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료원, '취약계층을 위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수행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의료원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과 공공의료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의료원이 2014년 12월부터 시작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은 이제 지역 취약계층 진료지원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업이 되었으며, 의료취약 계층 진료지원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전담팀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에서 발굴, 의뢰된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 입원 및 외래진료, 간병 등의 복지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또한 협력병원인 대구지역 5개 대형병원과의 연계로 심도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의료지원과 관련 기관 연계서비스 등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대구시민의 건강안전망 실현에 힘쓰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인 경제적 취약계층 중 달구벌건강주치의 실무추진 위원회 심의 통과 후 결정되며, 진료비의 경우 본인부담금 중 70%는 대구시에서 나머지 30%는 대구의료원에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