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하는 예술가 박예소..."실패가 내 꿈을 잠식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돼요"
인터뷰 취지: 우리 모두에게는 천재성이 있고 영웅이 존재합니다.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면 행복은 커지고 그 영향은 주변으로 퍼질 것입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Tea Talk : 그녀의 첫인상은 레몬 탄산수였다. 청량한 목소리와 상큼하고 시원한 미소는 누구라도 단번에 어색함을 풀고 호감을 느끼기 충분하다.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인 박예소(35)를 <송알송알 티톡>에서 만나보았다. 1.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뮤지컬 배우이자 작가, 연출, 그리고 제작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예술적 끼를 발산하고 있는 박예소입니다. 뮤지컬 올댓 재즈, 총각네 야채가게, 연극 삼봉이발소 등에서 연기를 했고 뮤지컬 ‘오늘 하루’, ‘스파이크 어게인’이라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극단적인 내향성과 극단적인 외향적 에너지를 좋은 작품을 위해 쓰고 있어요. 한마디로 뭐라고 저를 정의해야 할지 모르지만 ‘창작하는 예술가’라는 표현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2. 여러 가지 활동 중에서 어느 분야의 활동이 가장 마음에 드나요? 보이지 않는 걸 눈앞에 표현해 내는 ‘연출’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