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강주 기자 | 도교육청은 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헌혈증을 기부받았다.

릴레이 헌혈 캠페인은 전북 청렴클러스터 7개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것으로 ‘제6회 온라인(溫-line) 청렴누리문화제’의 일환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채혈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체온측정·마스크 착용·손 소독 실시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채혈버스 소독 작업에도 만전을 기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헌혈증도 기부할 수 있다. 기존 헌혈증 기부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로, 도교육청 8층 감사관실로 제출하면 된다.
각 기관별로 릴레이 헌혈 행사를 진행한 뒤 모아진 헌혈증은 오는 26일 청렴클러스터 소속 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5월에도 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고, 헌혈증 기부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로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