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도청에서 영상회의로 도, 시군, 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아동학대 조사 및 보호의 전 과정에서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과 건의․협조사항을 논의하는 등 상호 업무공유와 함께 효과적인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시․군, 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아동학대사례 신속․조기발견, 공동출동, 신속한 피해회복방안 등에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시군별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역점추진 4대 과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첫째, 위기아동 발굴 및 조기개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읍면동 위기아동 조사체계를 내실화하고 발굴 역량을 강화해 아동보호 효과성을 높이고 재학대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연2회 시행하는 등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학대를 조기에 발견․예방하는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화순제일중학교 인근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화순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와 관계기관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전개했다. 화순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지난해 11월 화순군과 4개 관계기관(화순경찰서, 화순교육지원청,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화순자애원) 아동학대 전담 실무자로 구성됐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매월 실무자 회의를 열어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 일정을 공유중이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화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폭력 없는 학교생활’을 주제로 한 교육에 참여해 학교 폭력 근절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심 촉구를 다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학대 없는 화순군 조성을 위해 군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해 12월 전국 48번째, 군 단위 6번째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파티마병원이 27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전문적인 의료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대구 동구청으로부터 지정 됐으며,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피해정황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선미 병원장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아동학대피해에 대하여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여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27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아동·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을 통해 아동·청소년 안전 위협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위기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해 양기관은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세부적인 사항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등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보공유 등 관련 시책 발굴 및 업무추진 ▲등하굣길 및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범죄취약지역 순찰 활동 지원 등 학교 주변 안전 환경조성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회복지원 등 기타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은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조만형 위원장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청소년 보호지원과 관련하여 안전이라는 양 기관의 공통 목표를 향한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며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최우선 과제이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안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학교가 모든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터가 되기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18일 광양시청, 광양교육지원청, ㈜SNNC 3개의 기관·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학대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아동학대 대부분이 부모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1년 1월부터 민법상 자녀 징계권 조항(제915조)이 삭제되어 ‘사랑의 매’가 더 이상 정당화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자녀에 대한 권리침해나 폭력이 훈육을 위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신속출동, 수사, 보호기관 연계 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학생·학부모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각 기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학대피해 아동 신고정책 적극 협조 등이다. 이를 계기로 각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아동학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