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신대도시텃밭(해룡면 신대리 소재)에서 가족사랑 텃밭작물 체험활동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 100kg를 순천시 푸드마켓에 기부했다. ‘가족사랑 텃밭작물 체험활동’은 순천시민 11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5회 걸쳐 모종 심기부터 생육관리, 병해충 예방, 수확 등 고구마 재배 전반에 걸쳐 교육 및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수확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가족들과 함께 텃밭을 경작함으로써 코로나블루와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수확 및 기부행사에는 관내 도시농업공동체 4개 단체(가드너농부들, 도시농부이화, 순천생태도시농업공동체,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힘을 보탰으며,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 소외된 이웃에 생필품을 나누는 ‘푸드마켓’에 기부하여 지역사회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들의 땀과 노력으로 직접 생산한 소중한 농산물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시농업을 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5일 예천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고구마 200㎏(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는 2021년 ‘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사업’ 대상인 영덕복숭아마을(금년 매출 5,000만원)에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로 전달했다. 그간 도내 고령·영세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열어준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오면서 기부의 계기가 마련됐다. 코로나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감사의 마음을 뜻깊게 하기 위해 마을대표와 협의해 예천노인전문요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사업’은 2020년부터‘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실현을 위해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마을별 유통도우미를 선정해 소정의 수당을 지원하고 참여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도우미에게 가져오면 경북고향장터‘사이소’를 통한 온라인 직거래, 장보고식자재마트·아따마시따 등 오프라인 대량판매,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 농가들의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지난해는 20개 마을, 648농가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하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