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가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구 등으로 지난달 29일 기준 급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1만 834가구다. 지원규모는 52억원이며 전액 국비로 편성됐다. 급여자격 및 가구원 수에 따라 1회 한시로 차등지급되며, 신속한 지급과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시민들에게 익숙한 경주페이로 지급된다.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지원금은 경주페이 가맹점으로 가입된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향락·사행·레저 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오는 30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3일 이후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은 자동 소멸한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급격한 물가 폭등으로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이 큰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신속하고 정확히 지급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경상북도, 포항시, 영천시 등과 함께 경북 산단대개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며 비전을 선포했다. 29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산단대개조에 대한 비전선포 영상 상영, 경과보고, 추진계획 발표, 비전 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산단 대개조 사업은 포항 철강산단을 거점지역으로 하여 연계지역인 경주 외동 일반산단, 영천 첨단부품산단에 향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30개 사업에 국비 3105억원 등 총 5887억원 규모의 중앙부처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자된다. 경주시는 연계지역으로 외동일반산단이 선정됐으며, 신 패러다임 대응 청정금속소재 산업융합화, 디지털 전환 대응 스마트 제조 신 산업화, 탈탄소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13개 사업에 국비 1821억원 등 총 3322억원이 투입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영세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탈피,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부품소재 전진기지로 재도약을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단대개조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기능과 역할을 극대화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아름다운 사계절 콘텐츠를 활용한 사계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9일~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광장 천년의 마루에서 열린 '경주 술술페스티벌'이 1만 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경주 소재 화수브루어리를 비롯해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9곳이 참여해 9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이 5곳 운영됐고, 밴드와 디제잉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됐다. 술술페스티벌과 함께 HICO 야외광장과 실내전시장에서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연계사업인 ‘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이 같은 기간 동시에 열렸다. 야외광장에 8개의 한·중·일 전통주 부스와 함께 술과 어울리는 2개의 페어링 푸드 부스가 마련돼 시음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전통주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내 퓨전국악과 중국 변검 등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실내전시장에서는 '동아시아 전통주 홍보관'이 마련돼 국가 무형문화재인 경주 교동법주 주조 시연과 각 도시 대표 전통주 시음도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모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고도보존 육성지구 중심지에 위치한 경주 황리단길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새롭게 탄생했다. 황리단길 입구 소공원에 포토존 및 황리단길 시비가 지난 16일 제작 설치돼 많은 관광객에게 이목을 끌고 있다. 황리단길 시비는 경주출신 주한태 시인이 황리단길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경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가치를 더욱더 높이고자 직접 지은 시 작품을 담고 있다. 한편 주한태 시인은 경주여고 교장, 화랑교육원장, 동리목월 문학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종호 경주고도주민자치협의회장은 "황리단길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경주시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태익 경주시 황남동장은 "이번 황리단길 시비 및 포토존의 설치가 완료돼 관광도시 경주를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황리단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효청보건고등학교은 지난 10일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운영 지원, 자원봉사활동 수요처 연계, 자원봉사 관련 프로그램 지원, 탄소중립 프로그램 동참, 기타 자원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공익에 관련된 업무 협조 등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효청보건고등학교는 협약식과 함께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일환인 '탄소중립 실천 선포 릴레이'를 펼쳤다. 릴레이 주제는 '올바른 분리수거하기'며 교내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올바른 분리수거를 실천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한다. 류주열 교장은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가치관 정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센터장 이강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2년 실감형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 창작자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실과 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기반 실감형 콘텐츠 개발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사업비 4억 6500만원을 투입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주제로 메타버스 내 실감형 콘텐츠 4가지를 제작할 예정으로, 실감형 콘텐츠 제작 인재 2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이강우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메타버스 전문인력을 양성해 4차산업 혁명 기술 기반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과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사업’ 등을 추진중으로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이 사업들과 연계해 지역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다문화가족 관련 현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위원장인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관련기관과 민간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지역 다문화가족 현황과 2022년 지원사업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관련기관 간 업무 협조와 협의회 운영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다문화가족 복지 향상 방안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진 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른 복지수요 등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다문화가족 등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어교육·방문교육서비스·언어발달지원·통역서비스·일자리창출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5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김호진(사진) 부시장의 시장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 1일까지 법령 등에서 규정하는 시장 권한을 대행한다. 김호진 시장 권한대행은 “현안사업 추진과 시정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호진 시장 권한대행은 경주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 국무총리실과 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 영사,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 경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는 황오동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 청년특구 창업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을 위한 복합공유공간과 소통 네트워크 등을 조성해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된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가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12일 기준 경주 거주 만15세~39세 청년(개인 또는 팀)이다.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상세내용은 경주시청년센터(054-742-1539)로 문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후 2차 현장심사, 3차 PPT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5곳이 선정된다.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쟁력·사업성 평가 지원과 창업아카데미, 창업 컨설팅 교육, 현장코칭 등을 지원된다. 또 최종 대상자들에게는 4000만원 이내 지원금이 지급(자부담 20%)돼 점포 개설과 사후관리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스마트 지하 정보 구축과 국민안전 행정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권칠영 경주시 도시개발국장과 양영휴 LX공사 지하정보처장은 12일 경주시청에서 스마트 지하정보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마트 지하정보 행정서비스 모델 발굴 △지하정보 정확도 개선 표준모델 수립 △공간정보 상호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정확한 지하공간정보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전기·통신·가스·상수·하수 등 지하시설물은 주요 사회기반시설로 노후화로 인한 누수 및 폭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우려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양영휴 LX공사 지하정보처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영 경주시 도시개발국장은 “LX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하정보를 고도화하고 시민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