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한우가 ‘2022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지역특산물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2월 2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나서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있는 명품 안동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한다. 대한민국 소비자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리더십, 소비자중심 경영체계, 소비자 정보시스템, 소비자 불만 관리 프로세스 등의 평가요소에 대해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6년 연속 대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한우는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상 진상, 2009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 청와대 만찬에 진상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간 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을 갖춘 국내 최신 시설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준공되면 경북지역은 물론이고 전국의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이달 4~26일까지 23일 간 하회마을을 비롯, 도산·병산서원 등 안동의 세계유산 현장에서‘2021 세계유산축전, 안동’이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세계유산 축전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세계유산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향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경북을 비롯해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전행사는 8월 백제, 9월 안동, 10월 수원화성과 제주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해 경주·안동·영주시에서 열린 ‘2020 세계유산축전 경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2021 세계유산축전 안동’은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문화재청·경북도·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축전 개막을 알리는 선포식은 경북도지사, 안동시장을 비롯해 문화재청장 등 세계유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저녁 7시에 하회마을 부용대 특설무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행사기간 중에는 하회마을 등 세계유산을 테마로 한 공연·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소별로 주요 프로그램은 우선 하회마을에서는 유산연회를 주제로 한 ‘유산전람’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공공기관 최초로 안동 백신실증지원센터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료를 생산했다. 이를 통해 각종 기업을 지원하는 등 백신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향후 안동이 백신 허브 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일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통해 셀리드사의 위탁을 받아 센터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료를 생산하는 성과를 도출했다"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국내 기업의 동물 세포 기반 백신 공정개발, 임상 시료 생산을 지원해 왔고, 이번에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료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에 따르면 셀리드사가 개발 중인 백신은 1회 접종하는 백신으로, 얀센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인 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현재 임상 1상 및 2a상 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 안동에서 위탁생산한 백신은 셀리드사의 임상 2b-3상 진행에 사용된다. 현재 센터는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기업들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말까지 계획된 시설들이 완비되면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해 다양한 백신 개발 기업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