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은 경북도서관(관장 정선홍),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과 31일 경북도서관 회의실에서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대표 도서관 및 현충시설 기념관과 상호협력하여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함으로써 청소년과 지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북인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보훈콘텐츠 공동 개발 △각 기관 사업과 연계한 보훈문화 진흥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 대상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김덕석 경북북부지청장은 “지역 역사연구 및 문화복지 거점 기관과 협약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보훈문화 확산 및 ‘일류보훈’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도서관은 도서관 대표 정기 문화 프로그램인 북가락(Book·歌·樂) 문화 아카데미를 4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강연 8회, 공연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책(Book), 음악(歌), 공연(樂)을 도서관에서 함께 즐기자는 의미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유를 통해해 휴식과 재충전,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자녀교육, 동기부여, 경제, 역사, 힐링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2022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는 지난달 27일 강연‘꿈 꾸는 삶’(달지 / 유튜버, 교사)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11일‘별난 아이가 별이 되는 소통법’(심규보 / 별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강연과 25일 샌드아트 공연‘모래가 전하는 따뜻함, 가족의 사랑 이야기’(임혁필 / 개그맨, 서양화가) 등이 진행된다.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는 현장 및 비대면 관람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는 기존과는 달리 현장 관람이 어려운 경우에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비대면 관람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장 관람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도서관이 지역 내 공공도서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서관은 21일 오후 도서관 강당에서 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역 내 16개 시군립 도서관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이 개관한 이후, 도내 시군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4차 산업, 비대면 사회 등 도서관이 직면해 있는 예상치 못한 위기나 속도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고, 공동의 미래 발전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인식을 같이 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는 도서관법 개정안 시행 등 주요 현안 안내에 이어 정선홍 경북도서관장 주재로 관계자들 간 협력 및 건의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에서 경북도서관과 시군도서관 간의 홈페이지 상호 연결 프로그램 개설·운영, 경북도서관 주관의 소식지 발간 등 총 2건의 협력 과제가 제안됐다. 또, 경북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발전을 위한 시군립 도서관장 회의를 정례화해, 공공 발전방안과 협력 사업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정선홍 경북도서관장은 "제안된 두 과제 모두 접근성 개선과 서비스 이용 기회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경북도서관과 협력해 8일부터 20일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동물사랑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도민에게 힐링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동물사랑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과 동영상을 전시한다. 전시작품 47점은 반려동물을 아끼고 보호하는 가족 같은 공감이 느껴지는 장면을 담아내 동물사랑이라는 주제가 돋보인 사진을 엄선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를 주제로 08년부터 매년 동물사랑사진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ㆍ 전시하고 있다. 정선홍 경북도서관장은 "봄을 준비하는 시기에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과 도민이 함께 행복을 느끼는 힐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등을 제공해 문화공간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국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도서관은 사진작가 김병태의 ‘야생의 감성 Wild Emotions 사진전’을 7일부터 내달 9일까지 5주간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김병태 작가가 촬영한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 사진 25점을 엄선해 작품 전시를 구성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무한한 자유를 펼쳐내듯 비워진 대담한 여백, 아프리카 대자연 특유의 강렬한 색채가 조화롭다. 한편, 경북도서관은 겨울방학 기간을 맞이해 전시장 입구 및 내부에 포토존을 설치, 인형 탈을 쓴 도우미와 대형 퍼즐 배틀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했다. 또 모든 관람객에게 아프리카 동물 색칠 워크북 및 엽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출신인 김병태 사진작가는 청구고와 경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1993년 아프리카로 가 케냐 나이로비에서 무역업을 하면서 28년째 거주하고 있다. 1988년 사진에 입문한 뒤 한국을 비롯해 케냐, 미국, 일본 등지에서 20여 차례 개인전을 연 바 있다. 김호기 경북도서관장은“경북도서관이 지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확실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도서관은 13일 개관 2주년을 맞아 이용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서관은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도서관 조성’을 비전으로 지난 2019년 11월 13일 개관했다. 개관 이후 총 12만권의 장서확충, 북가락(Book․歌․樂) 아카데미 등 각종 강연 및 공연, 기획전시,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 개관이후 16만 여명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24만 여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도서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개관 2주년을 맞아 운영한 행사 및 이벤트는 클림트 작품 기획전시, 이용자 선착순 70명 기념품 제공, 도서 두배 대출, 대출정지 해제, 축하․응원 메시지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황금빛 색채의 비밀, 구스타프클림트 展’은 클림트(오스트리아, 상징적인 대표적 화가)의 작품세계 변화에 따라 아카데미즘, 분리주의, 황금시기, 화려한 양식의 4개 섹션으로 나눠 그의 대표 작품 49점(스케치 포함)을 전시하고 있다. 주민들이 감상하며 삶의 위안이 되는 예술의 가치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30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8일부터 14일까지‘대출정지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