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산시는 8일 시청 앞마당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헌혈행사는 단체헌혈이 급감하는 겨울철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의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대한적십자의 적정 혈액 보유량은 5일분 이상이나, 현재 혈액 보유량은 3.8일이다.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핼액원은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버스 소독과 함께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개인별 헌혈 시간 배정을 통해 감염병 차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진행되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도 부족한 헌혈 수급을 위해 많은 직원이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헌혈에 지속해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10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지역 5개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 10명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ESG 공동실천 협약과 대학생 릴레이 헌혈운동 등 올 한해 시와 대학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전직 총학생회장들의 2021년을 보낸 소감과 차기 총학생회장들의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길환 전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전주시와 지역 대학이 ESG 공동실천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한 대학생 릴레이 헌혈운동은 준비 과정부터 홍보까지 총학생회가 주축으로 활동했는데,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속에 추진돼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장경수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전주 지역 대학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주신 전주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전주시와 대학 연합이 더 다양한 행사와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하며,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의 미래를 양성하는 대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