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생의 진로학업설계 지도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따라 수강과목을 선택해서 학습하게 되므로 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교과 선택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마다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진로 선택을 못하거나 진로를 선택한 이후에도 계속 고민하고 진로를 변경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 및 학업 설계를 지원해 줄 교사가 필요하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의 진로상담, 과목선택상담, 학습설계지도, 학업관리 등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학업설계 전문가 양성과정(CDS: Curriculum Design Specialist)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학업설계 전문가 양성과정(CDS)은 일반고 교원 대상 원격연수Ⅰ,Ⅱ, 집합연수Ⅰ,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원격연수Ⅰ, Ⅱ과정은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기본과정이고, 집합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9일부터 13일까지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드론 체험교실 드로니어 대표 이향훈 강사의 강의와 시연으로 진행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드론의 개념과 역사를 시작으로 조작법, 비행 실습, 장애물 통과하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무료로 운영하는 드론체험교실은 박물관 3D 영상실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실내교육을 하고 박물관 중앙광장과 농업테마파크에서 실습을 한다. 5일 동안 3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드론체험교실 수료증을 발급한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산란계농장의 질병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고병원성 AI 방역 기준 유형을 부여하는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산란계농장 대상 질병관리등급제는 농장의 시설‧장비, 방역관리 상황, 고병원성 AI 발생 이력 등을 평가해 방역 우수 농가를 예방적 살처분에서 제외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방역시설이 양호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하고, 효용성을 평가해 향후 다른 축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바라는 산란계농장은 30일까지 소재지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군은 신청 서류를 검토한 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평가를 의뢰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농장관리와 방역시설 등 총 125개 항목을 평가한 후 ‘가․나․다’ 유형으로 분류해 시군에 통보한다. 관리기관인 시군은 ‘가․나’ 유형에 해당한 농장을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 제외 신청을 받아 확인서를 발급한다. 단 예방적 살처분 제외를 선택하면 고병원성 AI 발생 시 살처분보상금 지급 기준이 평가액의 80%에서 60~75%로 줄어든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다’ 유형은 등급제 미참여 농장으로 관리한다. 방역기준 유형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7월 현재 336개소로 전국 최다를 기록하면서, 전국의 농촌융복합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총 2천20개로, 전남이 가장 많고 전북, 경북, 경기가 뒤를 잇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2차 제조가공, 3차 유통・판매,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최근 2년간 평균 4천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경영체다.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민간전문가를 구성해 경영체의 기초 역량 및 산업 기반,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지역 사회와 자원의 연계・활용성 등을 평가하고, 농식품부가 최종 선정한다. 인증경영체로 선정되면 1대1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남도장터・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지원, 신제품 개발 등 융복합강화사업을 비롯해 융자금을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운영 활성화와 생산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이 중단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에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사업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농식품부의 '2021년 채소류 출하 조절시설 지원사업’에 해남 화원농협과 무안농협이 선정, 전국 총사업비 200억 원 중 85%인 170억 원(국비 6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에서 6개소가 사업을 신청해 현장 및 발표평가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전남의 2개소가 선정됐다. 채소류 출하 조절시설 지원사업은 농식품부의 올해 신규 공모사업으로 배추, 양파 등 수급 안정이 필요한 품목을 산지에서 직접 출하 조절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현대화된 출하 조절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 화원농협은 사업비 100억 원(국비 40억․지방비 30억․자담 30억)으로 저온저장시설 6천600여㎡를 비롯해 예냉시설 390여㎡ 등을 갖춘 대규모 배추 출하 조절시설을 구축한다. 전남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겨울배추와 봄‧가을배추를 시기별로 출하 조절해 홍수출하를 예방하고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한다. 무안농협은 70억 원(국비 28억․지방비 21억․자담 21억)을 들여 저온저장시설 3천960여㎡와 현대화된 대규모 큐어링(상처 부위 치유)시설 등을 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암군이 2021년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월부터 공모를 통해 도 부문, 시·군 부문 총 62건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시·군 부문 42건 중 전문가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개 시·군 사례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도민 평가와 직원 투표, 주제 발표 등 3가지 항목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은 적극행정을 통해 계절과일인 무화과를 4계절 맛볼 수 있는 지역대표 먹거리로 변신시키는 데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암은 전국의 생산량 56%를 차지하는 무화과의 주산지이자, 첫 재배지로서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무화과의 맛·상품성은 최고이지만 저장성이 낮아, 수확철(8~11월)에 생과로 맛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달빛무화과 쌀빵을 개발 ·판매하여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우수사례를 통해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적극행정을 통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철우 보성군수가 18일 전남 수해 현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주말 회동을 가졌다. 김 군수는 송 대표에게 당 차원에서 수해복구 지원과 보성군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보성군이 제안하고 순천시가 함께하는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사업(2,500억 원),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등이다. 김철우 군수는 송 대표와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감도를 보면서 사업 계획과 청사진을 공유했다. 특히, 기후와 환경 부분에서 갯벌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깨끗한 해양생태계를 지속하여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갯벌을 활용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 개발여건, 관광 현황, 경제성 분석 등 전 분야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선순위 상위권 지정여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어항 총량제로 인해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는 보성군 율포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하기 위하여 총량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송영길 대표는 “보성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청한 사업들의 필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가 ‘시(市) 승격 40주년’ ‘시민의 상’ 수상자로 길이 남을 영예의 주인공을 찾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복리 증진에 기여해온 시민을 대상으로 5개 부문 ‘시민의 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10월 30일 개최하는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의 꽃인 ‘시민의 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던 공로를 공식 예우하기 위한 상(賞)이다. ‘지역개발’, ‘사회복지’, ‘충효도의’, ‘산업경제’, ‘교육문화’ 등 총 5개 부문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부문별 심사를 통해 각 1명씩 선정하고 있다. 대상자는 공고일(7월 1일) 기준 나주시에 등록기준지,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며 해당 부문에 공적이 뚜렷한 시민이다. 수상 후보자는 부문별 공적과 관련된 기관장 또는 나주시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단 동일 공적으로 추천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자, 이전 수상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서, 공적조서 등 서류 양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교부 또는 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최근 코로나19 델타바이러스 확산 추세로 매년 7~8월 개장해왔던 3대 물놀이장(강진읍 V랜드, 도암면 석문공원, 칠량면 초당림)을 휴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물놀이장 주 이용대상이 백신 미접종자인 영유아로 물놀이 중 마스크를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2m)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고 무증상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집단 감염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휴장을 결정했지만 2m이상 상호 거리를 유지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전제로 초당림 물놀이장을 제외한 V랜드, 석문공원 물놀이장 주변의 그늘과 데크 등 편의시설은 자율적으로 이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이 강진교육청와 협력해 2학기(9월)부터 2021년 전남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남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며 전남도 이외 도시 학생들이 6개월 이상 전남으로 전학해 생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체류형, 농가홈스테이형, 센터형으로 구성된다. 교육청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기 유학생을 모집했으며 강진군에서는 10여 개 농가와 옴냇골 유학센터가 함께한다. 군은 유학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3월, 13개과로 구성된 유학 추진단과 면단위 학교살리기 추진단을 구성해 학교 살리기 사업 등 참여 농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족체류형 농가 발굴을 위해 작천면 소재지 농촌휴양관 금까네를 리모델링해 유학 마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도 5월부터 농가홈스테이형 농가에 1인당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7월부터 가족체류형과 센터형에도 1인당 월 10만원의 유학경비를 확대 지원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유학프로그램 참여로 학생 수가 줄고 있는 학교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귀농․귀촌 유도로 인구유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 앞으로도 참여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