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귀농‧귀촌 맞춤 시책으로 ‘U턴 없는 성공 귀농’ 실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가 귀농·귀촌 1번지 명성에 걸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정책과 인프라 조성으로 귀농인이 그리는 ‘귀농‧귀촌 유토피아’ 건설에 속도를 더한다. 시는 올 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의 확대와 소비심리 저하 등 경제여건이 순탄치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정책을 통한 귀농·귀촌인 유치로 영주 농업의 새로운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전국 최초 운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도시민의 귀농·귀촌 의향은 코로나19 이전(34.6%)보다 늘어난 41.4%를 기록했다. 이처럼 귀농은 많은 도시민들이 꿈꾸는 로망이지만 정보 부족, 정주여건 확보의 어려움 등에 따라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게 쉽지 않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로 2016년 4월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귀농귀촌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을 조성해 지난해까지 6기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전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행단계에서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