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회의'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6일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구‧군, 수급조절기관, 유통업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농‧수‧축산 도매법인,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민·관 관계자들은 각 기관별 설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물가안정 추진대책을 공유하고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세부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8개 구·군과 함께 물가 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구·군 합동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준수, 불공정거래 차단 등의 지도점검을 통해 물가안정과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 10일부터 28일까지 농·축·수산물, 생필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33개 품목에 대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가격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생활정보에 게시해 시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그리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협회 등 유관기관과 온누리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