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치유 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최근 완주신활력플러스 W푸드테라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치유 음료 개발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건강 기능성식품 시장의 성장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 농산물을 보다 건강하고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음료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완주에서 생산되는 당근, 토마토 등을 활용한 과채주스 7종, 귀리, 흑임자 등 곡물을 이용한 라떼류 4종, 생강 및 허브 등을 이용한 차류 4종, 기타 에이드류 등 총 22종의 상품들이 선보여졌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음료 개발 상품 22종에 대한 선호도 조사와 관능평가가 이뤄졌으며, 치유 효과 및 스토리텔링 등 향후 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완주군은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 음료에 대한 추가보완을 해 9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역의 책임자인 이대희 전주대 교수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함께 먹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를 우선 계약한다. 완주군은 법과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 지역 업체 발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는 지역 업체 우선계약을 전 부서 및 읍면에서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업체 우선계약을 위해 지역 생산 물품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계약관련 법령과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지역 업체 발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우선계약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형 민간건설공사 등에 대해서는 시행사와 시공사와 MOU를 체결해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권장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완주군은 관내업체 우선계약 추진을 위해 부군수 주재로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건설안전국 주요사업 부서장 및 국장이 참석한 사전회의를 가졌다. 이에 따라 부서별 추진실적과 추진방안을 모색했고, 이달부터는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매월 실시해 정례화 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역 업체 우선계약 추진은 건설 산업 뿐만 아니라 군정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주군은 그동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군에서 발주하는 신규 건설현장과 민간 대형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재은)와 공동으로 완주지역 문화유산 학술조사 연구를 협력하기로 했다. 완주군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3일 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양 기관은 ▲초기철기 및 마한시대 등 역사 복원을 위한 조사연구 협력·공동사업 개발 및 추진 ▲지역 역사문화의 홍보, 복원정비, 활용을 위한 학술행사 및 행정지원 협력 ▲전북문화재연구센터 건립사업 ▲기타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제반 활동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완주 상운리유적과 갈동유적 등의 발굴조사와 학술대회 개최 등 지역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 제고와 정립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2200년 전 한(韓)문화 발상지 완주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역사 및 정신 재정립 일환으로 만경강유역의 선사·고대 문화유산에 대한 지역특별전 및 학술대회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완주 역사를 재정립하고, 지역 주민 등 대내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7일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와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순천제일대학교의 2022년 웹툰애니메이션과 개설을 계기로 순천시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만화도시 위상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협의하여 이루어졌다. 특히 순천제일대학교의 웹툰애니메이션과 개설은 순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1996년 개설), 청암대학교 웹툰콘텐츠과(2021년 개설)에 이은 것으로, 순천시는 관내 모든 대학이 웹툰·애니메이션 전문학과를 보유하게 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도시가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의 지역균형발전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 창의인재 육성, 미래형 융복합 콘텐츠 산업 청년일자리를 창출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인프라 역량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 확대,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미래형 융복합 콘텐츠산업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강화, ▲순천시 만화도시 글로벌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재정분권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단계 재정분권 추진 시 1단계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재정분권 2단계안은 지방재정 순확충 규모 및 기능이양사업 선정 등 정부 부처 간 입장 차이로 논의가 지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간 원활한 합의를 이끌기 위해 특위를 구성, 이를 중심으로 최종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수차례 협의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특위에서 조율한 2단계안을 당론으로 결정하기 위해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부처 간 합의를 위해선 기재부․행안부 차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김 지사는 광역자치단체 대표 특위위원 자격으로 함께 했다. 특위에서 조율한 2단계안은 ▲지방소비세 4.3%p 추가 인상 ▲국고보조사업 지방이양 2조 8천억 원 ▲(가칭)지역소멸대응기금 신설 1조 원 ▲기초연금 등 국고보조 인상 2천억 원 등으로 지방재정 확충 2조 원 규모다. 김 지사는 2단계 재정분권 안에 찬성하면서, “교부세는 광역과 기초지자체에 꼭 필요한 자주재원으로, 교부세 감소분을 반드시 보전해야 한다”며 “2단계 지방이양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광양시가 오는 30일, 낭만이 흐르는 배알도 섬 정원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시는 전석을 쌓아 호안을 정비하고, 섬 곳곳에 작약, 수국, 비비추 등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섬 정원을 완성했다. 또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보행용 야자매트를 깔고,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은 나무데크를 연결해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섬 둘레길을 완성했다. 둘레길엔 전망데크를 설치하고, 섬 앞마당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배알도’ 명칭 조형물을 세워 감성 넘치는 인증샷 명소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난간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배알도 정상에 있는 해운정에 오르면 푸른 바다를 조망하며 흥미로운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해운정은 1940년, 당시 진월면장을 지내던 안상선(소설가 안영 부친)이 진월면 차동마을 본가 소유의 나무를 베어 실어 나르고 찬조해 배알도 정상에 건립한 정자다. 안상선 면장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독립운동가 백범(白凡) 김구 선생으로부터 친필 휘호를 받아 ‘海雲亭’이라는 현판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당시 해운정은 지역의 기관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27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 첫 회의로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박동근, 부위원장 고재율을 선출했다. 또한,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편성 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위원회는 향후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실효성 검토와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주민 불편과 요구사항을 꼼꼼히 살펴 건의하는 등 광양읍 발전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 위원님들 모두가 광양읍과 주민의 소통 창구이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건의하고 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을 방문한 조정식, 우원식, 정성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흑산공항 건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재난지원금 현실화 등 7건의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10대 국책사업으로 경전선 고속전철(보성~순천) 패스트트랙 추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추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광양항 3-2단계 ‘컨’ 부두 건설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 김 냉동망 저온저장시설 설치 탄소포집 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남부권 관광 개발사업 국가사업 반영 등에 대한 국비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 힘을 실어달라”며 “제28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 개최 국가를 결정하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CO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주민 주도로 마을관광을 꾀하는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의 주민사업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30일과 7월 15일 2회에 걸쳐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진행한 전라남도 온(溫)택트 관광 특집에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과 주민사업체를 홍보했다. 방송은 지역별 주민사업체를 실시간 라이브로 연결해 현장감 있게 소개했다. 한우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여수의 여행 주민사업체는 여순특별법 제정으로 관심도가 높아진 여순사건을 주제로 하는 여수 10·19투어 코스를 보여줘 그 의미를 더했다. 전남 관광두레 SNS 서포터즈도 지난 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총 5명으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는 전남 관광두레 사업과 주민사업체를 소개글과, 주민사업체 체험 후기 콘텐츠 등을 제작해 개인 SNS에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으로 전남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앞으로도 홍보마케팅은 물론 주민사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해당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2일 산림청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허석 시장은 이날 최병암 산림청장, 기획재정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정원박람회 주요 연관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은 순천만 브릿지가든 – 생태정원 거리 조성(310억원) 한반도 분화구 정원 조성(200억원) 순천 죽도봉 문화체험숲 조성(60억원) 전남 디지털애니메이션센터 건립(300억원) 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170억원) 순천만 갯벌 힐링치유센터(320억원) 건립 등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정원박람회 연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정원의 도시 순천에 어울리는 참신한 사업’이라고 공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가 30만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비예산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라남도·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2022년 현안사업 국비예산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예산은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