자리를 가지고 거주하는 조건으로 장기 거주비자로 전환해 준다. 지역특화형 재외동포 비자유형의 경우 가족 동반이주 시 별도의 조건 없이 장기 거주비자로 전환해주며, 비사업지역 거주 재외동포와 달리 취업 활동 범위에 제한을 받지 않아 도내 인구 성장과 일자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서 제조업, 숙박업, 농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 9개 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토마토 재배 시설하우스 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생리장해 및 곰팡이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토마토 재배 농가에서는 환절기 및 이상기후로 인해 외부 온도가 낮은 아침에 환기를 늦게 하여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토마토 잎과 열매에 이슬이 맺히고 있다. 이렇게 토마토 잎과 열매에 이슬이 맺히면 시설 내 공기 온도는 해가 뜬 후 빠르게 상승하지만, 잎과 열매 온도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올라가게 돼 온도 차이에 의해 잎이 타고 과일 색깔이 불균형해지는 생리장해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슬 맺힘에 의한 잎곰팡이병, 점무늬병 등 곰팡이병 발생률도 증가한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시설하우스 내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도록 해가 뜨면 바로 환기해야 한다. 또 환기할 때 창의 개폐 정도를 조절해 내부 온도가 조금씩 상승하도록 하고, 습기는 밖으로 배출해 식물이 찬바람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빠른 온도 상승을 피하려면 하우스 내 난방은 해가 뜨기 직전에 실시해 토마토 잎과 과일에 이슬이 맺히지 않도록 하고, 야간 최저 온도는 15℃ 이상으로 관리해야 한다. 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청남도 청년 창업자들의 막연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과 사업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이들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김두중 이사장)은 3월 14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생활업종 분야를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 예비창업자에 대한 필수적인 내용들을 담은 ‘제2차 청년 동네 창업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년 동네 창업학교’프로그램은 생활업종 분야 음식, 숙박, 도소매, 서비스업 등 충남도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 주요 과정은 ▲사업 안내 ▲법률 ▲세무 ▲마케팅 ▲노무 등의 교육내용으로 꾸려졌다. 예비창업자는 ‘동네 창업학교’를 통해 필수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교육받는다, 교육 수료 후 신용보증, 이자 지원 및 도전패키지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선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멘토링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 및 최대 5,000만 원의 신용보증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김 이사장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충남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소개와 재단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교육, 컨설팅 등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안정적인 고품질 백수오 생산을 위해서는 백수오를 육묘 이식 재배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백수오를 당해 연도 수확하기 위해 육묘 이식 방법으로 재배하는 경우 3월 중순 105공 플러그 트레이에 종자를 파종하고 40일간 하우스에서 육묘해 활착이 잘되는 4월 하순 비닐 덮인 본밭에 이식해야 한다. 백수오 육묘 이식은 종자를 직접 파종하는 방법과 비교했을 때 발아기에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제초 작업에 따른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균일한 묘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육이 고르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본 밭에 묘를 이식할 때 30일 정도 육묘한 백수오는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40일 이상 트레이 내에서 뿌리가 적절히 형성되도록 육묘한 뒤 옮겨심어야 이식 작업성과 활착률이 향상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40일 이상으로 육묘 기간이 길어져도 생육과 수량 면에서 차이가 없어 40일간 육묘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권아름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백수오 육묘 시 온도가 높게 유지되는 비가림 하우스 내에서 육묘하고 관수는 오전 9∼10시경 물을 한 번에 뿌리 밑까지 젖게 충분히 스며들도록 줘야 하며, 환기를 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16일부터 22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진행되는 전통시장은 △천안중앙시장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 △논산강경젓갈시장 △당진전통시장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전통시장 내 행사부스를 방문하면 당일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이다. 예산소진 시 행사가 조기종료 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환급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행사를 확대했다”며 “소비자, 도내 수산업 종사자,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먹는 물 수질 안전성 강화를 위해 태안·홍성지역 70개교 및 지하수를 사용 중인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이번 수질검사는 정수기 및 급수기, 저수조, 급수관, 지하수를 대상으로 정수기, 급수기, 지하수는 연 4회, 저수조와 급수관은 연 1회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음용지하수는 먹는 물 수질기준 46개 항목, 저수조는 6개 항목, 급수관은 7개 항목이다. 정수기 및 급수기의 검사항목은 총대장균군과 탁도 2개 항목으로 먹는 물로서의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2분기에 실시하는 지하수 음용학교 정밀 수질검사는 자연방사성물질(우라늄, 라돈)을 추가 검사해 지하수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검사는 전문인력이 각 학교를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부적합 판정 시에는 음용 중단 조치를 위해 해당 학교에 신속히 통보하고, 소독 등 시설개선 조치 후 시료 재채수 및 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먹는 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도내 104개 학교 대상으로 지하수와 정수기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정부의 의료 개혁 발표 이후 전공의 집단행동이 4주째로 접어들며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대학병원·의료원과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 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단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장, 4개 의료원장 간 간담회를 열고,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의료 현장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지난 4일 자로 의료원 등 7개 수련병원 전공의 43명의 파견 기간이 종료된 상황이며, 단국대·순천향대 등 2개 대학병원 전공의 214명 중 202명(94%)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지난달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도·시군 비상진료특단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주요 특단대책은 △개원의 집단휴진 시 4개 의료원·보건소 진료 시간 단계별 연장 △종합병원 가용 가능 병상 최대 확보 및 활용 △긴급상황실 통해 환자 중증도에 따라 응급환자 신속 이송 및 전원 조치 등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충남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출발을 알렸다. 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주) 대표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지난해 5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곳으로, 이번에 500억 원 규모의 투자까지 이끌어 내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클러스터 조성 총괄 관리 및 행·재정적 지원을, 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업무, 기업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한다. 충남개발공사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주관해 시행한다. 이어진 투자 협약에서는 보람바이오(주)가 농생명 자원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공장 및 연구소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보람바이오(주)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으로, 지속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 수요에 대비해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최적 개발 생산지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