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는 지난 11일 순천시 가산터널 입구 소안마을 앞 도로변에서 투명방음벽 야생조류충돌방지를 위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축물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에 충돌하여 부상·폐사하는 야생조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조류피해 저감 대책 수립을 위해 환경부가 추진한 ‘2021년 건축물·투명방음벽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가산터널 입구 도로변 일대 투명방음벽(총489㎡)에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작업을 하게 되었다. 가산터널 투명방음벽은 2019년 순천지속협에서 유니버설디자인+ECO 시범사업인 ‘조류친화적인 도시만들기’일환으로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및 아크릴 물감으로 점찍기 시민실천행동을 진행하였던 곳으로 점을 찍지 않은 투명방음벽에 조류충돌로 인한 폐사율이 여전히 높아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과 다시 한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순천환경운동연합,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한국썬팅필름협동조합 등 조류충돌방지에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들이 힘을 모았다. 환경부 연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투명유리창 충돌로 하루 2만 마리, 연간 8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9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업주들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중·고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점검 및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순천시와 순천경찰서, 순천시교육지원청을 비롯해 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9월 6일과 9일에 중앙동과 왕조2동 일원에서 이뤄졌다. 개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음식점과 편의점에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스티커를,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에는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스티커가 제대로 부착되었는지 확인하고, 미부착 업소에는 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스티커를 부착했다. 아울러, 각 업주들에게 청소년유해환경 보호 문구가 적힌 홍보물품(물티슈, 볼펜)을 나눠주며 청소년 보호활동에 힘써주기를 당부하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비행·탈선이 우려됨에 따라, 학기 중에도 지도·단속을 강화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정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보성군 복내면 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14일간 마을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욕구 조사를 실시한다. 마을 복지계획이란 우리 동네 문제를 파악하여 스스로 해결 가능한 과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주민주도의 복지실천계획이다. 이번 욕구조사는 마을 복지계획 추진을 위한 시작 단계로 복내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복내면행정복지센터 내 비치된 설문지 작성과 욕구 조사 항목에 스티커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욕구 조사는 우리 마을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누구인지,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당면 문제와 주민들의 복지욕구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내면장은 “지역 주민들이 우선시 생각하는 욕구와 문제를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하여 내년 마을 복지사업 의제로 채택할 계획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주민 주도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