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쌀값 안정을 위해 2021년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나선다. 시는 올해 전주농협 모악창고 등 3개소에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1486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공비축미는 식량 안보 차원에서 정부가 매년 일정량의 벼를 시가로 매입하는 것으로, 기초수급자·차상위 대상자를 위한 복지용 쌀, 관수용과 가공용 등 여러 용도로 가공돼 반출된다. 올해 매입대상 품종은 신동진과 새일미이다.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인 3만 원을 수매 후 즉시 지급하며 최종 매입금액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에 지급된다. 2020년산 수매가격(40kg/포)의 경우 특등 7만7620원, 1등 7만5140원, 2등 7만1800원이었다. 시는 공공비축미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세정제를 사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수매를 실시하는 동시에 마을별 출하를 통해 현장 밀집도를 낮출 계획이다. 황권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병해충 피해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값진 수확의 결실을 맺은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에 따라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시작한다. 매입 물량은 5803t으로 포대벼 4170t, 산물벼 1633t이다. 지난해 보다 388t 늘어난 물량이다. 산물벼는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곡농협라이스센터, 금호미곡RPC, 능주농협DSC, 동복농협DSC에서 매입한다. 포대벼(건조벼)는 11월 1일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개 품종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 값(정곡 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중간 정산금 3만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품종 검정제 도입에 따라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 출하 시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니 출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코로나19 관련 공공비축 벼 매입 검사장 대응 수칙을 마련, 차질 없이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