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는 25일 구미청년창업LAB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혁신관)에서 청년정책참여단, 청년정책위원, 청년창업CEO, 대학 학생회, 청년문화예술인 등 50여명과 함께 청년참여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구미를 잇는 따뜻한 청춘, 힘나는 이야기’의 부제로 총 3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1부는 구미 청년의 역량강화를 위한「청년의 정책, 앞으로의 비전설계」특강, 2부는 청년정책 관련 토론 및 게임을 통한「청년 거버넌스 네트워킹」, 3부는 청년공감토크를 위한「청년토크살롱」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세용 시장은「청년토크살롱」에 참여하여 구미시의 청년정책, 청년창업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과 이야기하고 함께 게임에 참여하는 등 청년과 다방면으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청년들이 네트워크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시는 지역 청년들이 구미에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을 통한 구미형 청년정책 추진에 앞장설 것이며 청년들도 구미시정에 많은 관심과 제안 등 적극적인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대학교 대학로가 ‘용기내는 대학로’로 변하고 있다. ‘용기 내 챌린지’는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에 음식을 포장하자는 ‘친환경적인 생활양식으로의 전환 운동’이다. 최근 류준열, 브레이브걸스 등 많은 유명인들의 선행과 홍보에 힘입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8월부터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용기 내는 상점, 용기 주는 시민, 용기 더하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용기내는 대학로’를 추진해오고 있다. 용기 내 챌린지는 점주의 생태감수성이나 지자체의 전략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순천 대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용기 내는 대학로> 사업은 이와 다른 차별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가 지난 6월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순천시민 아고라 포럼>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개인용기 사용 시 혜택을 제공하자!’는 순천시민의 아이디어가 1위로 선정됐다.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순천시민과 지역 전문가, 청년 및 문화예술 종사자 등과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국내 거버넌스 전문가, 지방자치단체들과 공유했다. 전주시와 (사)거버넌스센터는 5일 사회혁신전주에서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치 혁신을 위한 과제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1 전주시 거버넌스 자치분권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지역혁신, 지방정치 혁신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활동 발표회와 자치분권토론회,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활동 발표회에서 사회적 합의와 주민의 참여를 통해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와 예술, 인권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선미촌을 무대로 한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가 지자체의 적극적인 주도로 민관 협력을 이끌어 낸 대표적인 거버넌스 성공사례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6월 열린 ‘2021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성매매집결지 선미촌을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