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스포츠 중심도시 대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외국인선수 초청 마라톤대회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또한 ‘탄소중립! 친환경 마라톤대회’를 모토로 페트병 재활용 리젠(regen) 티셔츠와 비누 완주메달 등 친환경 참가기념품을 제공하며 지구촌 탄소줄이기에 앞장선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비대면 마라톤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찬사를 받았던 2021년 대회에 이어 2022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해외선수를 초청해 달구벌을 뜨겁게 달군다. 지난 3월 18일 참가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마라토너의 참가신청이 쇄도하며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대면(풀코스, 4월3일), 마스터즈 대면(하프 4월9일, 10km 4월10일), 마스터즈 비대면(누적 10km·플로깅, 3월25일~4월30일) 종목을 운영한다. 특히 엘리트대회는 올해 7월 열리는 미국 오레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고 필드를 힘차게 달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여 추진되므로 대회 위상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엘리트 부문에서는 2시간 4분대 기록 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2022년 4월 3일(일) 개최되는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 ‘2022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4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문체부 주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국제경기대회를 선별해 지속가능한 국제대회로 성장하도록 지역과 종목을 연결해 국제경기브랜드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50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지자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가장 경쟁력 있는 대회들을 선정해 최대 10억 원 미만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도 공모사업에는 32건을 심사해 12개 시·도의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2021년 11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됐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올해 새로운 스포츠패러다임으로 전환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은 해외마스터즈 비대면 참여를 지속 확대한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으며, 전 세계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동참을 위해 대회 운영 차량을 수소, 전기차로 운영하고, 마스터즈 참가자 기념품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그린티셔츠, 기념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