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대한민국 피아노 조율 수리 1호 대한명인 ‘김현용’가 KBS 제1라디오의 인기 프로그램인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에 출연했다. ▲대한민국 피아노 조율 수리 1호 대한명인 김현용 교수 김 명인은 라디오에 나와, 지리산 산골 아이가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했던 일생의 풍파를 뚫고 대한민국 최초 피아노 조율사 명인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소개했다. 특히 어릴 때 우연히 보게 된 피아노조율 직업 소개 방송을 보고 조율사의 꿈을 키웠다고 하며, 실력 향상을 위해 낙원상가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매일같이 기술을 연구하는 등 근성이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혀, 청취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달했다. 명인은 지금도 현역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피아노를 책임지고 있다. 32년 동안 지구 30바퀴만큼의 전국을 다니며, 일반 가정집부터 공연 홀, 방송국 등 약 8만 대 피아노를 직접 조율 및 수리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6월 1호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해외에서 대학 강의 요청을 받아 피아노 조율 학과의 전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피아노 조율사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 20개 지부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지난 12월 2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며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음악교육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2020년 거점기관으로 선정, 전문적인 컨설팅과 교육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월부터 관내 8~13세 청소년 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감독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악기별 강사 7명이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청소년들은 어벤져스(The Avengers Theme), 캐리비안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등 유명한 영화 음악들과, 클래식, 우리 민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실력을 뽐냈으며, 특히 실력파 소프라노,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등의 게스트들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공연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청송군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연주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홍병희 음악감독님과 교육 강사 선생님,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2월 31일까지 첫마중길 일원에서 ‘첫마중길 갤러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첫마중길 갤러리’는 시민과 여행자들이 다양한 거리 문화예술을 즐기고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첫마중길 광장과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을 잇는 도심 속 갤러리 공간으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전 △공방 작품 전시 △오케스트라 연주단 공연 △지역문화네트워크 전시전 등으로 펼쳐진다. 우선 백제대로 815에 위치한 첫마중길 갤러리에서는 전주역세권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전시전과 지역문화를 다양한 시선으로 기록한 로컬문화사진전이 진행된다. 또 첫마중길 광장에서는 제14회 전주국제사진제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보도사진 작가 등 거리전시 사진가 약 20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잠시멈춤, 첫마중길 향에 머무르다’라는 지역 공방과의 협업 전시전도 운영된다. 종이로 만든 꽃 작품인 페이퍼플라워아트와 식물을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플랜테리어 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원데이클래스 키트를 받으면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도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지역의 오케스트라 연주단인 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