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제82차 한우당대검정 유전능력평가 결과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하고 당대검정한 1두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실무위원회는 전국의 당대검정우 총 461두*를 대상으로 능력검정, 외모심사, 친자확인, 질병검사, 정액검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위 36두를 최종 후보씨수소로 선발했다. *농협 400두, 경북 18두, 강원 19두, 충북 2두, 충남 9두, 전북 11두, 대기우 2두 이번 심사에서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하고 당대검정한 우량 씨수소 1두가 포함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씨수소 1두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서산)에서 후대검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보증씨수소(KPN)로 최종 선발되면 정액을 생산하여 전국의 한우사육 농가에 보급하게 될 것이다.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경북형 한우보증씨수소 개발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 538두를 당대검정 완료하였고, 그 중에 후보씨수소 45두가 선발되었으며, 그 중에 한우보증씨수소 12두를 생산하여 우리나라 한우개량에 앞장서고 있다. 한우보증씨수소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에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한우가 ‘2022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지역특산물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2월 2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나서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있는 명품 안동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한다. 대한민국 소비자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리더십, 소비자중심 경영체계, 소비자 정보시스템, 소비자 불만 관리 프로세스 등의 평가요소에 대해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6년 연속 대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한우는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상 진상, 2009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 청와대 만찬에 진상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간 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을 갖춘 국내 최신 시설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준공되면 경북지역은 물론이고 전국의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예천군은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 등에 따른 산지 가격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송아지 입식 자제와 조기출하 등을 홍보하고 한우개량 및 수급조절을 집중 추진한다. 올해 한우개량을 위해 7억 원 예산을 투입해 거세 지원과 암소 유전체 분석, 친자확인 지원 등 한우개량에 비중을 높여 품질 향상과 고급육 생산에 전력을 다한다. 특히 우량 암소의 혈통보전과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우량암소(Elite Cow) 장려금 지원으로 농가의 우 량암소 등록 비율을 높여 명품 예천한우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한우 공급 과잉에 따른 축산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개체의 유전능력이 떨어지는 저능력 미경산 암소를 비육 출하할 경우 장려금을 지원하고 저능력 경산우는 난소기능 억제 시술비를 지원해 한우 사육 과잉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저능력 암소를 선별 도태함으로써 사육 두수를 조절하는 동시에 우량 암소의 번식기반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개량을 추진해 예천한우 경쟁력 강화로 한우 산업 안정화를 꾀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향후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규 입식은 자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행정안전부 '2021 정부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지난 2019년 한우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경주지역 연간 한우 송아지 생산두수는 2만 8000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같은 송아지 생산량에 필요한 정액은 6만 3000스트로로 지역 한우사육 농가들이 정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만들어졌다.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정액 보관고 5기, 전자 현미경, 정액 융해기, 정자 활력도 검사기, 정자수 계산기, 연간 3만 스트로 한우 정액을 보관하는 설비 등을 구비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와 경주축협, 한우협회, 가축인공수정사협회 등 4곳이 민·관협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500스트로의 한우정액을 확보·교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신장비를 활용해 암소 수태율 저하문제를 해결하며 한우 사육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산농가를 적극 지원해 우수한 송아지가 많이 생산되고 농가소득이 높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월 9~17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추석 성수품 한우고기에 대해 한우확인검사와 DNA동일성검사를 실시로 원산지나 등급을 속여 판매하는 불합격 한우를 색출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수입 쇠고기나 육우고기의 한우 둔갑 판매 등으로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고조됨에 따라 추석 다소비식품인 차례용 및 선물용 한우고기에 대해 한우확인검사와 더불어 품질 등급이 맞는지 DNA동일성검사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DNA동일성검사는 개체식별번호를 부여받은 소가 도축돼 판매될 때까지 동일한 개체의 쇠고기인지 여부를 DNA를 비교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육우를 한우로 표시하거나 수입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뿐 아니라 등급이 낮은 한우고기와 혼합해 고가의 한우등급으로 허위 표시하는 등급 둔갑 판매 행위도 가려낼 수 있다. 연구원은 주요 구매처인 식육판매업소나 대형마트 등에서 대구시, 구·군 점검반이 무작위 수거해 의뢰한 한우고기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판정 시에는 적법한 행정조치가 될 수 있도록 신속히 해당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연구원은 시중 유통 쇠고기와 학교 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